베트남 호이안 여행 올드타운 야시장 스페셜에코 투어로 둘러본 후기

베트남 다낭에서 일일투어로 가장 인기 많은 여행지 호이안. 호이안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오래 전에는 아시아의 중심 교역지로 번성했다면 지금은 관광지로 활력이 넘치는 곳이에요. 특히 호이안 올드타운 일대는 볼만한 야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밤이 되면 유적지에 등불이 하나둘 켜지면서 베트남 느낌 가득나는 멋진 곳으로 관광하기 정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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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베트남 호이안 여행할 때 스페셜에코 투어 이용해서 올드타운과 야시장도 둘러보고, 투본 강에서 코코넛 바구니 배타고 베트남 요리 만들어서 먹어보는 쿠킹 클래스까지 체험했는데요. 너무 알차고 재미난 투어여서 한 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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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경, 호이안 스페셜 에코 투어가 시작이 되었고요. 차량이 호텔로 픽업을 오고, 한국어 가이드가 있어서 일정 내내 궁금한 것도 물어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호이안 올드 타운에 들려서 마을 구경도 하면서 간단하게 식사를 즐겨봤습니다. 반세오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레스토랑 분위기도 좋고, 반세오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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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호이안 콩카페 들려서 달달한 코코넛 커피도 즐겨봅니다. 낮에는 상당히 덥기 때문에 카페 같은 곳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더위 식혀주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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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서 쉬다가 호이안 투본강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에서 바구니 보트를 타고 코코넛 나무로 가득한 정글을 탐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보트 타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수 많은 알록달록한 색상의 바구니 보트가 강 위를 유람하는 풍경이 저는 더 재미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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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바구니 보트가 한 장소에 집결을 해서 무언가에 열중해 있는 풍경. 과연 무슨 행사가 열리고 있는 것인지 궁금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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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보니 바구니 배 위에서 사공 할아버지가 신공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한국 뽕짝 노래에 맞추어 노를 휘둘러대는 모습이 거의 무협지에 나오는 새로운 검법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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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를 절로 누를 수 밖에 없게 만들던 베트남 호이안에서 만난 달인! 개인적으로 호이안 스페셜 에코투어 하면서 본 수 많은 장면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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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는 좀 더 오래 타고 싶으면 좀 더 타도 되고요. 탑승자가 원한다면 좀 더 스릴 넘치게도 타볼 수 있습니다. 다만 요구 사항이 많았다면 보트에서 내리기 전 사공님께 매너 팁 정도는 챙겨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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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에서 내린 다음 선착장 인근에 마련되어 있는 테이블에서 쿠킹 클래스에도 참여해봤습니다. 베트남 쉐프의 설명에 따라 베트남 전통 요리를 만들어 보는건데요. 이 때 만든 요리는 스페셜 에코투어의 참가자들이 먹는 저녁 식사가 되겠습니다. 재료와 대부분의 요리는 쉐프님이 해주고, 저희는 조수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요리 못하시는 분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연예인 김종민씨를 닮은 쉐프님이 김종민씨 못지 않게 재미난 분이어서 전 요리를 배우는 것인지 개그를 보러 온 것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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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재료를 다지는 쉐프님의 손길. 한국 요리도 그렇지만 베트남 요리도 마늘이나 파 등 기본 재료를 잘 사용하는 것이 맛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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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향신료니 기름은 듬뿍듬뿍 사용해 주는 것이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2번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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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재료 섞고, 다지고, 라이스 페이퍼에 재료 담아서 말고 하는 건 저희 몫. 이렇게 저도 요리에 참여 했다는 점 때문인지 더 음식이 맛있게 느껴졌어요. 시간이 좀 지난 지금도 베트남 호이안에서 직접 참여한 액티비티 중 하나라 더 생각이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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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만들기 3번째 포인트는 바로 불. 불은 한 번에 강하고, 짧게... 불쇼를 보여주시는 쉐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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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오, 샐러드 요리도 뚝딱뚝딱 완성~ 베트남 맛집 식당에서 먹는 요리 맛이랑 똑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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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오, 모닝글로리 볶음, 스프링롤, 샐러드 요리 등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뚝딱뚝딱 만들어서 맛있게 즐겼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베트남 호이안 여행 간다면 추억에 남을 만한 액티비티가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가족여행객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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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은 뒤 낮에 찾았던 호이안 올드타운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제는 해가 진 직후라 날씨도 선선해졌고요. 야시장이 열리고 있어서, 관광객들도 훨씬 많아졌습니다. 호이안 야시장에는 기념품 될 만한 것들도 많이 팔고 있고, 산해진미 군것질 거리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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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 느낌 가득 나는 전등을 판매하는 상점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요. 돈을 조금 내면 전등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베트남 전통의상을 대여하거나 하나 구입해서 입은 다음 호이안 여행 기념 사진 찍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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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더 어두워질 수록 호이안 올드타운은 더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변해갑니다. 특히 절정은 소원초를 강에 띄울 때 타는 소원배가 강을 따라 운행할 무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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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구경을 마친 뒤에는 소원배에 타서 소원초를 띄워보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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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초 띄우러 저도 소원배 타러 갑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의 밤 풍경 너무 환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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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느낌 가득한 밤거리를 걷어 보면서 호이안 스페셜 에코 투어 일정을 마무리. 호텔로 다시 돌아오면 대략 밤 9시에서 10시 정도.

다낭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하는 호이안을 투어를 통해서 핵심만 알차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에코 투어 정말 알차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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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스페셜 에코투어는 다낭 자유여행 최대 커뮤니티 다낭도깨비 통해서 다녀왔어요. 예약 관련 궁금한 사항은 아래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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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야시장, 코코넛 바구니 배 투어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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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거리가 그림의 풍경 속처럼 아름다운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그립네요. 내년에 가족과 함께 다시 한 번 찾아가봐야겠어요. 즐거운 베트남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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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으로 담아 본 베트남 호이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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