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액티비티 추천 호이안 바구니배 가격 위치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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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베트남 다낭여행하면서 호이안에서 액티비티로 바구니배 타고 왔어요. 호이안 바구니배 체험은 이번이 2번째였는데, 그래도 재미있더라고요. 다낭 액티비티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는 분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호이안 바구니배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 볼게요.
호이안 바구니배 + 쿠킹클래스 가격, 위치, 예약 방법
호이안 바구니배는 그린 코코넛 투어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카카오톡 아이디 greencoconuttour를 추가해서 예약하면 되고요. 호이안 바구니배 가격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른은 4달러, 만 6세 - 11세 어린이는 2달러, 만 6세 미만은 무료에요. 여기에, 베트남 정부에서 어른 1인당 15,000동(약 8백원)의 입장료를 징수합니다.
바구니배 타는 곳 위치는 위의 지도에 적혀 있는데요. 보통 다낭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랩이나 택시 타고 직접 올 수도 있겠지만, 그린 코코넛 투어에서 바구니배 예약하면서 픽드랍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그랩, 택시보다 저렴하고요.
호이안 바구니배 예약하러 가기
호이안 다낭 여행 가이드 호이안 코코넛배, 코코넛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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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액티비티로 호이안 바구니배 체험하면서 쿠킹클래스도 함께 경험해 보시면 좋겠죠? 선착장 바로 앞쪽에 있는 공간에서 진행이 되는 쿠킹클래스의 경우, 어른 10달러 / 어린이 5달러로 체험이 가능합니다. 요리를 주방장 지도 받으면서 만들어 본 다음, 만든 음식을 점심 또는 저녁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바구니배 + 쿠킹 클래스 체험을 콤보로 예약하면, 호이안 지역의 픽드랍은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고요. (다낭 픽드롭은 추가 비용만 내면 됨). 여기에다가 바구니배는 5%, 쿠킹 클래스는 10% 할인 받을 수 있고요.
★★★★☆ · 선박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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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바구니배 꿀잼
그럼 바구니배를 타러 가볼까요? 바구니배는 베트남 현지인들이 어업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보트로, 바구니 모양을 닮아서 바구니배라고 부릅니다. 한 보트에 사공을 포함 3명까지 탑승을 하게 되고요. 아무래도 낮에는 해가 강한 다낭이다보니 썬크림을 바르고, 모자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배 안에 베트남 전통 챙 모자가 있어요.
바구니배를 코코넛 보트라고도 부릅니다. 사공이 젓는 배를 타고 투본 강 위를 질주해 봅니다. 이 배가 과연 나갈까 싶은데 의외로 빠르더라고요. 일부 수심이 깊은 구간에서는 구명조끼를 의무적으로 착용을 해야 합니다.
바구니배를 타고 가다 보면 초반부에는 강 옆으로 로컬 사람들이 살고 있는 저택도 보이고요. 간혹 고기 잡는 보트가 지나가는 모습도 보여요. 태국 방콕 근교의 수상시장 느낌도 났어요.
중간에 보트는 코코넛 나무와 열대 야자수 나무가 우거져 있는 정글숲으로 들어가는데요. 여기가 포토 스팟 중 한 곳이니까 사진 담아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나무 있는 곳으로 가면 게들을 볼 수 있는데요. 낚시 체험도 즐겨볼 수 있습니다. 이건 꼭 하는 건 아니고, 하고 싶은 분들 있다면 사공님에게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정글을 빠져나오면 다시 넓은 강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호이안 바구니배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코코넛배 공연을 볼 수 있어요.
어떤 공연이냐면 신나는 노래에 맞추어 경험 많은 사공 아저씨들이 배를 회전시키는 묘기를 보여주는 겁니다. 작년에는 한국 트롯트를 틀어놓고, 공연을 했는데요. 지난 주에 가니까 싸이 강남스타일 틀어놓고 하더라고요. 한국인 외에 대만과 일본 사람들도 많이 오는 곳이라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아는 노래로 하는 것 같아요 ㅋ
호이안 바구니배 보트 쇼 영상으로 담아봤는데요. 무척 리얼한 영상이니까 꼭 감상해보세요.
바구니배 회전 쇼를 보고, 다시 앞으로 가니까 이번에는 노래 공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제 앞에 한 무리의 대만 단체 관광객들이 있었는데요. 이 관광객들을 위해 베트남 아저씨가 중국어 노래를 열창하고 있더라고요. 아마 한국인 관광객들이 몰릴 때는 한국 노래를 부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고기 잡는 그물 던지는 쇼. 한 서양 외국인이 보트 위에 올라가서 체험을 하고 있었는데요. 저렇게 그물을 던져서는 고기 한 마리도 못 잡아올리겠더라고요 ㅋ
이번에는 조교 아주머니가 직접 시연에 나섰습니다. 능숙하게 그물을 강 위로 던지는데 말려 있는 그물 망이 끝까지 펴지면서 멀리까지 날아가더군요.
조교가 그물 던지는 모습 움짤 첨부.
호이안 쿠킹클래스 체험
바구니배를 신나게 타고 온 다음, 이번에는 베트남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에 참여를 해봤습니다. 베트남 쉐프님이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사용하면서 하나하나 지도해 주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아요. 과일과 야체를 다듬거나 스프링롤을 말거나, 기름에 부치거나 하는 정도.
예쁘게 모양을 가다듬거나, 난이도가 있는 부분은 쉐프님이 직접 해주시거나 아니면 먼저 시범을 보여주십니다.
불을 만드는 건 쉐프님의 몫. 기름을 둘르고 파이어~ 아이들과 함께 체험한다면 무척 좋아하겠죠?
위험할 수 있으니 살짝 떨어져서 보는 게 좋아요. 물론 경험 많은 쉐프라 안전하게 진행이 되지만요.
불이 만들어졌으니 이제는 부치고, 튀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함께 쿠킹클래스 참여한 한 모녀가 요리를 잘하니까, 쉐프가 웃으면서 한국가서 베트남 음식점 차려도 되겠다는 말에 빵 터지고 말았네요.
한국 여행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 중 하나인 모닝글로리 볶음. 야채를 이렇게 그냥 생으러 넣고, 볶아서 만들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야채지만, 청경채를 사서 똑같이 만들면 맛과 식감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언제 청경채 사다가 한 번 볶음 요리 만들어봐야겠어요.
쿠킹클래스 만들어 낸, 베트남 음식인데요. 반쎄오, 모닝글로리 볶음, 스프링롤, 분짜, 여기에 과일 디저트까지. 직접 요리에 참여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고, 보람도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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