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마사지 픽업 가능한 로컬 필굿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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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마사지

픽업 가능한 로컬 필굿스파

지난 1월 초 40일간의 여행의 시작은

다낭과 호이안 여행이었어요.

원래는 발리랑 몰디브가 주 목적이었는데

저희 집 두 남자가 예전에 다녀왔던 다낭 여행이

너무 좋았다며 오랜만에 너무 가고 싶다는 바람에

일주일 정도 먼저 여행하고 발리로 넘어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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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8일의 일정에서

다낭에서 4박, 호이안에서 3박을 했더니

어찌나 여유 있고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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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낮으로 올드타운을 얼마나 많이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니고 또 돌아다녔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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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겨울은 현지인들은 패딩을 입을 정도로

전혀 덥지 않은 날씨라 진짜 여행하기 딱 좋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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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가 다리 아프면

1일 1 호이안 마사지도 꼭 받았는데

저의 단골 호이안 로컬 마사지도

당연히 재방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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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2박을 머물렀던 신상 호텔

샤이닝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도보로

딱 4분 거리에 있는 거 있죠.

반가운 마음에 숙소에 짐만 던져놓고

바로 휘리릭 가서 마사지부터 받고

올드타운 나들이를 갔더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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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마사지 업체는 다낭에 비해 로컬업체가 많아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용하기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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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로컬이라고 아무 데나 막 가면

절대 안 된다는 사실!

특히 호이안 야시장 주변에서 막 호객행위 하는

호이안 로컬 마시지는 웬만하면

안 가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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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세상 깔끔하고 마사지 실력 좋은

필굿스파 같은 곳과 비교해

가격이 막 엄청 저렴한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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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되는데

서비스랑 실력은 진짜 천지 차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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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놀러 갔다가 다리가 아프기도 하고

호객을 엄청 하기도 해서

그냥 들어가서 1시간 받았는데

얼마 안 하는 돈이기는 하지만

아까워 죽는 줄 알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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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가 안되면 그냥 호이안 마사지는 다 그런가?

하겠지만 여기랑 비교하니.. 이건 진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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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필굿스파는 다낭-호이안 픽업도 가능해서

왔다 갔다 하는 그랩 택시비만 계산해 봐도

마사지 비용은 거의 뽑는 거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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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로컬 마사지 픽업, 샌딩 서비스>

2인 예약 시 - 편도 교통편 무료

4인 예약 시 - 왕복 교통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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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세상에!

발마사지 1시간에 300,000동(약 15,000원)

단돈 13달러 밖에 안 하는데

2인이 가면 다낭-호이안 편도 차량을

제공받을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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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낭 그랩 택시비가 엄청 올라서

거의 2만 원 정도 한다고 봐야 하거든요.

근데 친구나 가족 4명이 가면

택시비를 왕복으로 절약할 수 있으니

진짜 대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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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굿스파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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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사지 60분 : 300,000동(약 15,000원)

바디마사지 60분 : 350,000동(약 17,500원)

풋 릴렉싱 위드 핫스톤 : 350,000동(약 17,500원)

핫스톤 : 400,000동(약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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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톤 정도나 딱 2만 원 정도지

웬만한 건 다 만 원대에서 60분을 받을 수 있는

착하고 착한 가격인데

무려 다낭에서부터 픽업, 샌딩이 된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 봐도 대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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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저렴한 로컬업체라

시설이 너무 구리면 어쩌나 걱정되는 분 많으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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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진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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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저렴해도

지저분한 곳은 제가 절대 못 가는 애거든요.

다른 건 몰라도 마사지만큼은 더러운 곳에서는

절대 못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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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맨몸으로 누워 있다시피 해야 하는데

타월 교체 제대로 안 한 곳은 세상 눅눅하고

찜찜해서 누워 있는 동안 너무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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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호이안 필굿스파는 제가 이미 여러 번 방문할 만큼

갈 때마다 만족하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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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엄청 깔끔한 게 느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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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사지 전용 의자들이 있는 공간도 깔끔 그 자체~

침대가 있는 방은 작은 사이즈, 큰 사이즈 등

2층 건물에 방이 여러 개 있는듯했는데

어딜 봐도 깔끔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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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호이안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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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드타운과는 5분 정도 떨어진 조용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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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올드타운은 차량이 통제되기 때문에

오히려 한참을 걸어서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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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올드타운 외곽에 있으면

픽업, 샌딩 차량을 이용하던

렌터카를 이용하던 바로 문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더운 날에는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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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도착해서 정군은 오랜만의 방문이라며

거울로 소심한 인증샷도 남겨 보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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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물고기 슬리퍼로 갈아 신고

메뉴를 골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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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는 전신을 받기로 했고

저는 풋 릴렉싱 위드 핫스톤으로 골라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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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해야 할 일이 있어서

풋으로 골라보았는데

자세히 보니 핫스톤으로 지압해 주는 풋이 있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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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발마사지랑 얼마 차이 안 나는데

만족도는 훨씬 좋았으니 풋 좋아하는 분들은

요거 받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