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호이안의 필수 여행지 코코넛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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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베트남 여행은 어느새 태국 여행을 앞지르고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가 되었는데, 가장 큰 계기는 한국인의 다낭 사랑이 아닌가 싶다. 베트남 여행을 가 본 사람 중 아마 다낭은 다 한 번쯤 가봤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다낭 항공료가 싼 것도 한몫한 것 같다. 다낭행 항공 수요가 워낙 많아 경쟁이 심하다 보니 가끔 말도 안 되는 가격의 항공권이 판매되기도 하는데 소비자에게는 좋은 일이다.
다낭을 가면 꼭 가보는 곳이 호이안이다. 다낭과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베트남의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색다른 맛을 보여준다. 호이안에는 한때 번성했던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무역항 거리가 있으며 199년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후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고 한국인도 그중에서 큰 몫을 차지한다. 호이안의 인구는 약 8만 명으로 도시 자체는 조그마하지만 전체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문화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도시다.
세계문화유산
1999년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제23차 유네스코 회의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이곳의 관광 아이템은 두말할 필요 없이 도시 바로 그 자체다. 투본강이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며 이는 도시 분위기를 한 층 끌어올리는데 밤이 되면 그야말로 도시 전체가 멋진 그림으로 변한다.
호이안에서 한곳만 가라고 한다면 캄타인 코코넛 빌리지를 가겠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호이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빌리지는 도시에서 가장 복잡한 수로 시스템을 자랑하는데 네 개의 강이 빌리지를 둘러싸고 더 작은 운하로 함께 연결된다. 비옥한 충적토와 일 년 내내 담수 덕분에 야자 숲, 정원, 논이 풍요롭다. 사람들이 2,000년 넘게 이곳에 정착해 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현재까지 농업과 어업은 여전히 마을 사람들의 주요 수입원으로 시골 생활과 때묻지 않은 환경의 진정한 풍경을 보고자 많은 여행자들이 이 푸른 오아시스로 오고 있다. 최근 입소문으로 관광객 수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그로 인해 아름다운 환경이 오염될까 걱정이다.
캄타인 코코넛 빌리지 위치
캄타인 코코넛 빌리지에서 가장 유명한 활동은 베트남의 상징이기도 한 바구니 보트 타기인데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야자 숲 사이를 다니며 오랫동안 때묻지 않은 원시림을 보고 현지인들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각종 옛날 낚시 도구로 낚시도 직접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므로 그야말로 눈과 몸으로 옛날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이외에도 베트남 음식 요리 교육, 대나무 수공예 배우고 직접 만들기, 호이안 마사지, 자전거 타기, 투본강 일출 일몰 관람하기 등이 있으니 각자 시간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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