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의 베트남 호이안여행

미니멀리스트 (minimalist)로서 해외여행하는 방법

미니멀리스트로서 해외 여행을 하는 것은 여행을 단순화하고 더 능률적이고 스트레스 없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미니멀리스트로서 해외여행하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하겠다.

1. 짐은 가볍게 싸라

미니멀리스트로 여행할 때는 짐을 가볍게 싸는 것이 핵심이다. 여행에 필요한 필수품만 챙겨야 한다. 물론 효율적으로 짐을 싸고 정리를 유지할 수 있는 양질의 배낭이나 여행 가방의 투자는 필요하다. 환경을 생각해도 튼튼한 것 사서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이 좋다.

4박 5일 호이안과 다낭의 바나힐을 여행했지만 한국에서부터 입고 간 옷을 제외하고는 원피스 한 벌, 수영복과 속옷, 슬리퍼, 여행용 칫솔세트, 피부미용팩이 전부였다. 혹시 필요하면 현지에서 구입하하려고 가져가지 않았다. (베트남의 세탁 서비는 편리하고 저렴하니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예전 여행에서는 현지에서 원피스와, 바지 등을 구입했지만 한국에 돌아와서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 구매한 것 중 슬리퍼만 남아있는데 두 번째 여행에서 2~4천 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했던 것 같은데 몇 년째 여름철만 되면 잘 신고 있고 이번에도 역시 들고 갔다.

2. 숙소를 현명하게 선택해라

고급 호텔에 머무르는 대신, 중저가 호텔 또는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Airbnb와 같은 더 저렴하고 미니멀한 숙박 시설을 사용하면 더 많은 지역의 환경을 체험할 수 있으며, 종종 더 저렴하고 편리할 수 있다.

호이안이 다른 관광지에 비해 조용하기도 했지만 이번 여행은 중심지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호텔을 얻었더니 베트남에 3번째 여행을 하며 처음으로 시끄러운 오토바이 소리를 못 들었습니다. 택시보다 걸으며 자연스럽게 현지인들이 즐기는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중심지역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해서인지 숙소에도 사람이 없어서 4박 5일 동안 숙소 전체를 독채로 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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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행 일정에 미니멀리즘을 수용해라

과도한 스케줄을 피하고 매일 활동과 볼거리의 수를 제한해라. 이것이 여러분 각각의 경험을 온전히 즐기고 감상할 수 있게 해줄 것이고, 여러분이 압도당하거나 지치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첫 베트남 여행 때는 하노이에서 빡빡한 관광 일정으로 돌아다녔다. 늘 자유여행을 했지만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경험을 하겠다는 욕심으로 장거리로 이동하며 돌아다녔는데 마지막 날 하노이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 한 시간 정도 여유롭게 에그 커피를 마셨던 기억이 가장 좋았다. 이번 호이안 여행에서는 숙소 근처와 올드타운을 거의 벗어나지 않았다. 둘째 날 날 대표적인 관광지인 다낭의 바나힐에 갔었는데 시간과 돈을 가장 많이 투자했지만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비가 마구 쏟아지고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한국 식당에 가서 밥만 먹고 내려왔다. 가기 전에 망설였는데 역시 지나치게 유명한 관광지는 앞으로도 피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인지 호이안의 유명한 안방 비치도 가지 않고 숙소 수영장에서 대신 즐겁게 보냈다. 여행을 다니며 숙소 수영장을 써보는 것도 이번이 사실 처음이다. 매일 아침 숙소 앞에 있던 로컬 쌀국수 집고 로컬 카페에 방문했던 것도 이번 여행에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4. 기념품보다 경험을 선택하기

기념품을 모으는 대신, 여행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함께 할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라. 요리 수업을 듣거나, 지역 시장을 탐험하거나, 문화 행사에 참석하여 지역 문화에 몰입하고, 지속적인 추억을 만들어보자 자. 첫 여행에서는 쇼핑 목록을 잔뜩 적어가고 기념품과 면세점을 들락날락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면세점도 들르지 않고 쇼핑도 거의 하지 않았다. 늘 쇼핑 물품으로 꽉 차서 가방 무게를 걱정해야 했었는데 이번 여행 가방은 갈 때처럼 가벼웠다.

5. 마음 챙김 연습하기

미니멀리스트 여행자로서, 주변 환경과 행동의 영향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 하하다. 지역의 관습과 전통을 존중하고, 자원을 절약하고, 폐기물을 줄이고, 지역 기업과 제품을 지원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자.

전에는 호텔에 있는 물건들을 흥청망청 썼는데 이번에는 필요 없는 물건들은 개봉도 하지 않았다. 최대한 물건을 구입할 때도 비닐봉지를 받지 않고 가방을 사용했다. 또한 베트남 물가가 저렴해서 전에는 가까운 거리도 택시를 타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녔다. 환경도 생각하며 지역 주민의 생활과 문화에 더 깊이 들어가 체험할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작은 카페도 만나고 베이커리도 발견하고 동네 유치원애 등교하는 모습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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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미니멀리즘적인 접근법을 채택함으로써, 여러분도 방문하는 장소의 문화와 정신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더 성취감 있고 보람 있는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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