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4부] 호이안 올드타운 관광 및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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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여행 #호이안여행 # 호이안올드타운 #호이안맛집
안녕하세요, 전주댁이예요..
너무 즐거웠던 다낭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생각 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는데..정말 감사합니다. ^^ 여행에 도움이 되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희는 호이안 관광은 반나절 (4시간)일정으로 잡았는데.. 정말 적절한 시간 배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
야무지게 놀고..피곤할 때쯤 돌아옴..ㅎㅎ
다낭에서 가시려면..그냥 택시타고 가시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저희는 리조트에 셔틀이 있어서 그거 타고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다낭 처음 왔을 때 올드타운에 분명 왔었는데..그때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제가 잘 안둘러 봤었나 봐요.~ 이번에 가서 생각보다 큰 규모에 .. 그리고 많은 사람들 때문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ㅎ
코로나 이후에..이렇게 마스크 착용 안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ㅎㅎ
이렇게 사람이 많아도...이 올드타운 특유의 매력 때문에..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ㅎ
여기는 특별히 뭘 한다기보다는..골목 구석구석 돌면서...베트남 느낌을 물씬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그리고 좀 아쉽다 싶으면 소원배 정도?ㅎ
워낙 크기 때문에...구석구석 돌아보는데도 2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구석구석 너무 예쁘지 않나요..그리고..저 풍등 가게 들어갔다가..프사 건졌어요.~ㅎ
뭔가 대만 느낌도 나면서..ㅋㅋㅋ 남편한테..순간포착 잘했다고 폭풍 칭찬 해줬습니다..
이런 풍등 가게 들이 많은데. 돌아다니시다 보면..예쁜 사진 많이 건질 수 있어요.~
소원배는..정말..배가 생각보다 엄~~청 많은데..근처 돌아다니다 보면..한국어로.막 가격부르시고 그래욤..ㅎㅎ
여기는 가격흥정하기 나름이라서..저희는 별로 흥정 안하긴 했는데..2명에 한국돈으로 2만원정도 줬습니다. ^^
근데..생각보다 엄청 멀리가기도 하고...한적하게..호이안을 즐길 수 있어서..
저는 호이안 가시면 타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어요. ~^^
그럼...호이안 가서 들렀던 식당과 카페 좀 소개 시켜 드릴게요~
[식당 및 카페]
윤식당(한국음식) - 라면 맛집..
베트남 출발하기 전에 유투브 엄청 봤었는데..거기서 여기 간 사람들 영상이 있더라구요..
오겹살을 너무 맛있게 드시길래 들러봤어요..ㅎㅎ
반찬은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었어요..특히 진짜 한국식 김치를 오랜만에? 먹었더니..폭풍 흡입했네요..
오겹살은....저는 비추였어요..ㅠㅠ 고기 냄새가 좀 났습니다..
제가 강추하는 메뉴는...라면!!!
이런 옛날 분식맛 나는 라면 요즘 찾기 힘든데...저 근래 먹은 라면중에 제일 맛있었던 거 같아요..ㅋㅋㅋ
호이안 갔는데..한국라면 너무 먹고 싶다 하시면 추천합니다..
가게는..2층에 에어컨을 틀어두기 때문에 2층이 시원해용!!
2. 반미프엉
사실 여기는 맛집인지 몰랐는데..
사람들이 계속 줄을 서 있는거예요....해피브레드에서 반미에 실패했기 때문에..
좀 망설이긴 했는데...이렇게 사람이 많이 서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싶어서..하나 사보기로 했습니다..ㅎ
주문 시스템이 처음에 약간 이해가 안가더라고요...ㅋㅋㅋ
저 앞에 카운터까지 가서 주문해야겠구나 싶었는데..사람들은 중간에서 자꾸 반미를 받아가고...-_-
그래서 뭔가 싶었더니..안쪽으로 아주머니가 4~5명 정도 서계시는데 앞에 손님 주문 클리어하신 아주머니께..주문하고 싶은 메뉴 정하고 돈드리면 되는 시스템..ㅋㅋ
나름 체계적이었어요
저는...다낭 반미에 불신을 갖고...있는 상태로.. Beef with Egg 주문했습니다..ㅎ
셔틀 버스 시간이 다되서 바로 못먹고...리조트로 돌아와서 씻구 먹었는데..
오.....맛있었습니다....
여기는 다시 가게되면 재방문 의사 있어요..!! 추천!!
3. 망고룸(Mango Rooms)
호이안 맛집은 1도 안찾아보고..그냥 갔는데..들어가는 곳마다 다 맛집이었나봐요..ㅋㅋㅋ
제가...극 내향형 인간이라..사람 많은 곳에 있으면 기가 다 빨리는데..
배 타고 지나가다보니까..너무 한적해 보이는 이 가게가 보이는 거예여..그래서..남편한테..나 저기가서 쉬어야 겠다며..배 내리자마자...찾아갔습니다..ㅋㅋㅋ
강가 쪽에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데..바람도 선선하니..한가롭고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는 쥬스 2잔 시켜놓고..1시간을 앉아있었던거 같아여..ㅎ
그리고 한국 돌아와서..이 가게 찾아보니..사람들 후기도 많은 찐맛집..
내부 분위기도 너무 좋고..한적하고 고급지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려요.
4. The Hills Station
4시간 동안 호이안을 휘젓고 다녀서..너무 지쳤을 때..
셔틀버스 탑승하는 한적한 공간까지 걸어왔는데...너무 분위기 있는...카페가 눈앞에 보이더라구요..
여기서 우리 달달한 커피한잔하자~~하고..남편과..야외 좌석에 앉아서..호이안 커피로 시켰는데..
저..베트남 가서 마신 커피 중에 1등이였어요~~
지금 쓰면서도 다시 마시고 싶네여~
서비스도 친절하고.. 커피도 수준급!! 제대로된 베트남 커피를 마시고 싶으시거나..
분위기에 취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강추 드리는 카페예요~
브런치 메뉴도 괜찮다고 하니 한 번쯤 방문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너무너무 구경거리가 많아서...그냥..골목골목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금방갔던 호이안~~
낮에 가기보다는 5시쯤 가셔서~ 저녁 9시나 10시 정도까지 즐기고 오시는걸 추천해요~
등이 여기저기 걸려 있어서...밤에만 느낄 수 있는 올드타운만의 운치가 있었거든요..
다낭 여행의 필수 코스! 꼭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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