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맛집, 다낭 자유여행하면서 방문했던 곳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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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있었던 다낭 자유여행.
이번엔 다낭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좀 와서 어쩌나 싶었었는데,
호이안에서는 거짓말처럼 날씨가 좋았다.
다낭 자유여행 하면서 날씨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신기하게도 동남아 특유의 습함도 없이 맑은 날씨에 마냥 걷기 좋았다.
호이안은 다낭 자유여행하면서 1박 정도 머무르기 좋은 곳이다.
다낭과 편도로 1시간 정도 걸려서 당일치기도 가능한 곳.
우리는 조금 더 여유롭고 베트남스러운 호이안이 더 마음에 들어서,
다낭 자유여행에서 호이안을 더 중점적으로 머무르면서 지냈다.
베트남은 음식의 천국.
입에 안맞는 것과는 별개로 베트남은 자국의 요리가 발달해서,
호이안 맛집 어느곳을 가도 좋은데, 짧게나마 있었던 다낭 자유여행 호이안에서 방문했던 맛집 2곳을 소개해본다.
포마이
84 Nguyễn Phúc Tần,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51300 베트남
올드타운 들어가기전 마주친 호이안 맛집 포마이.
그냥 들어갔는데, 네이버 카페와 연계된 식당 같았다;;;
자리를 잡고,
곱창쌀국수와 모닝글로리 볶음, 볶음쌀국수를 시켰다.
유명한 호이안 맛집 같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좀 별로였다;;;
그러나 다낭 자유여행, 호이안을 가족여행으로 온다면 포마이를 호이안 맛집으로 강력히 추천하는데!
바로 김치가 나오기 때문…
아무래도 베트남 음식이 볶은 요리가 많아서 느끼하거나
향신료가 강해서 잘 못먹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김치가 나오기 때문에 음식에 좀 민감한 사람들도 방문하기 좋은 호이안 맛집이었다.
그리고 서비스로 무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온다! (여기는 한국;; )
호이안 맛집 포마이는 우리나라 베트남 음식점하고 이름이 똑같고,
올드타운 입구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여기서 저녁 먹고 올드타운 들어가서,
맥주 한잔 때려도 좋은 코스!
참고로 베트남은 전세계 10위 안에 드는 맥주 소비국이라고 한다.
동남아 한정으로는 1위라고;;
지역마다 지역맥주도 있고, 자부심도 있는지 버드와이저나 하이네켄 같은 글로벌 맥주 브랜드가
힘을 못쓰는 나라라고 하는데,
목을 때리는 라거에 익숙한 한국인이라면 베트남 맥주가 좀 싱겁게 느껴질 수 있다.
MISS LIEN THAO
이번에는 올드타운 안에서 만난 호이안 맛집.
밤에는 야시장으로 변할 것 같은 곳에 위치해있다.
딱히, 호객을 하진 않았지만, 홀리듯 앉아서 반세오와, 스프링롤, 고기국수와 맥주를 시켰다.
올드타운 안에 위치해 있지만, 분위기라던가 이런 게 현지인 식사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호이안 맛집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올드타운안에서는 이곳 말고도, 야시장에 투본강길 따라 쭉 있는 이름없는 맛집에서 자리잡고 저녁을 먹었었는데,
이곳도 현지인 식사 같고 좋았다.
물론 관광지 올드타운 안에 있는 호이안 맛집이긴 하지만,
뭔가 더 여행스러운 느낌이었다.
여기서는 고기꼬치, 챠슈, 모닝글로리, 쌀국수를 시켰다.
다낭 자유여행 호이안 맛집 팁!
베트남 요리는 채소와 허브를 많이 사용해서 고기보다는 채소를 이용한 요리들이 많이 발달했다고 한다.
그래서;;; 챠슈가 맛이 없었다.
여기 뿐 아니라 다낭 자유여행에서 먹은 맛집들에서 고기가 맛있었던 적이 없었다;;;
기본은 하는 쌀국수를 중심으로 반쎄오나 반미 같은 우리가 아는 음식들을 시키는게 안전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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