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유여행 - 호이안 마사지 & 반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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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유여행 호이한 마사지 & 반미 맛집
베트남 여행에 푹 빠져있는 우리 가족
날씨는 비록 기대에 못 미쳐 아쉬웠지만, 잠시나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날은 호이안으로 일정을 잡아 보았다.
리조트에서 아침을 먹고 잠시 산책을 하는 도중
대만 여행객들로 보이는 가족이 아들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더라
잘 찍어 줬나?
조금 쑥스러워 하는 것 같은데~ ㅋㅋ
오늘도 그랩카 호출! 우리 가족은 호이안으로 출발~
베트남 여행에서 우리의 발이 되어준 그랩! 필수 앱이 아닐까 싶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베트남 도로
베트남 차들은 과속하는 차가 없다 오토바이가 워낙 많아서 그런 건가?
아무튼 조금 답답할 때도 있지만 안전을 생각하면 좋은 것 같다.
그렇게 1시간도 안되어 도착한 호이안
우리가 오늘 먼저 하기로 한 것은 마사지
이곳은 베트남에는 수많은 마사지 스파 숍들이 있다.
그중에 우리가 찾은 곳은 리뷰가 좋아 찾았다.
베트남 호이안에 위치한 '화이트 오키드 스파'
현지인이 운영하는 스파인데 한국인이 정말 많이 오는 곳인 것 같다.
우리가 들어갔을 땐 외국 손님도 여러 명 있었다.
아들은 발 마사지 만 받는다... 어깨만 받는다 이랬는데
내가 꼬셔서 전신 마사지로 하자고 했다
우리는 화이트 오키드 마사지 90분 받았는데 다낭 또는 공항으로 픽업 및 샌딩 서비스를 해준다
우리는 샌딩 서비스가 필요 없어서 40% 할인받았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사지를 받아도 좋을 것 같다. 공항까지 데려다 주니 편할듯하다.
웰컴 티와 코코넛 과자
비 내리는 날에 마사지 받는 것도 괜찮네~
따뜻한 물에 꽃잎과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많이 들어가 있고 향도 좋았다.
족욕을 받으니 벌써 피로가 풀리는 느낌
사람들이 꽉 차 있었는데 어느덧 다 빠지고 우리 가족만 1층에 남았다.
잠시 뒤면 우리 차례가 되겠군~
당연하겠지만 예약은 필수다.
현지인이 운영하는 마사지 숍이지만 한국말도 잘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는 문제없다.
우리가 만난 베트남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았다.
잠시 뒤 2층으로 올라가 3인실에 나란히 누워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아들과 함께 마사지를 받다니 ㅋㅋ
아들도 생전 처음 받아보는 마사지인데 끝나고 나서 너무 좋았다고 한다.
역시 누구나 경험을 해봐야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무서워하지말고 일단 도전해 보는 아들이 되길 바란다.
15 Mạc Đĩnh Chi, Cẩm Sơn, Hội An, Quảng Nam 560000 베트남
베트남 마사지숍인 화이트 오키드 스파를 나와 목적지로 향했다.
호이안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다.
우선 마사지도 잘 받고 개운해졌으니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다.
오늘은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로 결정!
구글맵을 켜고 걸었다.
베트남 로컬의 분위기를 몸소 느껴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이게 자유여행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이길이 아니면 돌아가기도 하고 동네 구석구석을 볼 수 있었다.
저기 보이는 곳이 그 유명한 반미 맛집
반이 콴
우리 가족도 베트남 현지에서 드디어 반미를 먹어 본다.
비싼 음식이 아닌데 현지에서 꼭 한번 먹어 보고 싶었던 음식이었다.
사실 전 세계 음식은 한국에 다 있어서 요즘엔 거부감도 덜하고 맛의 차이도 많이 못 느끼겠더라.
이곳도 그러려나?
아들이 반미를 주문하는 동안 반미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보기엔 알 수 없는 재료들이지만 보통 반미에 들어가는 재료는 정해져 있다.
저 된장같이 생긴 게 무슨 재료인지는 모르겠다.
반미에는 야채, 돼지고기, 햄, 계란프라이, 오이, 파파야가 들어간다고 메뉴판에 쓰여있다
물론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야채만 들어간 것도 있었다.
우리는 이집 시그니처 메뉴인 포크와 햄이 들어간 믹스로 주문했다.
손님이 많아서 반미를 만드는 손놀림이 장난 아니다.
가족들이 운영하는지 할아버지도 잠깐 나와서 반미 만드는 것을 보기도 했다.
이집 완전 대박집임이 확실한 것 같다.
월 매출이 멀 마나 될까? 궁금하네
돼지고기를 무슨 양념에 구웠는지 어떤 부위로 만드는 걸까?
냄새는 안 나나?
베트남 여행 중 꼭 빠져서는 안 될 별미 음식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난 고수는 못 먹는데 베트남 와서 조금씩 먹을 수 있었다.
한국보다 향과 맛이 약해서 먹을만했다.
마담콴 식당 내부로 들어가 앉았다.
반미 맛집답게 손님이 꽉!! 만 원이다.
인생 반미 집이라는데 과연 맛은?
엄마와 아들은 반미가 처음이다.
나도 반미는 많이는 아니고 2번 정도 먹어봤다.
한국과 차이가 많이 날까? 궁금했다.
바게트 빵과 믹스된 고기와 햄 야채들 재료는 특별할게 없을 것 같은데 뭔가 노하우가 있겠지?
바게트 빵이지만 바싹하고 부드럽고 고기와 햄은 냄새도 없고 맛있다. 오이와 고수 그리고 소스와 어우러진 맛
엄지 척이다.
샌드위치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도 가끔 생각이 날 정도로 매력적인 음식이다.
햄버거같이 즐길 수 있는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
베트남 호이 안에 간다면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소박한 분위기의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맛볼 수 있는 곳!!
많은 사람들의 리뷰를 보아도 평이 다 좋다는 건 맛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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