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절정이었던 다낭 호이안 자유여행, 2박3일 일정과 비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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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되는 시간을 쪼개서 다녀왔던 다낭 호이안 자유여행.

실제로는 다낭에 갈때 올때 모두 저녁 비행기를 타서 일정을 보니 2박4일의 정말 나답지 않은 빡빡한 일정이었는데,

그래도 다낭 호이안이 초록초록하고 날씨도 좋아서 힐링하고 오기 좋았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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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4일이지만, 실제로는 2박3일이었던 짧은 다낭 호이안 자유여행.

거기서 썼던 비용들과 일정들을 공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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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나는 쇼핑은 별로 좋아하지 않은 스타일;;

이번 다낭 호이안 자유여행에서는 기념품 마저도 사지 않았다.

아마 소소한 기념품을 샀거나 할 사람들은 따로 비용을 추가하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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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먹는거엔 펑펑 쓰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끼지는 않는 스타일로.

주스와 커피를 많이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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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으로 저녁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다.

에어서울을 이용했는데, 아무리 저녁 비행기라지만,

엔터테인먼트는 1도 없는 비행기여서 엄청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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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낭에는 거의 새벽에 도착했고,

수속도 나름 빨리 했으며,

호이안으로 바로 이동하면 피곤할 거 같아서,

다낭에서 일단 하루 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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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티사 호텔은 다낭 공항에서 차로 10~15분 정도 걸리는 하루 자기엔 정말 가성비 최고였던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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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엔 호이안으로 이동했다.

우린 다낭 호이안 자유여행에서, 좀 더 고요한 호이안에서 더 오래 있기로 했는데,

다낭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서 반나절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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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쉬웠던건 이 날엔 전체적으로 날씨가 흐리고,

비도 오락가락했다는 것.

그래도 동남아 특유의 습함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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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시내에서 가볼만한 곳인 핑크성당을 중심으로 커피도 마시고 점심도 해결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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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호이안으로 이동했는데, 다낭에서 호이안까지는 그랩을 이용해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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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베트남 여행할 때는 이런 앱이 없어서 택시를 막 다이다이로 부르고 그랬는데,

그랩이 있어서 편하고, 그리고 금액도 정찰제로 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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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엔 점심시간 좀 넘어서 도착했고,

체크인하고 좀 쉬다가, 저녁도 먹고 올드타운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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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보다는 시골 스럽고, 옛날 베트남 분위기를 잘 담고 있어서 그런가,

첫인상은 다낭보다는 호이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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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호이안 자유여행 2박3일의 마지막 날.

다낭에서는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쉬웠는데, 호이안에서는 날씨도 맑고, 습하지도 않아서 마냥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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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묶었던 안 리트리트 호텔에서는 자전거도 대여해주고,

호이안 가볼만한곳 중 하나인 안방비치까지 셔틀도 운행해서 다른 곳을 가볼까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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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 분위기도 좋고,

이날 체크아웃까지 해야해서 그냥 올드타운에만 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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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비행기라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예약했고, 아침에 조식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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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몸도 잠깐 담가보면서, 오전엔 호텔에서 힐링 타임을 가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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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냥 즐거웠던 시간.

점심, 저녁 모두 올드타운에서 해결했고,

중간중간 커피도 마시고, 주스도 마시고,

다낭 호이안 자유여행의 호이안에서 힐링하며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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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이 금요일이었는데,

이곳에도 불금이었는지 전날보다, 이날 저녁 올드타운엔 정말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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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다낭이나 호이안에서 식당에서 먹은 것보다,

이렇게 길거리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더 현지인 식사같고 맛있었다.

특히 마지막날엔 점심 저녁 모두 올드타운의 길거리 식당에서 먹었는데, 분위기도 그렇고

제일 만족했던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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