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여행 코스 쿠킹클래스 등 꿀팁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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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생각하던 여행을 드디어 친구와 함께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어디를 갈지 계획을 세우는데 거의 한 달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급하게 짜지 않고 사람들의 진솔한 후기를 보고 대략적으로 만족감이 높은 곳들로 선정해서 다녀왔어요. 호이안 여행 코스 계획에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 하고 오세요.
1. 바구니배 (그린코코넛)
제일 먼저 소개할 체험은 바로 그린 코코넛 배입니다. 둥글게 생겨서 강 위를 둥둥 떠다니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운전해주시는 기사분이 정말 신기할 정도로 방향을 자유자재로 잘 잡으셨어요. 처음에는 약간 무서웠는데 금방 이 분위기에 적응해서 기분 좋게 즐겼습니다.
강을 따라 지나가는데 양 옆으로 숲이 아름답게 우겨져 있어서 열심히 사진에 담아보았어요. 악어떼가 출몰할 것 같은 늪으로 들어가는 것도 기억에 남았답니다.
베트남 전통 모자를 쓰고 탑승한 관광객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한국인들로 보이는 분들이 많아서 괜히 내적 친밀감이 생기더라고요.
앞 배와 적당히 간격을 두고 운행하는 것도 좋았어요.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충돌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물이 꽤 깊은 편이라서 빠지면 어떻게 하지하고 걱정을 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워낙 안정적이게 운전을 잘 해주신 덕분에 무한한 신뢰감이 생겼네요.
이 호이안 여행 코스에서 가끔 그린 코코넛 배를 타고 공연을 하는 것도 볼 수 있었어요. 빙글빙글 한 자리에서 돌면서 물살을 가르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나중에 내가 한번 운행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배가 뒤집어질 것 같으면서도 항상 빠지지 않고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도 신기했어요.
한바퀴 돈 후에는 다시 한 자리에 모여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곧바로 호이안 쿠킹클래스까지 열리고 있어서 패키지로 체험하기에 너무 괜찮더라고요.
저는 두개 함께 다낭도깨비를 통해 예약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재밌게 다녀왔어요.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2. 쿠킹클래스
곧장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직접 베트남 전통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라서 더욱더 친근하게 이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아늑한 분위기에 한껏 매료되었던 순간이었어요. 날씨가 더운데도 충분히 그늘이 형성되어 있어서 편하게 머무를 수 있었답니다.
알려주시는 선생님이 무척 열정이 넘치셨어요. 차분하게 과정별로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따라갈 수 있는 게 장점이었네요.
먼저 재료를 손질하는 게 첫번째로 해야할 과정이었는데요. 과일들이 다들 싱싱하고 깨끗한 편이라서 믿고 먹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확실히 베트남이라 그런지 과일의 종류도 다양하고 너무 신선한 게 일품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도 호이안 쿠킹클래스에서 가끔 보여서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실시간으로 불을 사용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마치 공연을 보는 듯한 환상적인 기분이 들었는데요. 다칠 염려없이 안전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히 뿌린 다음에 타지 않게 정성스럽게 구워주었어요. 식기도구 상태도 청결한 편이라서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었네요.
식당에서 사 먹어야 하는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보니 감회가 색달랐어요. 이 요리는 겉은 바싹바싹하면서 속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흡족스러웠어요.
열심히 만들었던 요리를 모아두니까 세상 부러울 게 없더라고요. 바로 이런 게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란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3. 올드타운
다음으로 소개할 호이안 여행 코스는 바로 올드타운입니다. 중간에 강이 있어서 답답함을 탈탈 털어버릴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죠.
곳곳에 사진을 찍을만한 포토존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엄지척이었어요. 산책로도 넓은 편이라서 가볍게 걷는다는 생각으로 오기에 안성맞춤이었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거리에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도 실감할 수 있었어요. 베트남 건축 양식과 나무 등의 자연 친화적인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잘 찾아왔음을 알려주는 비석도 세워져 있었어요. 베트남어로 적혀 있어서 그 뜻이 궁금하기도 해서 나중에는 조금 더 이 나라의 언어를 공부하고 와야겠다 싶더라고요.
상점도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 구경하는 즐거움이 가득했어요. 상인분들도 하나같이 너무 친절하신 편이라서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네요.
또 하나의 기억에 남았던 요소가 바로 건물에 나무와 꽃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곳이 많다는 점이었어요. 이런 것들이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경관이라 너무 신비로웠습니다.
잔잔하게 물결이 요동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에 평온이 찾아왔어요. 밤이 되면 더욱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서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합니다.
배를 타고 강 위를 떠 다니면 여행하러 온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네요. 운행해주시는 분도 너무 숙련된 솜씨를 자랑하고 있어서 믿음이 갔습니다.
4. 콩카페
마지막으로 소개할 호이안 여행 코스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콩카페입니다. 코코넛 스무디 커피가 무척이나 유명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네요.
실내로 들어오면 빈티지한 공산주의 시절의 컨셉을 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전체적으로 어두우면서 집중해야 할 곳만 불이 켜져 있는 것도 일품이었어요.
안에는 좌석이 많이 갖추어져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 없이 커피 한 잔하러 찾기에 알맞은 곳입니다.
쾌적한 공간감이 돋보이는 곳인 것은 물론이고 대부분 원목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편하게 쉴 수 있었어요. 통풍도 잘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취향 저격이었네요.
주문했던 음료가 오래 걸리지 않아 나와 한 모금 마셔보았더니 고소한 감칠맛이 놀라울 따름이었죠. 덕분에 호이안 여행 코스를 다니면서 제대로 지친 심신을 리프레쉬 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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