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 3일차 호이안 코코넛배 인력거 소원배 소원등 올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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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하우스 에서 맛난 점심과 휴식을 즐긴

저희 세식구는

이제 #코코넛배 를 타러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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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배도 원래 안타려고 했었는데

아이가 기억할만한 걸 하고싶어서 일정에 추가했고

그래서 아예 호이안 택시투어를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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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돌아오면 언제 아오자이를 입겠나..싶어서

정말 하루종일 원없이 사진 찍었어요.

장소불문 하고!! 특히 아이사진을 집중적으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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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유카타도 있고 아오자이도 있고

해외에 나가게되면 그 나라 전통옷 아이옷을

꼭 구매하고 있어요.

전부 추억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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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이 내려준 곳은 #코코넛배 를 타는 곳이었는데

길가에 전부 코코넛배 가게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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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까페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3천원 정도로 엄청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바로 표를 구매하려고 했더니

처음에 2만원 부르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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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배 를 2만원에 타라고??

바가지 심하다더니 눈뜨고 코 베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용료 7천원 정도에 세식구가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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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원도 바가지 쓴 것 같았지만

미리 예약을 한 것도 아니라 더 저렴히는 안된다하고

아이는 빨리 코코넛배를 타고싶어해서

대충 그 정도로 마무리 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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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맑지 않은 베트남 강...ㅋ

물에 빠질 일은 없으니 물상태는 신경쓰지 않기로 하고

코코넛배를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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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너무 신나해서 잘 탔다 싶었답니다.

아이랑 같이 다낭 가는 분들은

꼭꼭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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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은 나이 드신 분들이 패키지로 오시거나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자세히보면 직원분들 옷 색깔이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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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코코넛배로 이동하다보면

넓게 뚫린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색색깔 다른 옷을 입은 직원분들이

여기저기서 한국 트롯트를 흥겹게 불러주시는데

너무너무 시끄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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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소음을 좋아하지 않는 아니라

귀를 바로 막길래 코코넛배 기사님께 그냥 가자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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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도 많이 나온

다낭 코코넛배 돌리기 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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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만 도는 줄 알았더니

코코넛배에서 도는 분이 몇분 더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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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기 전에 코코넛배 몇대가 주위를 둘러싸면

팁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팁을 다 받으면 쑈를 보여주시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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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굳이 보고싶지 않아서 그냥 패스!

아이도 별 관심 없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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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코코넛배를 움직여주시는 기사님은

여자분이셨는데,

아이한테 직접 노를 저어볼 수 있게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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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너무 좋은 경험을 한 저희 아들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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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노를 젓다가 놓칠까봐 제가 처음엔 잡아줬는데

곧잘 잘 휘젓더라구요.

아주 진중한 저 표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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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 해맑게 웃으며

행복해하는 아들의 모습에

저도 신랑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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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 대체 뭔지..ㅋㅋ

요녀석 덕분에 행복했다가 화도 났다가

아주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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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요정이 #코코넛배 #호이안 여행 할때는

저희를 도와줘서 햇빛이 쨍쨍 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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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배 안에 우산도 있고 베트남 전통모자도 있어서

햇빛이 너무 뜨거울 땐 적절히 잘 활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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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는 전통방식의 고기잡이도 보여주는데

백인 손님이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도 있었어요.

저 그물 아무리 던져도 고기는 한마리도 못잡는 것 같더라구요.

강에 물고기가 없는건지 뭔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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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배끼리 살짝 부딪히는 상황도 발생하는데

기사님이 알아서 막아주셔서 위험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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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세식구 가족사진 찍어주시겠다고해서

냉큼 휴대폰을 드리고 폭풍 사진찍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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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도 이거저거 하라며 제안해주셔서

재미있게 사진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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