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호이안 여행 기록 Da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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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날 저녁 8시에 잔 탓으로, 새벽 4시에 기상해서 뒹굴대다 조식 오픈 시간인 6시반에
딱맞춰 레스토랑으로 나갔다.
레스토랑 가기 전에 찍어본 호텔 전경.
막 오픈 할 때라 우리랑 서양인 할아버지 딱 한분만 앉아계셨다.
우선 동남아에 오면 한국에서 쉽지 먹지 못하는 열대과일들이 많아서 너무 좋다. 행복
중국에 살 때 엄마가 레드용과 맨날 사다두어도 챙겨먹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다.
룸 테라스에 나가서 한 장 찍어보았다.
테라스, 야자수 이런 요소들이 주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
어제 카페 쓰어다에 이어, 호텔 조식때 마신 커피도 너무 써서 못마신 관계로..
마음의 고향 스벅에서 아아..♥
올드타운 요리조리 둘러보기.
그리고 호텔에서 운영하는 shuttle 타고 안방 비치로 이동....했는데
갑작스럽게 기상 악화.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해서 미리 찾아둔 식당 '라플라주' 가서 오징어튀김, 맥주 주문!
조식먹고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안방비치에서 놀다가 점심식사 하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식당에 들어오게 되어 먹어보고 싶은것이 많았지만.. 어쩔 수 없이 간소화하게 시켰다!
매 식사때마다 함께 해준 모닝글로리!
그리고 가리비 구이. 얘는 딱 밥 반찬인데...배불러서 차마 밥은 시키지 못했다.
비가 그치지 않을 것 같아서 밥만 먹고 서둘러 다시 올드타운 쪽으로 왔는데..거짓말처럼 다시 날씨가 좋아졌다..^^
해가 뜨니 목이 말라 타이머맥주와 코코넛워터 마셔주고!
중간에 마사지 한번 받아주고..^.^
그리고 한국에서부터 기대하던 '마담콴' 이라는 반미 가게에 들러 반미 사서 호텔로 들어갔다.
현지인들도 많았고, 배달 픽업 하는 그랩 기사들도 많았고, 서양 관광객도 많고 한국인도 많고
동서양, 현지 관광객 막론하고 맛집인 듯 하였다. 우리는 fried egg 반미를 먹었다.
룸 테라스에서 비치되어있는 black tea 타서 반미랑 같이 먹었더니.. 바람에 머리카락도 살랑살랑
덩달아 내 마음도 살랑살랑했다.
너무 먹기만 하는 것 같아서 해가 져서 다소 추웠지만 수영을 강행.. (물론 나는 아니고..)
난 선베드에서 구경만 했다!
그리고 다시 단단히 챙겨 입고 올드타운 쪽으로 걸어와서! 야경보고 사람들 구경하다가
목공예 하시는 장인분 발견! 멋있는데..다 죄다 불상이라 쪼꼼 무서웠다.
그리고 예쁜 등불 집 발견!
등불을 사볼까 하다가... 집에 오면 창고행일 거 같아서 욕심은 접어두었다.
그리고 다시 숙소로 가서 역시나 10시도 안되서 잠듦....
둘째 날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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