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자유여행 필수 코스 야시장 등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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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이안 자유여행을 계획하면서 정말 기대감이 컸어요. 카페를 통해서 후기가 괜찮았던 곳을 중심으로 코스를 짜기 시작했는데요. 가기 전날부터 얼마나 긴장되고 가슴이 쿵쾅쿵쾅거리던지. 역시 카페에서 본 후기에 걸맞게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왔습니다.
1. 빈원더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구 빈펄랜드에 해당하는 빈원더스입니다. 베트남의 대표 테마파크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곳에는 리버 사파리와 워터 월드 그리고 민속 문화의 섬과 하버코너, 어드벤처랜드 등이 갖추어져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볼 수 있어요.
입구에는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사진이 걸려 있어서 한껏 기대가 커졌습니다. 6개의 테마에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곳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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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안으로 입장하기 전에 어떻게 테마파크가 펼쳐져 있는지 지도를 보며 위치를 알아보았어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넓게 되어 있어서 놀라울 따름이었죠.
가장 먼저 보았던 호이안 자유여행지의 강은 굉장히 고요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었어요. 그 위로 배가 둥둥 떠 다니는 것도 기억에 남더라고요.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림판이 방향과 함께 알려주고 있어서 길을 헤맬 일이 없었어요. 이런 요소에서 세심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조금 더 걸어오니까 워터 월드 앞에 도착했어요. 포토존이 멋스럽게 만들어져 있어서 앞에 서서 사진을 찰칵찰칵 찍고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게다가 호이안 자유여행 산책로가 무척 넓고 고급스럽게 펼쳐져 있어서 기억에 남았어요. 이국적이면서도 휴양지에 온 기분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드디어 기대가 많이 되었던 워터월드로 들어왔는데요. 지금 한국은 추운 겨울인데 이곳은 여름과 비슷한 날씨를 자랑하고 있어 물놀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기다랗게 연결된 무지개 빛의 물 미끄럼틀도 취향저격이었어요. 경사가 적당히 높은 편이라서 내려오면서 속도감이 붙어서 깜짝 놀랐어요.
수심이 깊은 편이었으며 물이 깨끗해서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아이가 된 듯 잊고 있던 동심의 감정을 마구 끄집어낼 수 있었답니다.
천천히 튜브를 타고 물길을 따라서 내려오는 묘미도 상당했어요. 그냥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라서 여기 오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곳곳에 사진을 찍을만한 공간도 잘 되어 있어서 인생샷도 많이 건졌어요. 한국으로 돌아와서 잘 나온 사진이 너무 많아 선별하는데 꽤나 애 먹었답니다.
전통적인 베트남 마을의 정취를 즐기면서 가볍게 산책도 했는데요. 여러 상점이 즐비하고 있어서 쇼핑하러 오기에도 괜찮더군요.
역시 길목이 나뉘는 곳에는 어디로 가야할지 목적지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었어요. 왜 호이안에 놀러오는 많은 사람들이 꼭 들리는 곳인지도 알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보통 빈펄리조트에 숙박하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일반적인 호이안 자유여행객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첫날은 이렇게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며 보냈답니다.
2. 안방비치
두번째로 소개할 곳은 바로 안방비치인데요. 물이 맑고 모래사장이 잘 발달된 해수욕장으로 우리나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명성이 자자합니다.
점심 시간 전에 찾아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모래 위를 걸으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어요. 옆으로 출렁출렁이는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게 이색적이었습니다.
여기에 선베드까지 빌려 이용할 수 있는 게 좋았는데요. 가만히 눈을 감고 사색에 빠지면서 해외에서의 행복감을 마음껏 누려보았어요.
호이안의 대표 해안답게 너무 마음이 편안해지는 요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한국이었다면 생각날 때마다 방문했을 것 같아요.
남녀노소 누구나 오기에 괜찮은 곳이었고 풀장이 아닌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이었어요.
직접적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느낌도 많이 받을 수 있는 호이안 자유여행지인데요. 간만에 쌓였던 피로감이 말끔하게 날아가는 듯한 상쾌함을 즐길 수 있었네요.
3. 올드타운 & 야시장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바로 올드타운과 호이안 야시장입니다. 안방비치를 다녀온 날 저녁에 찾아서 출출한 배를 달래며 다양한 구경을 했어요.
낮과는 또 다르게 강에 불빛이 비치면서 이색적인 경관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게 베트남에서 느낄 수 있는 휴양지의 특색이란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위쪽을 올려다 보면 등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었어요. 알고 보니 15세기 이래 세계 무역항으로 발전한 것은 물론이고 독특한 건축 양식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었습니다.
다낭에서는 차를 타고 약 30분정도 달려서 도착할 수 있었어요. 호이안 가신 분들에게 올드타운 야시장은 꼭 방문해보라고 말하고 싶은 곳 중에 하나였어요.
상인분들도 대부분 친절하셔서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한국에 비해서 물가가 저렴한 편이었기 때문에 지인들 선물을 사러 오기에도 딱이었답니다.
여러 상점 중에서도 특이하게 눈에 띄는 곳이 있어서 앞에서 사진도 남겼어요. 베트남 전통 음식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까지 팔고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맥주도 한 잔하면서 이날을 마무리했어요. 호이안 자유여행을 떠나서 일상에서 지친 나를 조금이라도 돌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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