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마사지 추천 로컬 필굿스파 픽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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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면서
노랑노랑 건물들과 알록달록 등불이 있는
호이안도 당일치기로 스윽 다녀왔어요.
다낭에선 주로 리조트에서 호캉스하고
끽해야 맛집이나 카페 가는게 다인데
호이안에 가면 무조건 많이 걷게 되더라구요.
일단 호이안 올드타운 내로는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무조건 멀리서 내려 걸어 들어가야 하거든요.
여기저기 걸어다니다가
다리랑 발에 피로가 몰려올 무렵
잠시 쉬어가기 위해 #호이안마사지 를 찾았죠.
벌써 몇 번째 방문하고 있는
호이안 올드타운 근처의 필굿스파에요.
위치는 올드타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실력과 서비스가 좋아 재방문하게 되는 곳이랍니다.
Feel Good Spa (Hoi An)
평점 4.6점 / 5점 만점
오픈시간 7:30-23:00
예약 카톡 feelgoodspa
Kiệt, 161 Trần Nhân Tông, Cẩm Châu,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워크인으로 가도 괜찮지만
되도록이면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해요.
카톡 feelgoodspa 친구 등록한 다음
간단한 영어로 문의를 보내면 된답니다.
Hello, I'd like to make a reservaion.
18th Mar 2023, 15:00
4 People
Pick up ooo resort
Drop Hoi An Old Town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제가 로컬 호이안 마사지
필굿스파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왕복 혹은 편도 교통편을 제공하기 때문이에요.
2인 예약 시, 편도 교통편 제공
4인 예약 시, 왕복 교통편 제공
다낭 및 호이안 픽업 샌딩이 가능하며
예약할 때 미리 요청하면 된답니다.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그랩비도 꽤 나오는데
픽업 샌딩 다 받으면 완전 꿀인 것 같아요♥
만약 다낭에서 호이안을 놀러간다면..
다낭 리조트에서 픽업받아 필굿스파 이동 후
마사지 받고 호이안 올드타운으로 샌딩,
거기서 놀다가 그랩타고 숙소로 돌아가면 되겠죠!
만약 픽업 샌딩을 받지 않는다면
그만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도 하니까
이건 필굿스파 카톡으로 한 번 문의해보세용 :)
작년 12월인가 올해 1월인가
아무튼 그 때 이후로 오랜만에 간 필굿스파.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물고기 슬리퍼로 갈아신어요.
입구에 세면대와 거울이 있어서
굳이 화장실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마사지 전후로 얼굴 체크하고 손 씻을 수 있어요.
천장에 알록달록 등불이 달려 있어
호이안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Feel Good Spa.
몇 시에 예약한 누구라고 하니 일단 앉으라고.
시원한 생수 두 병과
코코넛 과자를 이만큼이나 갖다주셨어요.
진짜 매번 느끼지만 로컬샵들은 인심이 참 후해요.
저 코코넛 과자는 평소에는 잘 먹지도 않으면서
스파샵만 가면 그렇게 오독오독 씹어먹는다니까요;
한쪽에 놓인 라임과 망고,
그리고 일명 호랑이연고라 불리는 크림.
라임은 발 씻어주는 물에 동동 띄우고요,
망고는 마싸 다 받은 후 간식으로 주세요.
근데 진심 망고 어디서 사오는지는 몰라도
맛과 당도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댕 맛있음!!!
제가 로컬 호이안 마사지를 가는 이유.
가격이 저렴한데다 실력과 서비스가 좋아서.
단, 시설은 조금 별로라 생각될 수 있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역시 실력이니까!
Feel Good Spa 메뉴는 아래 ▼
오일 60분 350,000동
발 60분 300,000동
태국 60분 430,000동
60분을 받으면 한화로 약 15,000원~
120분을 받아도 한화로 약 30,000원대.
한국과 비교하면 가격이 넘 착해요.
전시이나 얼굴, 발 마사지 외에
매니큐어나 페디큐어, 왁싱도 있더라고요.
저는 한국에서도 꾸준히 왁싱을 받고 있는데
여기는 가격이 한국의 1/3 수준이더라구요?
그래서 담엔 한 번 받아볼까 고민중이에요.
지난 번에는 전신으로 받았었는데
이번엔 핫스톤 발마사지 60분을 받았답니다.
가격은 350,000동으로 약 18,000원 정도.
따뜻한 물에 발부터 씻어요.
라임과 레몬그라스, 장미가 동동 띄워져
보기에도 좋고 향긋하더라구요. 헤헷.
뜨거운 물에 발만 담갔는데도 기분 좋아짐!
전신을 받으면 베드가 있는 방으로 가는데
저는 발만 받을거라 소파가 있는 방으로 향했어요.
근데 발 마싸도 원하면 누워서 받을 수 있다는 것!
저는 폰 보면서 받고 싶어서 소파로 고고씽.
전신 받을 때에는 오일을 고르는데
발은 호랑이 크림으로 해주시더라구요.
화~하면서도 시원해서 넘넘 좋았답니다.
만약 오일로 치덕치덕하는게 싫다면
오일 없는 타이마사지를 받는걸 추천해요.
태국 스타일은 오일 없이 혈자리 누르고
스트레칭 위주로 하는 마싸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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