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안방비치 베스트스파 로컬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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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호이안 안방비치 베스트스파 로컬 스파

Hoian An bang beach Best spa

안녕하세요. 작은봄빛씨입니다.

얼마 전 가족과 함께 다녀온 베트남 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지역은 호이안이었는데요. 옛 모습을 간직한 구시가지부터 야시장까지 즐길거리들이 많아 좋았거든요. 또한 올드타운에서 차량으로 10분이면 이 지역에서 유명한 바다 호이안 안방비치도 갈 수 있었는데 오늘은 해변에서 놀다가 마무리로 베스트스파에서 마사지까지 야무지게 받고 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숙소가 올드타운에 있었기 때문에 바다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무료로 픽업 샌딩이 되는 안방비치에 위치한 로컬 호이안 스파를 예약했기 때문에 겸사겸사 들릴 수 있게 되었어요. 베스트스파는 2인 이상일 경우엔 픽업 or 드랍 중에 한 번이 가능하고 4인 이상일 경우에는 픽드랍이 모두 가능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호이안 안방비치로 이동!

그렇게 호이안 안방비치 쪽으로 차량을 타고 이동했어요. 다낭의 미케비치가 있다면 안방해변이 있다고 말할 수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맑은 물과 모래사장이 있고 근처의 예쁜 음식점들과 카페까지 즐비하기 때문에 놀기에도 좋은 장소였어요.

해 질 녘이 되니 물놀이하던 사람들은 없었지만 바닷가를 산책하면서 해지는 것만 구경해도 좋더라고요. 모래사장이 조금 좁은 편이긴 하지만 길이는 긴 편이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바다랍니다.

넘실대는 파도를 한없이 바라보다 살짝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다에 발을 퐁당 담궈보기도 하고~

예쁜 비치를 뒤로하고 미리 예약해둔 호이안 안방비치 베스트스파로 향했어요.

호이안 스파 BEST SPA

저희가 예약한 호이안 스파는 안방비치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가는 길도 예쁜 꽃들이 가득하고 아기자기하며 예쁘서 찰칵!

앞에 도착하니 분홍색 꽃들과 알록달록한 등들이 달려 있어 눈길을 사로 잡았어요. 현지인이 운영하는 로컬 스파이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호이안 마사지 샵으로도 유명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영업시간 09:00 ~ 22:00

현지인이 하는 샵인데도 입구에 최고의 스파라는 한국어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만큼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입소문이 나있는 곳이었고 예약도 카톡 [ bestspa ] 를 검색한 후에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외관은 총 2층으로 된 아담한 단독 건물이에요. 베트남 가정집 같은 분위기라 정겨운 느낌이었어요.

로컬이라 살짝 걱정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실내에 들어가 보니 깔끔한 분위기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들어가서 예약한 이름을 이야기하니 사장님이 자리에 앉도록 안내해주셨는데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잠시 기다리며 네일도 구경했어요. 한화로 만 원대로 할 수 있어서 가성비 최고라 하고 싶었는데 가족과 다 함께 왔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했어요.

직원분이 시원한 물 한 잔과 달달한 망고를 주셔서 먹으면서 마사지 메뉴에 대한 안내를 들었습니다.

메뉴판은 한글로 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더라고요. 살펴보다가 추천해달라고 하니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받고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베스트 시그니처 마사지 ( 오일+건식 ) 라고 하셨어요. 저는 뜨끈한 스톤도 받고 싶었는데 낮에 수영하느라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른 상태여서 따뜻하게 하면 안 될듯해서 저희 가족은 모두 시그니처로 선택했답니다.

제가 다낭과 호이안을 여행하면서 여러 곳에서 마사지를 경험했는데 60분 기준으로 한국 돈으로 2만 원 초중반대라 가성비도 좋은 편이었는데 이런 것이 진정한 로컬 스파 샵의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답니다.

메뉴를 선택한 뒤 담당 관라사분들이 라임과 레몬그라스가 담긴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해줬어요. 바다에 잠시 들어갔다 와서 발에 모래가 잔뜩 묻어 찝찝한 상태였는데 어찌나 개운하던지 몰라요. 향긋한 향기는 덤이었고요!

족욕을 마치고 2층에 있는 룸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룸은 베이지 톤과 네이비색 베드가 깔끔하고 포근하니 좋았어요. 조용하게 흘러나오는 음악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뒤쪽에 있는 장롱에 소지품과 옷을 벗어놓은 뒤에 바지를 갈아 입고 누으면 돼요.

시설이 한국인들의 샵처럼 아기자기하진 않았지만 베드와 수건이 쾌적하고 폭신해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저는 거는 관라사분들의 실력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시그니처 초반에는 태국식 건식 마사지로 시작하는데 호이안에서 건식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는 마음이었는데 제대로 한 곳 한 곳 눌러주시고 몸을 늘려주며 스트레칭까지 완벽하게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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