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여행 코스 올드타운, 야시장, 소원배 등 추천

자유여행을 계획 할 때는 이것저것 신경 쓸게 많아서 코스를 정하는데만해도 오랜시간이 걸렸어요. 특히나 어른이나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일 때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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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저처럼 여행코스를 세우시느라 머리 아프실 분들을 위해 호이안 자유여행 코스로 다녀왔던 곳들을 소개하며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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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 중 그랜드브리오 오션리조트에서 머물렀어요. 시설도 굉장히 깔끔하고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조식의 퀄리티도 좋아 추천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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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수영을 좀 하고 놀다가 차를 타고 호이안으로 이동했어요. 약 20분 정도 거리로 매우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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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정의 첫시작은 호이안 올드타운 투어입니다. 유네스코세계 문화유산으로 호이안에 방문한다면 빠질 수 없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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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곳마다 다채로운 색깔과 베트남의 전통적인 분위기의 거리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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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은 투본간병에 위치해 15세기 세계무역항으로 발전해 독특한 건축양식을 볼 수 있어요.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르게 예뻐서 두 모습을 꼭 두 눈에 담고 오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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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너무 예뻐서 잔뜩 보고 싶지만 더위 때문에 솔직히 오래 걷는 것은 무리가 있어요 ㅠㅠ 그래서 더위 먹지 않도록 무조건 쉬어주는 구간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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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낮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좋았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 커피를 주문 했는데 향이 진하지 않아 딱 입맛에 맞았어요. 시원한 테라스에서 바람 솔솔 맞으며 창문 밖 지나가는 사람들도 잠시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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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도 마시고 다 쉬었으니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구시가지 관우사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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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조회관은 과거 호이안이 국제무역항으로 유명했던 시절, 이곳에 정착한 중국상인들이 세운 명소라고 하네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삼국지연의 유비, 관우, 장비가 모셔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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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금방 보고 밖으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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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도 너무 흘렸으니 어제 한시장에서 산 아오자이로 갈아입어 주었어요. 강렬한 빨간색의 옷을 입고 유명한 코코넛배를 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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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간은 1시간 정도이고 한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요. 그냥 배를 타고만 가는게 아니라 공연도 해주더라고요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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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공분이 나뭇잎을 이용해 이렇게 머리띠와 반지까지 만들어주시는데 너무 리얼해서 징그러울정도. 솜씨가 너무 좋아서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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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본 새에 잔뜩 아이템 장착하고 나타나신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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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되면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붐비면서 야경의 분위기는 더욱 화려해져요. 낮과는 확연히 달라지는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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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투본강에서는 소원배를 타러 왔어요. 내원교는 개와 원숭이의 다리로도 불리고 1590년대 일본인이 만든 다리라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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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교를 지나 투본강을 따라가다 보면 사람이 정말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일행과 떨어지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리며 붙어 다녔어요. 배를 탈 때는 저희 차 운전을 해주신 기사님이 함께 동행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바로 탈 수 있었답니다 ㅎㅎ 가격은 한화로 약 오천원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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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을 흘려 보내며 소원배 체험을 해주었어요.

야경뷰가 너무 아름다운데 핸드폰 카메라로는 그 모습을 다 담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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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집이 정말 많이 있어요. 당연한거지만 여기서 사진 찍으면 사장님께서 정말 싫어하십니다..ㅋㅋ 작은거라도 사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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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까지 열심히 시장을 돌면서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하루를 정말 알뜰살뜰하게 챙긴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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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여행 중 좋았던 코스를 소개해보았어요. 짧은 소개글이었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여행가시는 분들은 좋은 추억을 쌓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