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안개낀 바나힐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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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 #다낭 #호이안 #베트남 #골든브릿지 #판타지파크
해발 1200미터 구름속 안개낀 바나힐 풍경과 즐길거리
0. 인트로
1월말 ~ 2월 초, 베트남 다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5박 7일 일정이었고 베트남에 도착하고 걸쳐져 있는 1박을 포함 2박을 호이안에서 보내고, 3박째는 바나힐에 있는 숙소로 잡고 1박 2일간 바나힐 구석구석을 여행하였습니다. 우기의 끝 무렵이었고, 호이안에서도 우산을 쓰고 다녔고 바나힐에 올라가니 맑은 하늘은 전혀 볼 수가 없었습니다. 비록 청명한 하늘과 또렷한 바나힐의 곳곳을 볼 순 없었지만 구름속에 있는 마을에서 특이한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2. 위치
바나힐로 갈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그랩이용했습니다.
Hòa Nhơn
호텔 패키지에 바나힐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탑승권까지 포함되어 있었고, 언덕 아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한참을 올라갔습니다. 세계 2번째로 긴 케이블카 답게 길이가 어마어마 했고, 구름속을 지날때는 케이블 카 바깥 풍경을 거의 볼수가 없었습니다.
3. 우리사진
바나힐로 올라가는 장소의 로비입니다. 호텔로비와 비슷하게 생겼고,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분위기가 중국 스럽습니다.
우리 차례가되어 케이블카에 탑승했고
올라가는 초반에는 바깥풍경의 그래도 맑게 보입니다.
생각보다 탑승시간이 길어 아이들이 슬슬 무섭다고 눈을 가립니다.
구름속을 지나는 듯 바깥은 온통 하얀색입니다.
시계의 고도 수치가 빠르게 올라갑니다.
길고 긴 케이블카를 내려 드디어 바나힐로 들어가는 입구? 출구?가 보이고 밝은 터널 끝의 밝은 빛처럼 빛이 보입니다.
엥? 온세상이 뿌옇습니다. 사람들은 비옷 또는 우산을 쓰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준비해간 비옷을 입었고, 해발1200미터가 넘고 1월말이라 쌀쌀한 날씨에 비옷속에는 얇은 패팅 종류의 겨울옷을 입어야 했습니다.
흐린날씨지만 사람들로 엄청 붐볐고, 시끄러운 성향과 말투로 봐서는 중국 사람들인것 같았습니다. 어디선가 듣기로 바나힐을 중국사람들이 많이 좋아한다 했고, 숙박했던 숙소 로비 레스토랑에서 중국 사람 느낌의 사람들이 많았는데, 사실 저는 중국어랑 베트남어를 그냥 들으면 비슷하게 들려 잘 구분하지는 못했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아이들의 위한 놀이공원? 테마파크?를 찾았습니다.
안개속에서 넓은 바나힐에서 길 찾기도 힘들었고, 처음에는 판타지 파크라는 테마파크를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겨우 입구를 찾아 판타지 파크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판타지 파크로 들어 들어가는 입구는 여기저기 여러군데 있었습니다.
판타지 파크는 실내에 잘 꾸며져 있는, 놀이동산? 놀이공원? 이고 바나힐이 올라오는 가격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어, 별도 입장권 구매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시설은 무료였고, 인형뽑기와 VR기기 체험등이 별도 요금을 내야 하는 시설이었습니다.
물속에 떠 있는 오리를 건저 아래에 숫자를 합쳐 특정 숫자를 넘기면 인형을 주는 놀이였고, 기회당 돈을 지불 하는 구조였습니다. 이런 종류의 인형 뽑는 시설이 많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실내는 3~4개의 층으로 되어 있고 아랫쪽에도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바나힐의 놀이시설중 단연 최고는 자이로 드롭이었습니다. 국내였다면 쳐다도 보지 않았을 기구였겠지만 바나힐에 왔으니 타보았고, 첫째와 함께 3~4번은 탔던것 같습니다. 물론 자이로 드롭도 무료로 탈수 있었고 그리 무섭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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