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여행 2일차 : 아침 수영, 반미 배달, 빌라드스파, 올드타운 퍼즈앤인조이, 빈펄리조트, 포슈아

2023.04.16

베트남 여행 DAY 2 - 다낭, 호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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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하얏트 리젠시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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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에 비도 오고 정신 차려보니 호텔 수영장도 다 닫은 상태라 아쉬워서 아침 일찍 수영장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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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기 수영장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인가 6시 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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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저녁 먹고 느긋하게 들어가려고 했다가 구경도 못하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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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도 혹시나 하고 밖을 봤는데 여전히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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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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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초록한 잔디랑 나무들이 보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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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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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나왔더니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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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심어놓은 야자수 덕분에 휴양지 온 기분이 더 잘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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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못 놀았다고 그냥 체크아웃 했으면 땅 치고 후회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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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 물은 좀 차가웠는데 금방 괜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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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은근 깊어서 다들 뭔 동네 수영장 온 것처럼 수영하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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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간에 통로 같은 곳을 지나면 모래사장이랑 같이 수영장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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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누가 훔쳐 갈까 봐 핸드폰 다 어디 숨겨놓고 수영하느라 사진을 많이는 못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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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편하게 놀 거면 그냥 핸드폰 두고 나가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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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정말 대대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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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 : 반미 & 스프링롤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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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수영하고 배고파서 바로 반미를 시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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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먹어본 콩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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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 본 콩커피의 맛은 정말..정말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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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외길 인생인 나에게 조금 가혹한 단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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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기는 블랙커피에도 설탕이랑 시럽을 넣어서 줘가지고 먹기가 증말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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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본 베트남 현지 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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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를 아낌없이 넣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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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굳이 고수를 찾아먹지는 않지만 있으면 먹는 편인데 고수 향을 잘 못 참는 친구들은 먹기 좀 버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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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를 두 종류 주문했는데 계란 들어간 반미가 제일 맛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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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롤은 튀겨서 나와서 그런가 어디서 시켜 먹어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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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온 건데도 다 바삭바삭하고 존맛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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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도 고슬고슬 괜찮았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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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빌라 드 스파

Villadespa Ho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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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크아웃하고 향한 곳은 바로 빌라드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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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긴 다낭과 호이안 지점이 모두 있는데 우린 마침 이틀차 숙소가 호이안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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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하얏트 리젠시에서 픽업해 빌라드스파 호이안으로 이동

빌라드스파 호이안에서 호이안 빈펄 리조트로 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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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로 부탁드려 그랩 비용도 줄이고 편하게 왔다 갔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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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드스파는 올드타운 쪽 강가 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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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가 딱 구시가지 쪽 놀러 가기 좋아서 숙소에서 올드타운으로 이동하고 싶을 때 픽드랍 이용해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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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에 갔던 포레스트처럼 하얗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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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마사지 안내를 해주면서 웰컴 드링크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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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구성 자체는 대부분의 스파들이 비슷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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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로마 마사지를 받아서 이번에는 핫스톤 마사지를 선택해서 받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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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듯한 돌을 이용해서 마사지를 한다길래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돌을 그렇게 많이 쓰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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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기존 아로마 마사지랑 코스는 비슷한데 중간에 잠깐 핫스톤을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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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마사지사가 잘못 알고 해주는 줄 알고 이즈 디스 핫스톤 마사지..? 롸잇..? 이러고 계속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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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강도 보통으로 선택해서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전 날에 받은 포레스트보다 전체적으로 압도 세고 시원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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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나랑 비슷하게 생각해서 셋째 날도 여기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예약이 다 찬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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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다 받고 우리 1시간만 점심 먹고 와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ㅇㅋ 해주셔서 바로 후다닥 밥 먹으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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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거리들이 색도 다채롭고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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