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맛집 올드타운 더 힐스테이션 브런치와 수제맥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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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 맛집
올드타운 더 힐스테이션
브런치와 수제맥주 추천
글 사진 소래비로에 오래된새댁 조안리
이번 다낭여행에서 3박은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했어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다낭보다 호이안을 더 좋아하기에 처음 다낭 호이안 여행을 온 가족들에게 호이안 올드타운을 더욱 많이 보여주고 싶었어요! 호이안 올드타운까지 도보 5분 거리로 걸어다닐 수 있는 호이안 숙소를 잡고 이틀동안은 뻔질나게 돌아다닌 것 같아요~! 그래서 두끼의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었는데 하루는 제가 오래전 방문한적 있는 호이안 올드타운 더 힐스테이션을 방문했어요.
호이안 올드타운의 오래된 터줏대감같은 느낌이랄까요? 외관은 이런 느낌이예요~~ 오래전엔 호이안 옐로우가 더 강했는데, 코시국 거치면서 더욱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더라구요.
이곳은 솔직히 베트남 현지인들보다는 외국인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가면 늘 외국 사람들이 밖에 앉아서 수제 맥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호이안 올드타운 역사박물관에 온 느낌이랄까~ 호이안 역사박물관들은 좀 보루하고 그런데 여기는 힙한 느낌이 더해져있어요. 너무나 멋진 소품들을 보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이렇게 멋진 카페가 있다니 놀라실꺼예요!
매장입구에는 맥주와 커피 스테이션이 있고요~~냉장고 안에는 치즈와 햄들이 가득 디스플레이 되어 있어요.
솔직히 매번 올때마다 전 2층에 앉게 되더라구요~ 2층은 더 밝고 연꽃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조금 몽환적인 느낌도 들어요.
빈티지한 멋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데 동생과 엄마가 너무 멋지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우리 엄마 포코존에서 한컷!
수채화로 물들어진 벽면들 또한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는데요~ 요기 창 너머에 앉아서 사진 찍음 넘 이뻐요. 곳곳이 포토존! : )
우리 엄마는 요 빨간 벽면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셔서 이쪽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어요.
바닥을 걷다보면 삐거덕 소리도 들을 수 있는데 전 이 소리마저 좋더라구요.
2층에 자리를 잡자 직원이 올라와서 메뉴판과 함께 차가운 물을 가져다주세요. 한낮 더위가 장난이 아닌 요즘 시원한 물이 너무 고맙더라구요.
더 힐스테이션 메뉴
아무래도 서양인들이 찾는 유명한 맛집은 이유가 있겠죠~ 샐러드와 브런치 메뉴들이 많고, 커리 종류도 즐기실 수 있어요. 저희는 루벤샌드위치와 샐러드 그리고 라클렛 치즈 세트를 주문했어요. 엄마는 샌드위치면 됐다고 했지만, 동생이 하는 말이 이런곳에 와서 먹는게 남는거라고 하더라구요! : )
2PM~6PM 해피아워
크레프트비어 & 글라스와인 50%
그리고 일단 맥주부터 주문 했어요!
세븐브릿지 블론드 에일이 75,000동이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4,000원정도예요. 근데 이게 해피아워면 단돈 2,000원!
대부분이 100,500동이니까 우리나라도능로 5,500원정도인데 해피아워 이용하니 2,750원이예요!! 와인 한잔 가격도 3,000원쯤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 )
베트남 수제맥주로 유명한 파스퇴르, 다낭 수제맥주로 유명한 세븐브릿지도 있어요!
주문하자마자 맥주가 바로 서빙되었는데요~ 세븐브릿지는 다낭 수제맥주로 유명해요! 요 맥주 귀해서 먹고 싶어도 어디에서든 먹을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호이안 더 힐스테이션에 와서 드세요. 정말 다양한 수제맥주 종류 있어요. 우리 엄마도 술쟁이라 온 가족이 다 함께 건배! 제가 엄마 닮아서 술 잘먹는거예요. ㅋㅋ
우리 엄마는 후다 생맥으로 시작했습니다! 후다 맥주가 더운 날씨에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맥주 같아요!
너무나 인테리어가 이뻐서 자꾸 자꾸 사진 찍게 되는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그리고 바로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함께 서빙되었는데요~~
우리 엄마는 샐러드가 꼭 있어야하는데, 고소한 베이컨과 함게 치즈가 들어 있는 요 시저 샐러드도 맛있었어요. 순식간에 순삭! 베트남은 채소가 정말 싱싱하고 맛있는것 같아요!
컬러도 너무 이뻤던 루벤 샌드위치~ Reuben Sandwich a la The Hill Station 풀 네임 안에 더힐스테이션이 써 있는거 보니 시그니쳐 메뉴 맞는듯해요! 비쥬얼도 정말 먹음직스럽더라구요.
홈메이드 러시안 드레싱과 스위스치즈, 그리고 파스트라미와 보라색 양배추 피클이 들어 있는데, 와 진짜 최고로 맛있었어요!
엄마가 샌드위치를 몹시 좋아하시는데, 순식간에 반개를 순삭하셨는데요, 아무래도 베트남 음식에 살짝 물리셨나봐요~ ㅋㅋ
그렇게 맥주가 술술 들어 갈 즈음에~~ 옆 테이블에서 라끌레 치즈가 준비되고 있더라구요.
테이블 위에서 치즈를 녹이려고 준비중이셨는데, 어찌나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던지요! 감자와 피클들 컬러도 넘 이쁘더라구요.
치즈가 노릇 노릇 고소하게 익어갈 즈음 치즈를 긁어서 감자 위에 올려주시는 모습!!
그냥 팬 위에 치즈를 구워만 먹어봤지,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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