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여행 / 바구니 배 체험 / 한 번 정도는 경험해 볼만 곳 / 바구니 배 투어 비용 / 베트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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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바구니 배
호이안 바구니 배 투어는 한국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 할 정도로 막상 이곳에 가면 한국 사람들 밖에 없다. 패키지 투어로도 이곳을 방문하지만 개별적으로도 찾아가서 탈수 있다. 우리 가족은 별도의 투어를 신청하지 않고 개별로 이곳을 찾아갔다.
그랩을 이용해서 이동
택시를 타고 가도 되고 그랩을 이용해도 된다. 그리 멀지 않다. 하지만 문제는 이곳에서 나올 때가 쥐약이다. 기다리는 택시가 있다면 좋겠으나 그랩이 잘 잡히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
흥정 또 흥정
동남아 여행하면서 가장 피곤한 일은 흥정하는 것이다. 이곳에 가니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대부분 투어나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다 보니 개별로 찾아가는 사람들이 없는 까닭이다. 이곳에 도착해서 이리저리 두리번 거려도 사람들이 별로 없다. 이리저리 물어 물어서 뱃사공 한 명과 접촉했다.
1인 20만동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이 정도 이하로는 흥정이 되지 않았다. 왕복 교통비, 나올 때의 불편함 등을 고려한다면 그냥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어떻까 싶다.
바구니 배를 타보자
4인 가족 모두가 한 바구니를 탔다. 주변에서 갑자기 트로트 음악이 들린다. 뱅글뱅글 돌면서 아슬아슬한 묘기도 부린다. 아줌마 아저씨가 불러주는 트로트 소리를 듣고 있으니 호이안인지 대구인지 잘 모르겠다.
개별로 배를 빌렸기에 우리는 조금 떨어져서 다른 곳으로 가도록 요구했다. 구석구석 배를 타고 다녔다. 중간에 내려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뱃사공은 매우 친절했고 별다른 컴플레인도 하지 않았다.
손재주가 얼마나 좋은지 배 위에서 직접 낚싯대 모양의 공예품을 만들어 주었다. 나무껍질을 이용해서 이 정도 퀄리티를 만든다는 것은 대단한 재능이다. 베트남 사람들이 손재주가 좋다는 말이 사실이다.
마을을 한 바퀴 돌면 종점 근처라는 의미다.
반지 선물, 받을 때는 좋지만 마지막엔 결국 쓰레기가 된다.
총평
흥정이 피곤한 사람들이라면 그냥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현장에 개별 방문한다면 배를 태워줄 뱃사공도 따로 찾아야 하고 정확한 가격을 모른 체 당할 수도 있다. 문제는 돌아오는 길이 막막하다. 그랩이 잘 안 잡히고 대기하는 택시가 없다면 난감하다. 이곳 현지에 있었던 사람에게 부탁하여 택시를 불러서 겨우 빠져나왔다. 딱 한 번만 경험하면 충분한 프로그램이다.
Cẩm Thanh,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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