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리조트 라시에스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신관 숙소 후기

다낭 짝꿍 호이안에는 베트남스러운 개성 있는 숙소가 많은 편이라 호캉스하는 즐거움이 있어요. 이용했던 다양한 베트남 호이안 리조트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역시 라시에스타.

구석구석 예쁨이 묻어나고, 규모가 큰 만큼 수영장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답니다. 다낭 공항에서는 차로 40분 정도 거리, 호이안 올드타운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예요. 올드타운, 안방비치까지 무료 셔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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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부터 예쁜 호이안 숙소. 웰컴드링크 마시며 체크인합니다. 셔틀 시간, 조식 먹는 곳, 시간 등 자세히 알려주시니까 잘 들은 뒤 객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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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에스타 리조트에는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있고, 패밀리룸도 있다 보니 가족여행으로도 인기예요. 저희는 신관 클럽윙 이그제큐티브 스위트(Executive Suite)에서 2박을 했어요. 라시에스타는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전체적으로 관리가 아주 잘 되고 있는 곳이라 구관, 신관 모두 룸컨디션 좋은 편이랍니다.

다낭 호이안 리조트, 호텔은 도깨비에서 프로모션 중. 라시에스타 모든 객실 15% 할인되고, 그 외에도 다양한 혜택 제공돼요. 베트남 쪽은 특히나, 호텔예약사이트보다 현지 여행사 통하는 게 저렴하기도 하고 제공되는 혜택도 많은 편입니다. 투어, 차량 예약 역시 가능 :)

자유여행 꿀팁, 후기도 확인할 수 있고- 제휴샵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으니 꼼꼼히 들여다보시면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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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제큐티브 스위트(Executive Suite)

민트색이 이렇게 예쁠 일인가! 싶었던 우리 방. 바닥 타일, 가구, 벽 색깔까지 뭐 하나 튀는 것 없이 조화로운 느낌. 특히 침대는 엄-청 넓어서 굴러다녀도 될 정도였고, 침구도 부들부들 몸에 착 감겨서... 아침에 일어나기 싫다는 게 단점(!). 체크아웃하기 싫다는 것도... 여기서만 한 일주일 있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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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객실이라 공간이 정말 여유로워요. 벽쪽으로는 거울, 짐 놓는 공간, 미니바, 화장대 겸 워킹데스크가 있습니다. 전기주전자 있고, 테이블 위에 놓인 물은 컴플리멘터리. 냉장고 안 생수와 음료는 유료 미니바이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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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앉아서 아침마다 일했는데 정말 행복... 마음에 드는 곳에서 일하면 효율도 좋지요. 와이파이 속도도 빠른 편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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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쪽에 드레스룸도 따로 있답니다. 세면대와 욕조는 밖에 나와있는 구조. 화장실과 샤워부스도 각각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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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 예쁘죠.♥ 따뜻한 물 받아놓고 반신욕 즐기면 하루의 피로가 스르르 풀리는 기분. 청소상태 훌륭했고, 객실 인테리어도 예뻐서- 호캉스 즐기기 딱 좋았던 라시에스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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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면 테라스가 있어요. 저희가 머문 객실은 1층이라, 코앞이 수영장. 문만 열고 나가면 수영장이니 마치 풀빌라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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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메인 수영장은 아니지만, 인피니티풀이라 특별해요. 호이안 논뷰가 또 예쁘거든요. 시기에 따라 상황은 다를 수 있겠지만, 여름엔 이렇게 초록초록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답니다. 오전에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저렇게 논멍... 하고 있으면 세상 힐링. 메인풀보다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서 오히려 여유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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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건물과 야자수들. 산책로에는 온통 초록이 가득해서- 산책만 해도 즐거운 호이안 숙소. 리조트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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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호이안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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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는 받아보진 않았지만, 유명하다고 하니- 밖에 나가기 귀찮다! 그냥 편하게 숙소에서 받아야겠다... 하면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투숙객 할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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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진만 찍고 이용하진 않는 피트니스센터. 우린 많이 걸으니까 그게 운동이라는 핑계를 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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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앞 수영장 말고도, 두 개의 큰 수영장이 더 있고- 작은 풀도 따로 있어요. 수심이 깊은 곳도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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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풀은 여기. 물놀이하는 사람보다 선베드에 누워있는 사람들이 많고, 서양인 여행자들에게도 인기 있는 호이안 리조트예요. 시끄럽지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았던 곳. 풀 바에서 주문하는 음료 가격 비싸지 않으니, 낮 시간은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보내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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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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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레스토랑은 구관의 레드빈 레스토랑 / 신관의 템플 레스토랑까지 두 곳. 모두 실내, 야외 테이블이 있고 자리도 넉넉한 편이에요.

신관을 이용하는 경우 두 레스토랑 모두 이용 가능하나, 구관 이용 시엔 레드빈만 이용 가능합니다. 저희는 한 곳씩 이용해 봤는데 음식 종류도 그렇고 비슷한 편인 것 같아요. 커피는 카페쓰어다 요청해서 아침부터 당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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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하게 쌀국수 한 그릇 먹고, 계란이랑 과일도 챙겨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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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예쁘면서 호이안스러운 숙소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라시에스타.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

요번 베트남 일정은 한 달 정도. 5월 말 출국 예정이고, 8월엔 다낭만 또 열흘 정도 다녀올 예정이라 여름엔 동남아 소식 자주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