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자유여행, 당일치기 코스+코코넛보트

안녕하세요, 트레블로거 스테그 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베트남 다낭에서 많은 분들께서 근교 여행으로 다녀오시는 호이안 당일치기 코스 이야기입니다.

여행 계획에 도움 되시길 바라면서!!

그렙 기사님과 흥정을 통해 왕복 금액을 지불하고 개인 차량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낭에서 바나힐을 거쳐 호이안에서 놀고 다시 다낭까지 돌아가는 루트로 기사님과 흥정하여 이용을 했었는데요, 호이안만 왕복하실 분들! 다낭 시내에서 호이안 왕복 금액은 대략 5~60만동 입니다. 기사님과의 흥정으로 중간 코코넛 보트 타는 것까지 포함했습니다, 공항에 수많은 그렙 기사들과 즉석 흥정. 또는 다낭 시내 안에서 움직이면서 차가 좀 크고 괜찮다 싶으면 흥정ㅋㅋㅋ이게 불편하신 분들은 그냥 그렙이나 카카오T 앱으로 콜 띄우시면 돼요. 언제든 어디서든 잘 잡힙니다.

사실 가격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20~30만동 차이가 나 봐야 한국돈 2만원 내.

미리 가격만 알아보고 업체를 알아보고 간 것은 아니라서 그렙 기사가 가는 곳을 그냥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호이안 코코넛 보트는 제가 사전에 온라인으로 알아보니 1인당 10만동 정도가 코시국 이후 일반적인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근데 인당 20만을 부르더라구요ㅋㅋㅋㅋㅋ안탄다고 바로 호이안 올드타운에 가자 했더니 그렙 기사가 와서 이런저런 얘기 하더니 인당 15만동을 부르길래, 대신 사람 수 대로 음료와 맥주를 달라고 해서 받아마셨습니다ㅋㅋㅋㅋ

별 대단한 것은 아닌데 탈만한 재미는 좀 있더라구요ㅋㅋ 강 폭이 넓은 곳에서 공연 같은 것도 하고,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더 좋아할 만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호이안 올드타운으로 이동!! 그렙 기사님과는 몇 시에 어디에서 다시 만나자고 카톡ㅋㅋ

호이안 올드타운은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받아서 구경을 해야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유명 명소는 티켓을 내야 하는데 건물 안쪽까지 구경하실 분들은 구매하시면 돼요.

입구에서 티켓 구매를 강요하거나 검사하진 않더라구요^^

(근데 온라인 후기들을 보니 티켓 구매를 강요받은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은 일본풍과 중국풍으로 지어진 건물들로 나뉜다고 해요.

옛날 항구 무역(15세기)으로 성장했던 도시라 외국인들과 외국 문물이 많이 유입되었었고 또 잘 보존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볼 수 있는 대부분의 건물들은 다 18~19세기에 지어진 것들이랍니다.

그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이 다리!!

강쪽에서 보면 훨씬 이쁘게 보이는 다리가 호이안 올드타운 포인트!

다리에서 바라본 모습도 한 컷ㅎㅎ 금요일에 방문했던 것인데 저녁 시간이 가까울수록 사람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아지더라구요ㅎ

호이안 올드타운은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굿ㅎ 짝퉁 상점도 있고, 수공예품들도 많고 재미있었어요.

다만 중간중간에 인력거들 때문에 정신없고 조심해야 하는 건 별로였어요. 시끄러움

탐탐자딘 이라는 레스토랑 겸 카페입니다. 잠시 쉬어가려고 들른 곳인데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08:00~22:00- 메뉴 소개와 sns 계정이 소개된 홈피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https://tamtamcafe-hoian.com/)

아주 오래된 집을 개조한 카페 겸 레스토랑

메뉴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마치 나초처럼 또르띠아 같은 것을 튀겨서 토마토를 비롯한 야채들을 달짝지근한 소스에 버무린 걸 올린 음식.

또르따아 같은 것 안에는 고기와 새우가 아주 얇게 들어가 있었습니다ㅋ 재밌어요 ᄏ 간식으로 훌륭했습니다.

쉬면서 맥주 놓칠 수 없죠ㅋㅋㄷㅋㄷ 맥주 7병, 안주, 음료 해서

다리를 건너 호이안 야시장 쪽 구경을 시작합니다!

야시장 간판이 보이네요! 넓은 도로를 따라 양옆으로 노점과 상점이 아주 빼곡하게 들어차 있더라구요ㅎ

구경하는 재미가 꽤 있었습니다ㅋㅋ 화려하게 걸어놓은 등불은 판매를 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돈 주고 사진 찍는 배경으로ㅋㅋㅋㅋㄷㅋㄷㅋㄷ안 찍을 수 없어서 한컷ㅋㅋㅋ 1만동 내면 됩니다ㅋㅋ

호이안 올드타운과 야시장의 꽃은 야경이더라구요!!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눈으로 많이 담았습니다

저녁 먹은 곳은 맛집 포스트로 다시 다루겠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곳이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호이안만의 독특한 분위기 너무 좋더라구요ㅎ 보트를 타진 않았는데 타면서 강을 따라 양옆으로 구경하는 재미도 꽤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원초 띄우기! 보트에 타서 하는 경우도 많은데 강변에서 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나이 든 할머니가 초 하나에 1달러를 힘겹게 말씀하시기에 흥정 없이 사서 띄웠습니다..ㅎ

소원 이뤄져라,, 제발,,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호이안 자유여행 포스트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호이안 여행 계획에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끝 : )

by S T E G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