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실크센스 조식 스파 등 알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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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숨은 보석 호이안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의 컨셉은 무조건 휴양으로 잡고 제대로 쉴 수 있는 곳 위주로 찾아봤어요. 호캉스를 제대로 하기 위해 퀄리티가 어느 정도 있는 곳으로만 잡았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만족했던 숙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올드타운까지 무료 셔틀까지 제공해줘서 호캉스와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던 리조트였어요.
호이안 실크센스는 잘 가꿔진 조경과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미가 돋보이는 모던한 부티크 리조트로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가득한 이색적인 리조트였어요.
다낭 도깨비 카페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현재 프로모션 중이라 10%할인된 가격에 얼리버드 추가할인까지 받아 이용할 수 있었어요. 참고하시라고 링크 첨부해요.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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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한 초록색의 식물들과 원목 소재의 인테리어와 초록빛이 가득한 로비예요. 천장에서 햇빛도 쏟아져서 화사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직원분들께서 아주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기분 좋게 체크인 할 수 있었어요.
로비에 앉아있으면 바깥으로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가득 보인답니다. 여기서 풍경을 바라보며 쉬고 있어서 아주 여유로운 시간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객실이 더 멋진 것은 안 비밀!
체크인을 기다리며 마셨던 웰컴티예요. 먼 길을 달려온 터라 목이 말랐는데 상큼하고도 시원한 티를 마시니 개운하더라고요. 체크인 시간은 14시이고 체크아웃 시간은 12시입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객실로 이동했어요. 푸릇푸릇한 식물들 사이로 걷다 보니 호텔에 왔는지 동화 속 숲길을 따라 어느 작은 집에 가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가는 길이 싱그러웠어요.
제가 묵었던 객실은 스위트 트윈룸인데요. 밖에서 보는 경치와 사뭇 다르게 엔틱한 분위기가 예술이었어요. 더운 나라이니만큼 냉방이 중요했는데 에어컨도 시원했고 실링팬도 있어 선선함이 잘 유지되었어요.
웰컴 프룻까지 준비해주셔서 분위기 있는 거실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동남아라 그런지 과일이 정말 달고 맛있더라고요. 호이안 실크센스의 스위트 트윈룸은 복층구조로 되어 있어 기대되었어요.
스낵바가 따로 있었는데 여기 있는 건 무료라고 하더라고요. 웬만한 호텔에 가면 다 추가 요금을 내야 먹을 수 있었는데 무료라니 대만족이더라고요. 입이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갔어요.
냉장고에는 맥주와 라임물, 와인, 물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넉넉하고 시원하게 있어 더위를 느낄 때 마다 한 모금씩 하니 더위가 아주 싹 가시더라고요.
침실은 2층에 있고 아늑했어요. 천장에 실링팬이 있어 자면서도 시원하게 잘 수 있었어요. 누워서 티비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고 책상도 있어 편했어요.
적당한 사이즈의 싱글베드가 하나씩 있었고 무게감 있는 침구라 자는데 몸을 폭 감싸줘서 포근하게 잘 수 있었어요. 공기는 시원하고 몸은 따뜻하니 잠이 더 솔솔 오더라고요.
책상은 좁지 않아서 하루 마무리로 일정 정리하기도 좋았고 다음 날 계획을 세우기도 했어요. 화장할 때 화장품을 늘어놓고 쓰는 편인데 물건을 많이 놔둬도 좁거나 하는 느낌이 없었어요.
침실에는 테라스 공간이 따로 있어 테라스에서 밖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프라이빗한 리조트라 그런지 대체로 조용해서 쉬기 너무 좋더라고요.
테라스가 많아 다른 시선으로 휴양을 즐길 수 있었어요. 어딜 봐도 자연이 보여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 되어 좋았어요.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은 호이안 실스센스 정말 추천해요.
화장실도 넓고 세면대도 두 개나 있어 편하게 쓸 수 있었어요. 하루 일정 끝에 욕조에 몸을 뉘이고 반신욕을 하면 피로도 풀리고 좋더라고요.
해바라기 수전도 있어 샤워하기도 편리했어요. 수압도 세서 샤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좋더라고요. 뜨거운 물도 잘 나왔답니다. 샤워하면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어요.
욕실을 지나면 뒷마당도 따로 있어서 뒷마당의 초록 뷰를 보며 씻을 수 있었어요. 담벼락이 키만큼 커서 보이진 않겠지만 보이는 게 불편하신 분들은 커튼을 치고 씻으면 된답니다.
호이안 실크센스의 공영수영장이에요. 자연 속 호수에 와 있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자연 친화적인 호텔이라 그런지 자연의 느낌을 잘 살려놨어요.
수영장에서 보는 뷰인데 리조트 자체에 덩굴을 연출해놔서 더욱더 자연 속에 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수영장이 있는 객실도 있고, 끄어다이비치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투숙객들이 바다로 나가서 그런지 수영장을 이용하는 투숙객은 적었어요. 그래서 큰 수영장을 내 것처럼 사용했답니다.
선베드도 많고 파라솔도 있어 한낮에 더위 피하기도 좋았어요. 선베드에 누워 음악을 틀어놓고 책을 읽으며 신선놀음을 해보기도 했어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었답니다.
호이안 실크센스 조식은 매일 종류가 바뀌고 현지식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제공되었어요.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조식 먹는 게 기대되어서 아침 일찍부터 갔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조식이 맛있고 종류가 많아서 다른 분들도 조식을 많이 드시는 편이었어요.
음식 퀄리티도 좋았는데 깔끔하게 진열되어있고 그게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니 직원분들이 계속 신경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팬케이크도 그때그때 구워서 만들어두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온도에 맞게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더 맛있는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도 넉넉했어요. 자리마다 냅킨과 포크가 미리 셋팅되어 있어서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베트남에 왔는데 1일 1마사지는 필수잖아요. 부대시설 중 스파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후기가 좋아 이용해봤어요. 입구부터 편안한 느낌이 확 풍기더라고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스파를 즐겼어요. 관리사분들의 실력도 좋고 베드가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더 놓이더라고요. 호텔에서 관리하고 있으니 더욱더 믿음이 갔답니다.
호이안 실크센스 리조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좋은 리조트로 올드타운과 가까운 접근성까지. 모든 선택지가 백점이었던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리조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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