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여행 베트남 음식 종류 쿠킹클래스 호이안 바구니배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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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 여행 베트남 음식 종류 쿠킹클래스 호이안 바구니배 가격
글, 사진 : 그루터기
다낭에 가면 호이안은 필수로 들르게 된다. 올드타운의 예스러운 모습과 맛있는 베트남 음식, 저녁의 야경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낮에 즐기면 좋은 것 중 하나가 코코넛배를 타보고 베트남 음식을 만드는 호이안 쿠킹클래스를 즐기는 코스다. 이번에 처음으로 해봤는데 만족도가 좋아 호이안 바구니배 가격 및 후기를 공유해 보고자 한다.
내가 이용한 곳은 그린 코코넛 투어인데 카카오톡을 통해 한국어로 쉽게 예약을 할 수 있다. 날짜, 원하는 시간을 말해주면 가능한 시간을 조율해 준다.
kakaotalk id: greencoconut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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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다낭 여행 가이드 호이안 코코넛배, 코코넛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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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어
코코넛 보트나 쿠킹클래스를 단독으로도 예약이 가능하고 두 가지를 한꺼번에 예약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꺼번에 예약 시 호이안 지역 내로 픽드랍은 무료이고 다낭까지는 추가 요금이 붙지만 비싸지 않다.
예약한 투어 시간에 맞춰 도착을 하면 기다림 없이 바로 투어가 시작되는데 바구니배를 먼저 이용 후 쿠킹클래스를 하는 코스로 예약을 해서 바구니 배 먼저 탔다.
코코넛 보트라고도 불리는 이유는 코코넛으로 만들어진 배이기 때문! 둥근 모양의 배인데 베트남 전통 배로 가까운 곳에서 고기를 잡을 때 이용된다.
호이안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 배를 타고 투어를 하는데 배를 타고 50분간 강 위를 유람하며 호이안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살이 타 들어갈 듯 뜨거웠던 시간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베트남 전통 모자인 농과 양산, 큰 우산 등을 대여해 주어서 거뜬했다.
참고로 호이안 바구니배 가격은 성인 $4, 어린이(6~11이하) $2 유아(6세 이하) 무료다. 호이안 쿠킹클래스만 이용할 경우는 성인 $10 어린이(6-11) $5 유아(6세 이하) 무료다.
코코넛 보트와 쿠킹클래스를 다 이용할 경우는 성인 $14 어린이(6-11이하) $7 유아(6세 이하) 무료다. 하나만 이용할 때보다는 코코넛 보트 5%, 쿠킹클래스 10% 할인이 되는 거라 함께 이용하면 좋다. 쿠킹클래스 하나 할 때나 보트와 같이 예약했을 때는 호이안 픽드랍은 무료이고 다낭은 추가요금이 붙는다.
베트남 호이안을 찾는 여행자들은 대부분 이용하는지 입구 쪽에서 출발할 때는 정말 인산인해였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대표 투어라는 의미도 된다.
둥근 배가 빙빙 돌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게 너무 신기한데 노를 젓는 방식이 일반 배와 달라 보였다. 여자들도 배 운전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힘들 텐데도 아주 능숙했다.
나도 전통 모자를 단단하게 쓰고, 필수로 입어야 하는 구명조끼를 챙겨 입고 유유히 강을 유람하며 풍경을 즐기고 베트남의 정취를 만끽했다.
센스 있게 이렇게 담요 같은 천도 준비해 주셔서 뜨거운 햇살을 피해 발을 덮는 용도로도 아주 유용했다.
배는 코코넛 나무들이 가득한 곳으로 들어가는데 울창하게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가 있는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했다.
배를 운전해 주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사진도 찍어주셔서 멋진 나무를 배경으로 내 사진도 예쁘게 담을 수 있었다. 호이안 바구니배 가격이 저렴하니 시간만 여유롭다면 두 번을 즐겨도 좋겠다 싶다.
물 색이 투명하거나 맑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물고기들도 살고 게들도 살고 있었다. 이렇게 나무들로 가득한 길로 들어서니 마치 아마존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뒤따라 오고 앞서가는 코코넛배는 뒤뚱뒤뚱 흔들릴 줄 알았는데 은근 편안한 승선감을 자랑했다. 어느 정도 가다 보니 음악소리가 들려 그 정체가 궁금했는데 음악 소리의 주인공은 금방 나타났다.
바로바로 배 퍼포먼스! 방송으로도 여러 번 소개되었던 호이안의 명물인데 이렇게 사람이 혼자 타고 빙글빙글 춤을 추듯 돌며 퍼포먼스를 한다.
넘어질 듯 뒤집어질 듯하는 배가 여러 대가 있는데 관광객들을 태우는 배들과 조인해 수고료를 받는 거 같다.
만약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직접 배에 타고 아저씨의 움직임을 느껴볼 수도 있다. 우리 근처에는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다. ㅋㅋ
호이안 바구니배는 알록달록해야 더 화려해 보였는데 금방이라도 물에 빠질 듯 보는 사람들의 심장만 쫄깃해졌다.
50분의 시간이 조금 지루할까 싶었는데 하루 종일 걸으며 호이안 여행을 하느라 아픈 다리를 쉴 수 있었기에 휴식을 취하는 의미로도 아주 좋았다.
조금 더 넓은 강으로 나오니 바다로 이어진 곳에서 물고기를 잡는 포퍼먼스를 보여주었다. 아주 가까이 간 건 아니라서 고기가 잡혔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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