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가족여행 일정 추천 코스, 바나힐 호이안 단독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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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가족여행 일정
추천 코스 바나힐 호이안 등
몇년 전 엄마와 함께했던 다낭 여행이 정말 기억에 남았는지 그 이후로도 다낭 갈 각을 항상 잡다가 지난 번 다낭 가족여행 일정을 드디어 잡았었다. 사실 엄마도 이제 환갑이시고... 아빠는 뭐 진작 환갑 보내시고 연로(?)하신데 ㅋㅋ 자유여행으로 다시 계획을 짜자니 너무 가혹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 A to Z 다 케어해주는 패키지를 알아보는 중이었다.
그치만 프로 자유여행러 카샤가 올 패키지는 정말 취향에 안 맞아서 돌도돌아 이용했던 게 가이드맨 다낭점이었음. 호텔과 항공은 직접 원하는 곳으로 알아볼 수 있고 스케줄도 다른 팀과 조인하는 것이 아닌 우리 일행 단독 이동!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다낭 가족여행 추천 코스
@ 가이드맨 다낭점 일정
일정은 위 이미지를 참고하면 되겠다. 다낭 3박5일 팩이 있어 이용을 했고 핵심적으로 다낭 가족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바나힐과 누이탄타이 온천 파크, 호이안 일정이 있어 선택하게 되었다. 예전에 호이안 갈 때에는 별도로 셔틀을 이용하거나 해서 수십명의 사람들과 함께 이동을 했었는데 이번 일정은 오로지 우리 가족만 단독으로 이동을 할 수 있어서 그 부분이 가장 좋았음 :)
3박 5일 일정 모두 한국어가 매우! 매우! 능통한 현지 가이드가 상시 동행하고 우리 일행만 탑승하는 전용 차량이 있어서 먼 거리를 이동 할 때에도 편하게 이용이 가능함. 오전 11시 픽업이기때문에 일정상 너무 빠듯한 느낌도 들지 않을 뿐더러 호텔 앞으로 차량이 픽업을 온다.
링엄사 (영흥사)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불상이 있는 링엄사. 여기는 시내에서 좀 떨어져있어서 차량으로 꽤 오래 이동을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불상이 참으로 멋지다! 무려 68m 의 높이인데다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낭의 도시와 미케비치 해변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포홍 쌀국수는 다낭의 대표적인 쌀국수 맛집이라고 한다. 나도 예전에 검색하면서 알았던 곳인데 가이드맨 일정에 여기가 포함일줄이야...! 베트남의 정통 쌀국수를 맛볼 수 있는데다가 고수향이 나지 않아서 부모님도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는 맛 '^'
(물론 친고수파 카샤는 따로 고수를 달라고 요청해서 넣어 먹었음)
누이탄타이 온천 워터파크
차량으로 한 시간 정도 이동하면 갈 수 있는 누이탄타이 온천 파크. 여기도 다낭여행 가면 추천 코스로 올라오는 곳인데 따로 차량으로 이동해야하기때문에 자유여행객들이 잘 오는 곳은 아닌 듯 하다.
바나 누이추아 자연 보호 구역인 산 속에 위치한 온천 겸 워터파크인데 야외온천과 놀이 시설까지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다. 다낭 가족여행 일정에 꼭 넣으면 좋을 곳... 여기 머드팩이 기절한다고...!
나만 세상 신나게 노는 것 같은 이 기분 뭐지 ...?
중간에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사실 가이드맨 다낭점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1일1마사지... 심지어 집 가는 마지막 날에도 마사지를 한시간 반이나 시키고 보낸다 ㅋㅋㅋㅋㅋ 편안한 비행 되시라 이거지....
무려 수년만에 다시 찾은 다낭 최고의 맛집... 바빌론 스테이크...! 여기는 예전에도 따로 예약을 못 해서 거의 한시간 가까이 웨이팅을 하고 갔던 곳인데 가이드맨 다낭점 코스에 포함이 되어있었음...! 심지어 예약까지 되어있다... 웨이팅 없이 바빌론에 들어가다니....
특히 요즘은 베트남 여행객들이 워낙 많아져서 웨이팅 없이 들어가는 게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걸 해내는 가이드맨... 굽신굽신
2일차 모닝루틴은 다낭 대성당, 일명 핑크성당 먼저 찍고 - 여기는 어디서 찍어도 다 예쁘다... 역시 핑크색 버프를 받는 것인가! 내 퍼스널 컬러인가...?
냉장고 바지 사려면 한시장도 한 번 들러주고... 여기는 다낭 최대 규모의 현지시장이라 한국인 관광객이라면 무조건 들르는 곳인데 '나는 살 거 없어~~~ 너나 봐~~~ ' 라고 하던 엄마는 냉장고바지를 무려 12벌을 구매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은 동즈엉. 여기는 반허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맛도 맛이지만 고급스러운 외관과 인테리어로도 이미 유명함... 현지인들에게도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ㅋㅋㅋㅋㅋ) 오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함.
호이안 가는 길에 바구니배도 탔다. 이거 기가막히게 익사이팅하다 ㅋㅋㅋ 나의 저 잔뜩 쫄아있는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 아주머니 상당히 파워풀하시네...
호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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