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마사지 픽업 가능한 안방비치 레오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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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마사지 픽업 & 드롭 가능한 로컬샵
얼마 전에 다녀 온 다녀 온 다낭&호이안 여행. 매번 마지막에 여행하곤 했던 호이안을 이번에는 가장 먼저 일정에 넣었다.
첫날 여정은 바구니배도 타고 올드타운의 야경과 함께 소원초 띄우기도 하고 야시장 구경까지 알차게 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1일차부터 너무 무리했던 걸까?! 일어나자마자 몸 여기저기가 쑤셔 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투숙 중인 호텔에서 가까운 곳으로 스파를 받고 오기로 결정했는데 우리가 선택한 곳은 레오스파였다.
호이안 레오스파 위치 및 영업시간
나와 G군이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체험한 레오스파는 안방비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여정에 안방비치를 넣어 두었는데 한번에 두가지 목표를 실현할 수 있어서 이득이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 픽업샌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그렇지 않아도 호이안 마사지 픽업 가능한 샵을 찾고 있었는데 안성맞춤이었다.
추가비용을 내고 이용할 수도 있지만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그 부분은 하단에 다시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우리가 호이안에서 이곳 레오스파를 선택하게 된 또다른 이유는 안방비치 마사지 로컬샵이기 때문이다.
질적인 면도 무시할 수 없지만 또 가격적인 면도 따져 보아야 하기에 가능하다면 로컬식당, 로컬카페, 로컬스파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저렴한 곳에 갔다가는 싼게 비지떡이라고, 안하니만 못하게 된다. 그래서 로컬샵을 찾을 때면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 레오스파는 합격점이었다.
레오스파는 쉬는 날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중이다.
호이안 마사지 픽업과 함께 스파타임을 예약하고 갔는데 도착해 보니 이미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만큼 입소문난 곳으로, 로컬샵이라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될 듯했다.
따로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네일샵도 함께 운영 중이어서 두가지를 동시에 체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실제로 테라피를 받고 나니 네일도 잘할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어서 다음에는 한번 시도해 보아야겠단 생각도 들었다.
레오스파 코스 및 가격
잠시 대기하면서 우리 차례가 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받은 웰컴드링크와 열대과일. 목마르던 차에 마시게 된 달고 시원한 베트남 아이스티도 반가웠지만 잭프룻츠와 구아바 과일도 좋았다.
가끔 스낵을 제공해 주는 곳이 있었지만 이처럼 과일을 내어 주는 곳은 처음이어서 이색적이었다.
레오스파의 메뉴는 오일바디, 베트남전통맛.싸.지, 아로마 힐링, 핫스톤 테라피 등이 있었다. 가격은 대략 30만동에서 75만동까지로 한화 1.7만원에서 4.2만원 사이였다.
가장 인기 많은 코스는 아로마 힐링맛.사.지라고 해서 나는 이걸로 90분, G군은 오일바디마싸.지 90분을 선택해서 받아 보기로 했다. 사실 둘의 차이를 비교해 보고 싶은 마음에 따로 따로 메뉴 결정을 하기도 했다.
가격은 50만동 & 45만동, 한화 약 2.8만원 & 2.5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는데 체험하고 나니 둘다 아로마 힐링으로 할걸 그랬다며 후회하기도 했다.
그리고 앞서 설명했듯이 호이안 마사지 픽업 & 샌딩 무료로 받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메뉴 중에서 60분짜리를 2명 이상 예약하면 호이안 지역 내 숙소 픽업이, 90분짜리 메뉴를 진행하면 호이안 왕복 픽업&드롭 또는 호이안편도&다낭편도 1회씩 제공한다.
또한 120분짜리 코스를 선택한다면 다낭 왕복 픽업&샌딩을 받을 수 있다.
: leospahoian
안방비치 마사지 받고 온 찐 후기
룸에 들어가기에 앞서 우선 족욕 먼저 진행되었다. 피부에 좋은 재료가 들어간 미온수를 준비해 온 전담 테라피스트가 내 발을 정성스럽게 세족해 주는 시간이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순간으로 어쩌면 이거 받으러 그렇게 스파샵을 찾는 걸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
이렇게 기분 좋은 족욕을 마무리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호이안 마사지 체험하러 윗층으로 올라가게 된다.
나와 G군이 안내 받은 룸은 4인실룸. 깔끔하게 정리된 스파베드 4개가 놓여 있었는데 외관에서 느꼈던 빈티지함과는 또 많이 다른 모던하고 깔끔했다.
그리고 각 베드마다 소지품을 넣을 바구니와 갈아입을 옷이 놓여 있었다. 잠시 테라피스트가 자리를 피해 준 틈을 타서 스파복으로 바꿔 입으면 되는데 일회용 속옷도 있어서 좋았다.
예전에는 무조건 제공해 주었는데 최근에 다녀 본 스파샵들에서 안주는 방향으로 바뀐 건지 챙겨 주는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게 아예 없었으면 모를까, 있다가 없으니 그렇게 허전하더라는.
룸 안에는 딸린 욕실이 있어서 볼일도 마음 편히 볼 수 있고 체험 전후에 샤워도 가능하다. 룸에서 나가서 별도의 시설에서 이용해야 하는 샵들도 많지만 룸에 딸려 있으니 이 점도 많이 편리했다.
적당히 어둡게 조명을 낮추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스파타임. 아로마 힐링 코스는 처음에 타이마.싸지를 하다가 아로마 오일을 전신에 발라 주면서 2차 맛사.지를 진행한다.
대부분의 아로마오일 코스의 전형적인 과정이었다.
이후 기분 좋은 허브향과 함께 온찜질이 시작되었는데 핫스톤 과정 대신에 들어가는 거라고 보면 된다. 이게 내가 고른 코스와 G군이 고른 오일바디맛.싸.지의 차이점이었다.
허브찜질의 주인공은 바로 이것! 이녀석들이 그렇게 기분 좋게 해주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깜짝 깜짝 놀라게 만드는 핫스톤보다 몇배는 더 나았다.
벌써 3주가 지났는데도 그때를 떠올리면 아직 그 매력적인 향기가 생각난다.
마무리로 어깨부분에 발라 주었던 타이거밤도 몸 전체를 알싸한 시원함으로 이끌어 주어서 괜찮았다. 허브찜질팩까지는 무리였지만 이때 경험했던 타이거밤이 생각나서 다음으로 넘어온 태국에서 잔뜩 사들고 출국했다.
안방비치 나들이
여기까지 왔으니 안방비치에는 가봐야지 싶어서 슬슬 걸어가 보았는데 정말 도보 4분거리에 해변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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