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호이안에서 이틀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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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자유여행 호이안에서 이틀째날
숙소에서 아침 일출을 볼수있으려나 했는데 방향이 맞지 않았다
투본강위로 붉은 여명만 조금 보았을뿐
아침이 되고 출근하는 오토바이 부대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투본강의 철다리를 건너오는데 진풍경이다
작은딸과 호이안 새벽시장을 구경 나간다
만조때였는지 강물이 가득차 올랐는데
반영이 예뻤다
강물은 잔잔하고 야자나무가 있는 반영은 예쁘고
투본강의 유람선은 휴식중이고^^
새벽 시장으로 가는길이 고요하다
밤새 불야성을 이루던 그 수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유네스코에 등재된 호이안
오래된 지붕위로 능소화며 부겐베리아가 어느 플로리스트의 손에의해 장식된듯 화사하고 예쁘게 피었다
쓰레기를 싣고가는 통통배가 잔잔한 물결을 만든다
워낙에 더운곳이라 그런가 베트남에서는 새벽에 웨딩 촬영하는것을 종종보게 된다
한낮에는 무더위에 촬영하기는 어렵울거 같긴하더라
아침인데도 땀 뻘뻘 흘리며 걸어갔다
호이안 골목골목 마다 인생 사진 건질만한 곳이 아주 많다
양옆으로 우거져서 터널이 된곳도 있다
부겐베리아가 이렇게 예쁜줄 예전에 미처 몰랐다
이른 아침에 자전거타고 아오자이입고 사진찍는 풍경
몇번을 왓다갓다하며 찍던데 마음에 드는 사진들은 건졌으려나^^
골목이 예뻐서 이런 풍경들은 곳곳에서 볼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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