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호이안 여행 가볼만한곳 :: 호이안 올드타운, 바구니배, 소원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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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Hoi An, Vietnam
September, 2023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 #5
2023. 09. 04 - 09. 08(4박5일)
다낭, 호이안 출장
다낭 호이안 여행 가볼만한곳 :: 호이안 올드타운, 바구니배, 소원배 등
다시 와도 좋은 호이안
우리는 다낭에서 묵으면서 하루 당일치기로 호이안 데이투어를 했다.
다낭에서 차로 20-30분이면 금방 도착하기 때문에 굳이 호텔을 옮기지 않고 다낭에 있다가 호이안을 구경할 수 있는데
우리는 미리 비엣조아닷컴에서 호이안 데이투어 단독투어를 신청했다.
우리끼리만 다닐 수 있고 바구니배, 소원배, 호이안 올드타운 구경 등 한국어를 잘 하는 현지 가이드가 계속 같이 다니기때문에
수월하게 호이안 가볼만한곳을 구경할 수 있었고 차량 역시 제공되어서 편하게 다낭까지 왔다갔다할 수 있었다.
그리고 베트남에 대해서 궁금한 건 물어보면 다 알려줘서 무척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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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이안 바구니배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호텔로 픽업을 온 가이드와 만나서 첫번째로 한 것은 바로 호이안 바구니배.
이미 워낙 유명한 호이안 바구니배이지만 실제 타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안전할까 걱정도 되고 배 타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동안 호이안을 몇번 와도 안했는데
이번에 타보니 생각보다 꽤 재미있었고 새로운 장소를 구경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현지인 가이드가 있어서 노를 젓는 분에게 배를 너무 빙글빙글 돌거나
험하게 몰지 말아달라고 부탁해서 그대로 뱃사공에게 말을 전달해주었다.
그래서 특별히 무서운건 없었는데 어떤 사람이 뱃사공이 아닌 본인이 배를 저어보겠다고 했다가
물이 튀는 바람에-_-;;;; 엄청 찝찝했다.
우리는 단독투어라서 조용히 배를 타고 지나갔는데 단체 패키지로 온 사람들은
나중에 보니 보트 위에 노래방 기계가 있어서 노래부르고 춤추고 난리가 아니었다.
9월이라 한여름보단 그래도 햇빛이 덜 뜨거웠지만 여전히 더웠던 호이안.
그리고 투본강 위에 그늘이 따로 없어서 꽤나 뜨겁기 때문에 우산같은 걸로 햇빛을 가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생각보다 바구니배를 꽤 오래 탔고 배가 뒤집어질거 같으면서도 안뒤집어지는게 신기했다.
그리고 나도 영상에서나 보던 바구니배 쇼(?)를 보았다.
음악에 맞춰서 엄청 왔다갔다하면서 도는데 물에 안빠지는게 나름 신기했고,
다른 분들은 그렇게 도는 배 위에 놀이기구 처럼 앉아서 타고 있는 것도 보았다.
우리 뱃사공이 우리도 그런 걸 원하냐고 해서 우리는 아니라고 했다.
조금 더 넓은 곳으로 나오니 여기저기에서 노래방 음악이 나오면서 노래도 부르고 춤을 추는 그룹들이 있었고
고기잡이를 하는 배도 만날 수 있었다.
여기에서 진짜 고기가 잡힐까 궁금했는데 아주 작은 물고기들 몇마리가 그물에 잡히는 걸 보았다.
그리고 돌아가는 도중에 줄낚시로 나무 근처에 가니 그곳에 사는 게를 잡을 수 있었는데
이것 역시 신기했던 경험이었다.
호이안 전통 하우스들도 보고 바구니배도 타보고 재미있었던 시간.
덥긴 했으나 호이안에서만 해볼 수 있는 경험이라서 신기했다.
무사히 보트 선착장으로 돌아온 뒤 현지식 디저트를 먹었는데
코코넛과 과일들을 넣어서 만든 시원한 디저트로 한국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처음보는 것이었다.
호이안 바구니배도 타보고 디저트도 먹어보고 이제는 호이안 올드타운으로 이동.
가까워서 차로는 10분정도 걸렸다.
2. 호이안 올드타운과 카페
호이안 올드타운 입구에 내려서 천천히 올드타운을 구경했다.
아직은 낮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한적했던 호이안.
사실 2개월만에 다시 와서 변한건 없었지만 아는 곳들을 다시 보니 무척 반가웠다.
역시 한국어를 하는 현지 가이드가 있어서 호이안 올드타운에 대한 설명도 듣고
걷다가 지쳐서 목이 말라 예쁜 카페도 추천해달라고 했다.
몰랐던 카페인데 뷰도 좋고 에어컨이 빵빵 잘 나오는 곳이라서 해가 질때까지
카페에서 쉬면서 열심히 수다를 떨었다.
여기는 따로 나중에 단독 포스팅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다.
2층, 3층이 있는데 3층은 옥상과 연결되어 있어서 호이안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었고
2층은 에어컨이 나와서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곳이었다.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루프탑에서 사진을 찍고 놀았다.
호이안 전망도 예쁘고 따로 멀리 가지 않아도 카페에서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곳.
시원한 맥주와 스무디도 주문하고 배가 살짝 출출해서 햄치즈 플래터를 주문해서 맛있게 냠냠.
여기 카페에서 간단하게 브런치같은 것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음료만 먹어도 되고 우리처럼 배가 고픈 사람들은 간단한 음식을 주문해서 먹어도 될 듯하다.
카페에서 잠시 쉬면서 수다떨다보니 어느새 해가 조금씩 지기 시작했다.
저녁식사를 위해 예약해 둔 곳이 있어서 바로 그곳으로 이동했다.
3. 호이안 저녁식사 & 호이안 야시장
우리가 예약한 호이안 단독투어는 저녁식사가 포함되어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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