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호이안 자유여행 일정! 바나힐 용다리 사랑의부두 야경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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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호이안 자유여행
바나힐 용다리 사랑의부두 야경투어
카샤쨩... 지금 7월17일 귀국 후 단 한 번도 출국하지 않았다리... 항상 1-2주 간격으로 출국을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번에는 9월 중순까지 출국이 없다! 그래서 그런가... 오늘따라 더 그리운 여행... 베트남 다낭 호이안 자유여행기 풀어보겠음!
3박 5일 다낭과 호이안 자유여행 일정 정말 꽉 채워서 다녀왔는데 핵심이 아닌 곳이 없었다. 그래서 일정 중에 추리고 추려서 고르는 데에도 시간이 더 걸리는 듯... 다 소개해주고 싶은데 오늘은 호이안과 바나힐, 그리고 사랑의부두와 용다리를 볼 수 있었던 야경투어까지 소개를 하고자 한다! (호이안이 진심 개꾸르잼 -)
오늘도 일정 시작하기 전에 커피 한 잔... 보통은 하이랜드 커피에서 쓰어다나 라떼를 마시지만 이 날은 미케비치 앞에 있는 카페에서 쓰어다 사 마셨음. 여기 진짜 진하다... 그래서 얼음을 녹여서 먹어야됨
다낭 자유여행 일정
호이안 바나힐 사랑의부두 용다리 야경투어
역시 호이안 갈 때에는 전용차량이 필수... 예전에 셔틀 타고 간 적이 있는데 돈은 돈대로 들고 고생은 또 고생대로 했었다... 그것도 엄마 모시고 ^^ 헤헷
확실히 패키지로 이용을 하니 전용차량으로 이동을 할 수 있으니 세상 편하다... 식사하러 갈 때나 마사지 갈 때 등등 일정을 소화할 때 모두 우리끼리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니 낯 가림 최고치인 극I인 카샤에게는 최고의 서비스가 아닐까.... 호엥 -
호이안 가는 날에는 중간에 들러 바구니배를 꼭 타줘야한다. 이거는 안 타고 갈 수가 없어... 나름 꾸르잼인데다가 또 날씨 좋으면 이렇게 사진까지 잘 나오니 카톡 프로필 한 장 건지려면 꼭 타고 가야된다.
바구니배에는 베트남 전통 모자인 '농'이 상시 준비가 되어있어서... 내가 딱 타니 아주머니께서 바로 머리에 농 씌워주심 ㅋㅋㅋㅋㅋ 강제 현지인 헤헤... 근데 나 쫌 농 잘 어울리는 듯...? 사진은 오지게(?) 건졌다!
호이안
원래 베트남 다낭 3박5일 일정에는 호이안 야시장투어 정도만 있다. 하지만 호이안이라는 매력적인 도시를... 저녁에만 본다는 건 너무 아쉬워서 당일 일정을 조금 조율해서 낮부터 방문을 했다. 다행히 가이드맨 패키지는 어느정도 일정 조율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호이안 자유여행 일정으로 소화가 가능했음!
해질녘도 매력이 있지만 호이안의 밤도 정말 좋다. 조금 여유있게 호이안을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소원배 한 번쯤은 타보는 것을 추천. 밤에 호롱불빛 영롱하게 빛나는 배들이 넘실대는 광경은 정말 경이롭다...! 뭐, 나도 여기서 소원 하나쯤 빈다면 이루어질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초가 담긴 작은 종이배를 받으면 소원을 빌며 강에 띄워보내면 된다. 항상 내 소원은 '올드앤리치'이다. 이미 올드해져버렸으니 리치라도 꼭 가져갈 수 있게 도와주소서.....
그리고 베트남의 전통 등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 바로 호이안이다! 당일치기도 좋지만 나는 나중에 호이안에서만 1-2박은 해보고 싶은 마음... 여기는 서양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곳인데 그만큼 에어비앤비도 많고 작고 귀여운 호텔들도 많아서 1박씩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바나힐
그리고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는 바나힐도 다낭 자유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가볼만한 곳이다. 여기는 나도 두 번째 방문인데 이렇게 날씨가 좋은 적은 처음... 예전에 갔을 때에는 온통 안개에 쌓인 모습만 보았더랬지....
날씨가 좋으니 바나힐의 자랑, 골든브릿지도 한 눈에 다 보인다. 사실 바나힐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날씨가 시시각각 급변을 하는데 이 날은 그래도 흐려지지 않고 계속 맑았다. (물론 내려올 때 갑자기 안개에 뒤덮이기는 했음... 빠르게 하산!)
바나힐은 산 위에 있는 테마파크같은 곳이다. 실내로 들어가면 놀이기구도 있고 야외에서는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가는 루지도 탈 수 있다. 다만 루지는 바나힐 오픈 직후 입장 하자마자 바로 달려가서 줄을 서야 30분 이내로 대기하고 탈 수 있다...
예전에 모르고 늦게 갔더니 1시간 반 기다렸다 탔던 건에 관하여....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 가봤지만 여기 마치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리고 이렇게 사찰같은 곳들도 있어서 이런 거 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바나힐은 다낭 시내에서 한시간 넘게 이동을 해야 갈 수 있는 곳인데 그냥 개인적으로 셔틀을 이용하거나 하는 경우는 모르는 사람들과 셔틀을 함께 타야하고... 시간 맞춰서 복귀해야하고 그런 부분들이 좀 불편했는데 가이드맨 패키지를 이용했더니 전용 차량으로 우리끼리만 편하게 이동을 하니 세상 편했다는 거...! 열몇명 셔틀 이용하는 거 불편한 분들이라면 이렇게 패키지로 이용을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패키지에는 바나힐 일정이 무조건 포함이라는 거!
바나힐에서 돌아온 당일 간단하게 야경투어도 마쳤다. 낮에 지나갈 때에는 저 용 모양 다리... 뭘까... 흉측하다... 했는데 막상 밤이 되니 너무 예뻤음...! 용다리는... 밤이 매력적이구나! (다만 가까이서보다는 이렇게 멀리...)
용다리와 사랑의부두는 대략... 20-30분? 정도 투자해서 간단히 야경투어 한다는 느낌으로 보고가면 좋을 것 같다. 여기 조명은 모두 하트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이 조명과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부모님 모시고 가는 분들이라면? 여기 호텔 돌아가는 길에 슬쩍 들러서 인증샷 찍어드리면 매애우 좋아하심 ㅋㅋㅋㅋㅋㅋ (울 엄마가 그랬다.)
3박5일 다낭 호이안 일정동안 다양한 곳들도 많이 가고 마사지도 1일1마사지로 야무지게 받고 또 맛집도 정말 많이 갔는데 이렇게 알찬 패키지 있다면 나와보라고 해... 아직까진 못 본 것 같다... (그 외에 핑크성당이나 링엄사, 오행산, 온천, 한시장 등 다양한 곳들을 모두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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