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여행 일정 지도 코코넛배 등 5 코스

지난주 호이안 여행 코스를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지로 이곳을 찾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계획 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제 호이안 일정 중 추천드리고 싶은 곳을 소개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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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개해드릴 곳들이 표시된 호이안 지도 첨부합니다. 지도상 멀어보일 수 있지만 숙소의 셔틀을 이용하거나 픽업 샌딩 서비스를 적절히 잘 이용하시면 모두 즐기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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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곳은 호이안 올드타운이에요. 호이안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로, 여행자분들이 꼭 들리는 관광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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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저처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참새의 방앗간과 같은 곳이에요. 소품샵이 많아서 구경거리가 넘쳐난답니다. 도깨비 카페에서 여행 정보를 많이 얻은 덕에 제 취향저격인 여행 코스를 짤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도움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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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올드타운은 15세기 이래 세계무역항으로 발전한 곳으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띄고 있어요. 사진의 이 곳은 일본다리라고 불리는 내원교인데 꼭 가봐야하는 곳이라고 해요. 하지만 현재는 공사중이라고 하니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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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로 지정된 세계 문화유산이라 건축물도 아름답지만 해질녘 경치와 해가 진 후 야경 또한 너무 예쁜 곳이라 낮에 가기에도, 밤에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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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본강에 밤이 찾아오면 밝은 등을 단 소원배가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해요. 길거리에 흥정을 하는 상인들이 많아서 그 중 한 배를 골라 탔어요. 어두운 밤에 타는 배라 무서울 줄 알았는데 강물이 잔잔하게 흘러서 오히려 마음 편히 힐링을 한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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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올드타운 소원배를 타고 초를 강에 띄워보낼 수도 있는 소원초도 있어요. 이런 모습들이 모여 엄청 낭만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어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은 체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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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사지! 제가 가본 곳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스파샵은 인호이안 스파였어요. 호이안과 다낭을 이동하는 분들도 많으찾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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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인호이안 스파에 픽업&드랍 서비스가 있는데 바나힐, 영흥사, 인터컨티넨탈을 제외하고는 다낭도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3인 이상 60분 마사지, 2인 이상 90분 마사지를 하는 경우에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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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샵의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로써는 너무 만족스러웠던 인호이안 스파였어요. 피부가 직접적으로 닿는 베드와 타월들 역시 헤지거나 오염된 것 없이 깨끗해서 마음이 편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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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여행을 하면서 두번 이상은 이 곳에 방문하시게 될거라 생각해요. 도깨비 카페 회원인 경우에 회원 등급과 상관없이 누구든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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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놀라웠던 인호이안 스파만의 스페셜 이벤트. 90분 마사지 손님들에게 무료로 음식이 제공되는데요. A,B,C 세트가 있어 그 중에 선택하면 총 5가지의 음식을 제공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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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와 90분 마사지를 받았기 때문에 세트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고 파인애플 샐러드와 해산물 볶음밥, 스프링롤 등이 포함된 B세트로 요청을 했어요. 이렇게 특별한 스파샵은 처음이라 주변에 호이안 일정으로 꼭 추천해야겠다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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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기 전부터 인터넷에서 호이안 코코넛배의 사진과 영상을 많이 봤던터라 가장 기대했던 코스 중 하나예요. 실제로 그만큼 재미있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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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이 노를 저어 운전하는 배를 타고 투본강을 이동하며 베트남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작은배라 긴장하면서 탔는데 뱃사공이 안전하게 운행을 해주셔서 편하게 탈 수 있었어요.

단순하게 배만 타고 투본강을 이동하는 것은 아니에요. 신나는 음악도 듣고 이곳저곳 배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걸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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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내려오는 말로 이 곳 코코넛 섬은 악아가 살았었다고 알려진 곳이래요. 바구니 배를 타고 강에 서식하고 있는 코코넛 나무 사이 사이를 통과하는 정글 탐험 체험이라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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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코코넛배 끼리 코스 사이에서 경주를 하기도 하고 중간 중간 공연을 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정말 재밌게 구경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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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여행 코스가 아니라면 어디에서 이런 공연을 보고 체험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를 포함해서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모든 관광객이 좋아했던 코스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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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지도에서 멀어 보여 고민했던 안방비치는 안 갔으면 후회했을 만큼 아름다운 해변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의 절반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에요. 내내 끊임없이 음식을 먹었는데 그 중 더블랙펄 이라는 씨푸드 음식점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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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감성을 모두 살린 곳이기 때문에 특히나 호이안 일정 내내 여성분들이 너무나 좋아할만한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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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운영을 하기 때문에 햇빛 맑을때의 바다, 해가 질때의 하늘, 해가 지고난 후의 야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뷰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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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으로 인테리어를 한 매장 내부가 정말 예뻤는데요. 이렇게 예쁜 씨푸드 레스토랑은 처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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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비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행 코스 중간에 식사 장소로 선정하기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곳 역시 도깨비카페 회원은 등급에 무관하게 10% 할인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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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식 씨푸드 음식 뿐 아니라 다양한 칵테일 종류도 취급하고 있으니 맛있는 음식 먹고 마시면서 호이안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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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여행 코스 뿐 아니라 그 나라의 현지 문화를 가장 가까이서 체험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꼭 가보는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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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올드타운 야시장은 각종 볼거리와 먹을거리들이 많아 시간 가는줄 모르고 흠뻑 빠져서 구경하게 될거에요. 호이안 일정 중 꼭 방문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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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이 곳의 풍경을 담은 작은 사진 엽사나 베트남 분위기 잔뜩 묻어나는 악세사리류들을 구입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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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러운 가격대가 아니기 때문에 악세사리나 의류 등을 구입해서 여행 기간동안에만 입고 다니는것도 추억거리를 하나 더 만드는거라 생각돼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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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여행 일정을 소화하면서 라탄백 구매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 곳에서는 흥정도 해서 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니까 흥정의 재미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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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코코넛배 외의 다섯곳을 소개해드렸어요. 저처럼 다들 맛있게 먹고 편하게 쉬면서 호이안의 모습을 잔뜩 담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