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야시장 시간 먹거리 코스 화장실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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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전부터 예약 해두고 기대하던 다낭 호이안 여행을 지난주에 다녀왔어요. 다녀온지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곳에서 행복했던 기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여행 코스 중 하나 호이안 야시장 시간은 16:30 ~22:00에 열리니 참고하세요.
1. 올드타운
다낭 여행을 가는 경우 보통 호이안도 함께 다녀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호이안은 다낭에서 차를 타고 20~30분만 가면 도착하는 곳이고 베트남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고 볼거리가 많아 꼭 함께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호이안 올드타운은 낮에도 볼거리가 많지만 해가 지고 어둑해질수록 볼거리가 넘쳐나는 곳이에요. 지나가면서 본 사원의 모습인데 밖에서만 봐도 와~멋있다 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2. 소원배
다낭 호이안 여행을 계획하면서 도깨비 카페에서 정보를 많이 찾아봤었는데요. 카페 정보 덕분에 맛집과 다양한 투어 팁을 얻었어요. 자유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들러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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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거리 반대편으로는 투본강이 흐르고 있는데 이 곳에서는 소원배를 체험해 볼 수 있어요. 마음에 드는 등을 단 소원배를 타고 투본강을 한바퀴 둘러 볼 수 있어 꽤 낭만적이랍니다.
소원배 가격은 정찰제이며 소원등은 상인들에게 따로 사셔야해요. 팁 요구 없다고 적혀있는데 팁을 요구하는 뱃사공도 많이 있어요.
호이안 야시장 화장실은 이 다리 끝에 있으며 돈을 주고 이용이 가능해요. 올드타운을 잇는 다리가 세개가 있는데 이곳이 포토존으로 유명해요. 밤이되면 다리에 조명이 들어와 화려하게 밤을 밝혀 이 곳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요.
올드타운의 밤을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더라구요. 다양한 펍도 있고 맛집 등 강가에 앉아 맥주를 먹는 사람들까지 복작복작하고 활기가 넘쳤죠.
3. 야시장
소원배를 타고 투본강 구경 후 다리를 건너 재래시장으로 갔어요. 어느나라를 동남아 여행을 가든 시장이 열리는 곳은 꼭 가보는 편이에요. 그 곳에서 가장 그 나라의 분위기와 문화를 잘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곳곳에 밝게 켜진 등이 달려있어 화려한 분위기에요. 현지인들도 많지만 저처럼 관광 나온 외국인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이 곳의 인기가 실감 됐어요.
호이안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가 화려한 유등인데 낮에 보는 것도 예쁘지만 밤에 보니 정말 멋있었어요. 모양도 다양하고 등에 그려진 그림도 가지각색인 풍등. 이 곳에서는 유료로 기념사진 촬영도 해 볼 수 있어요.
매년 년도를 기념하는 포토존에도 역시 풍등으로 꾸며두었어요. 많은 분들이 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베트남 분위기 물씬 나는 인테리어 소품과 기념품으로 구입할만한 물건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 꼭 부모님 모시고 다낭 호이안 여행을 한번 더 와야겠다 생각했어요. 나무로 깎아 만든 소품까지 판매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다른 재미는 물건을 사면서 흥정을 하는건데요. 대부분 정찰제가 아니라 흥정을 통해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바로 물건을 구입하기 보다는 흥정하는 재미도 느껴보시면 좋겠네요.
꽤 늦은 밤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밤이 깊어질수록 호이안 야시장 먹거리 뿐 아니라 각종 기념품이 있어 분위기는 더욱 활기를 찾는듯 했어요.
그리고 저는 여행하는 동안에 대부분의 옷을 현지에서 구입해서 입었어요.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옷을 사서 여행 온 기분을 실컷 낼 수 있었어요.
옷을 살때도 열심히 흥정해서 처음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득템했어요. 한국에서는 용기가 안나서 차마 못 입어봤던 화려한 문양의 옷들도 마음껏 입어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구입한 물건 중에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건 라탄 제품인데요. 특히 슬리퍼 종류가 예쁜게 많아서 한켤레 구입해서 신고 돌아오기 전 날 한개 더 구입했어요.
라탄 모자와 가방을 구입하는 여행객들이 특히 많아요. 낮에 거리를 돌아다니면 라탄 악세사리들을 착용하고 다니는 여행객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을거에요.
여행하면서 느낀건데 베트남 사람들은 참 친절해요.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도 모두 하나 같이 웃는 얼굴로 맞아주시더라구요. 덕분에 더 재미있게 구경하고 예쁜 소품들도 다양하게 구입했어요.
해외여행 가면 꼭 구입해 오는 아이템들 하나씩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마그네틱을 꼭 사는데요. 공항에서도 살 수 있지만 호이안 야시장 코스를 돌며 구매해 온 것이 훨씬 다양한 디자인의 마그네틱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지요.
이건 거북이 인형처럼 보이겠지만 줄자랍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가볍고 부피가 작아서 친구들 기념품으로 하나씩 구입했어요.
어느나라든 재래시장에 가면 볼 수 있는 가짜 명품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저는 구매하지 않았지만 인기가 많더라구요.
멀리서 보고 화려한 인테리어 소품인 줄 알고 다가갔는데 이게 다 엽서라고 하네요. 만듬새가 꽤 괜찮았어요. 종이로 이렇게 화려한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한참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허기가 질텐데 각종 먹거리를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한켠에 자리잡고 앉아 야식도 먹을 수 있어요. 싱싱한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바로 요리해서 주신답니다.
호이안 여행하면서 피곤한것도 모른채로 가장 신났어요.
다낭 여행 가신다면 꼭 호이안까지도 가보시고 호이안 야시장 시간도 놓치지 말고 구경하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올드타운은 10시가 넘으면 깜깜하고 어두워지니 해외에서 몸 조심하시면서 여행 잘 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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