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다낭,호이안 여행 프롤로그. 처음으로 베트남갑니다

23.8.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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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지난주 목요일쯤,

무료한 날들을 에어컨과 넷플릭스와 함께 버티며,

이래 집에서 시간죽일바에야 어디 쫌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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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에 취소해버린 발리 로블1+1항공이 생각나드라고 ㅠ 가만있었음 9월1일에 가는거였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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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땐 사정이 있어서 여행이고 뭐고 할때였으니..

크게 후회는 없다. 그리고 단기간에 4발리는 좀 아닌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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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데 어디없나..좀 경비 많이 안드는데로..

생각하다가, 티비를 보다가 다낭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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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항공권이 얼마드라...

다낭을 블로그이웃들이 많이 가길래,지난달에도 조회해봤는데 가격이 완전 싸진않드라고..

근데, 지난주 목요일 찾아보니 그래도 좀 내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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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돈이없지 시간이 없는건 아닌 사람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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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싼 출발날자와 여행기간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기준내에서 가장 싼 오는날자를 찾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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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는 비에젯.

티웨이가 더 나은데 출발시간이 넘 안좋다. (대구는 티웨이 1개, 비에젯1개 밖에 없음.ㅠ)밤에 출발해서 다낭도착하면 밤11시50분인가 하튼 하루는 그냥 날려먹는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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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젯은 아침7시50분출발에 오전 10시35도착.

어쩔수없이 이거해야지.

이렇게하여, 우리의 6박8일 다낭여행이 계획되었다.

뱅기표는 한명만 20킬로 수화물 왕복 추가금액 냈다. 한명은 걍 깡통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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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리는 야시장같은데도 안좋아하는데다가(작년 연말 방콕에 12박 있었는데도 야시장 한번도 안갔음), 재미상 간다해도 뭘 그리 많이사겠나 싶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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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기내수화물 허용량 7킬로 짜리 각각으로 갈랬는데, 화장품 같은것들도 있고해서 도저히 1개는 위탁이 있어야겠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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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튼, 급하게 간다고

인터넷면세점도 그냥 페이스크림 듀오세트 한개만 사고 걍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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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도 너무 시간이 촉박하게 남아서 BRG는 꿈도 못꾸고,

메리어트4박은 포인트로, 아코르2박은 써드파티 유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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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3년 8월29일(화) ~9월5일(화) 6박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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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비에젯 29일 아침 7시50분 대구출발,

다낭서 9월5일 00시 35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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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2박후 호이안으로 간다.

2박후 다시 다낭으로 간다.

9월4일 레이트첵아웃 4시까지 신청해놨고, 여차하면 좀더 부탁하거나 그때 가보고 맛사지샵을 가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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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주 토요일까지만해도(그래봐짜 이틀전 ㅋ)

걍 포숙으로 포포인츠 다낭5박, 쉐라톤 1박 이래 있을랬다. 호이안은 그냥 포포인츠 있을때 하루 당일치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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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근데, 네이버서 사람들 블로그 쓴거 자꾸보니까 포포인츠 에서 5박이나 못있겠는거다..ㅠ 일하러간거도 아니고 그래도 여행간건데...다낭 인터컨은 못가도 포포인츠로 5박은 좀 그렇겠나 싶긴해서...

그리고 호이안 밤 도 넘 멋지다길래, 당일치기해선 아무래도 밤까지 있긴 좀 그렇지 싶어서 1박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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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그래서, 29일 다낭메리엇1박, 포포인츠2박, 호이안1박, 쉐라톤2박 일케 가기로 맘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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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근데, 일요일 또 아침부터 여러후기를 봤는데 다낭 메리어트가 옛날 빈펄 리조트였는데 메리어트로 올해 바뀐뒤 크게 리모델링을 안해서 '화장실서 냄새가 난다...많이 낡았지만 괜찮긴했다' 뭐 이런 후기가 또 신경을 거슬리게해서..

(나 또 귀가 얇은여자ㅠ, 또 내가 쓰려는 숙박권은 4만포 짜리인데, 여긴 이날 33000포라서 7000포를 버리는거고, 가성비효율이 별로이기도했다. 어쨋건 4만포짜리는 올해안에 쓰긴 써야한다만...)

그리고 호이안 1박은 좀 짧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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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최종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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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31일 포포인츠 2박(포인트): 이때 다낭시내도 가고, 바나힐도 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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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2일 호이안 엠갤러리 2박(유상); 호이안은 아직 뭐하는데인지 모른다. 그치만 뭐, 난이도 낮은데니까..좀있다 공부하면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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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4일 쉐라톤 그랜드 다낭2박(포인트): 여긴 1박,1박 따로 포인트숙박한이유 알겠는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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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SNA가 1개 남았기때문이다.ㅋ

그래서 연박으로 예약하면 스나를 쓸수가 없다.

슬라이스했으. 첫날에 스나 썼으..운좋으면 그 담날도 방 옮기지말고 그냥 거기 써..이럴수도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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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해서 어제 일요일 모든예약을 끝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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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까,

포포인츠 다낭은 벌써 원베드 스윗 코너룸으로 업글해주셨고, 쉐라톤 첫날 스나 먹인거 성공이라고 컨펌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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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시작이 좋음.

호이안은 메리어트,힐튼 이 없는곳이고, 아코르만 있는데 나는 비루한 실버였다가 올해 7월부턴 더 비루한 클래식멤버이다. 그래서 걍 하나투어에서 2박 취불로 예약했다.

(하나투어가 심지어 아코르 공홈 엠겔러리보다 약간더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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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인형눈붙이기 하듯 'sk텔레콤 vip초이스'로 신랑과 나 무료로 '우주패스 all '사용하고 그에따른 부가혜택으로 하나투어포인트 매달 각각 1만원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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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프랑스 콜마르 이비스 스타일스 숙박할때 165000 포인트으로 전액무료결제했고, 또 이번달꺼까지 모은 68000포인트를 여기 결제하는데 보태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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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부 안했지만, 어서 해야지 머..

날씨가 좋아서 특히 마지막날 쉐라톤에 있을땐 하루종일 수영장서 삐대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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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런던 여행기 쓰다가 다낭얘기로 바꼈는데,

적당히 보고 하나씩 그래도 매일 쓸려고 노력은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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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비행기도 제시간에 뜨고, 더 중요한건 날씨도 좋았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