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바구니배 시간 예약 위치 쿠킹클래스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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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관광으로 선택한 호이안 코코넛배 타러 왔어요. 올드타운에서 배를 타고 투본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풍경도 감상하고 여러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서 무척 기대를 안고 왔답니다.
1. 예약, 시간
호이안 바구니배 시간은 40~50분, 쿠킹클래스는 2~3시간 정도 소요돼요. 바구니배 단독으로도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예약은 다낭도깨비를 통해 예약했고, 종류가 두가지더라구요. 여러분들이 마음에 드시는 곳으로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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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naver.com
위치는 지도에 표시해둔 이곳이며 픽업&샌딩을 할인해 주셔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코코넛 마을 입장료 별도인데, 30.000동으로 아동은 입장료 무료입니다.
2. 바구니배
각양각색의 배들이 강 위에 띄워져 있는데 올드타운의 정서와 주변 경관과 너무 잘 어울려서 설레더라고요. 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날짜를 잘 선택한 것 같았어요.
바구니처럼 생긴 배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출발해요.사공이 굉장히 여려 보여서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노하우가 있으신지 걱정이 무색하게 슝슝 잘 가시더라고요.
악어가 살았다던 코코넛 섬에서 바구니 배를 타고 강에서 서식하는 코코넛 나무를 통과하는 정글 탐험 체험이었는데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라 사진은 너무 예쁘게 나왔지만 덥기는 하더라고요.
코코넛배 자체가 튼튼한 느낌이 없어서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유속이 빠르거나 크게 울렁거리지 않아서 유유자적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코스 사이에 경주와 공연이 있어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많았어요.
시원시원한 노랫소리에 맞춰서 공연하시는데 중심을 굉장히 잘 잡으시더라고요. 그저 풍경만 즐기면 질릴 수도 있었을 텐데 중간에 코스가 있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호이안 바구니배 시간 중에 낚싯배를 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어망을 넓게 던져서 고기를 잡아 올리시던데 어망이 확 펼쳐질 때가 장관이더라고요.
직접 게도 잡아봤어요. 낚싯대를 드리우면 게가 딱 잡는데 작은 게도 은근히 무게와 힘이 느껴져서 당황스러웠어요. 처음 해보지만 어렵지 않은 체험이라 재미있더라고요.
바닷가가면 만날 수 있는 게지만 무서워서 잡아볼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는데 배를 타면서 이렇게 체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직접 잡아보니 귀엽게 느껴지더라고요.
중간 포토스팟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어요. 모자와 우산이 있어서 햇볕이 뜨거우면 사용할 수 있었어요. 미리 선크림이나 미니 선풍기 챙겨가면 좋아요.
올드타운 길에서 보던 풍경을 물 위에서 배를 타고 보니 색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었어요. 여유로우면서도 은근히 액티비티한 전혀 지루하지 않은 호이안 바구니배 예약 체험이었어요.
3. 쿠킹클래스
코코넛배를 체험을 끝내고 호이안 쿠킹클래스를 받기 위해 자리를 옮겼어요. 베트남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체험이에요. 보통 2~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재료는 미리 준비되어 있고 앞에서 선생님이 일러주는 대로 따라 하는 방식이었어요. 안그래도 요리는 젬병이라 그냥 새로운 체험 한다고 생각하고 참여한 건데 나름 재미있더라고요.
칼질도 잘하지 못하고 딱딱 정해주지 않으면 잘 못 하는 편인데 선생님이 차근히 순서대로 알려주고 보여줘서 하는 것을 고대로 보고 따라 하니 어렵지 않더라고요.
호이안 쿠킹클래스 재료도 미리 준비되어 있어 손질부터 하지 않아도 되고 어려우면 어느샌가 나타나서 도와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중간에 시간이 남으시는지 예쁜 꽃도 만들어주시더라고요. 언제쯤 저렇게 칼질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을까 하면서도 요리가 점점 완성되어가니 신기하고 또 요리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짜조 만드는 법도 세세하게 일러주셔서 한국에서 재료를 사서 만들어봐야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어요.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 요리에 재미를 붙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의사소통이 완벽하게 되지는 않지만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즐겁게 요리를 만들다 보니 국적을 넘어서 그 시간 자체가 너무 즐겁더라고요.
반쎄오도 만들고 짜조, 모닝글로리까지 베트남 음식점에서 사 먹기만 했던 음식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재료를 써서 이런 맛을 내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더라고요. 식당에서 사서 먹는 그 맛이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선생님에게 묻어가서 만든 거지만 그래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었는데 이 정도라는 생각에 자존감 올라가더라고요. 호이안 쿠킹클래스 추천드려봐요.
4. 안방비치
호이안 바구니배 위치와 안방비치가 가까워 이동했어요. 고즈넉한 올드타운을 구경하다가 이국적인 분위기의 안방비치로 오니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호이안 안방비치는 물이 맑고 모래사장이 잘 발달되어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 좋았어요. 우리뿐 아니라 다들 신나 보이더라고요. 바다에서 실컷 놀다가 휴식을 취하기도 하며 즐겁게 놀다 보니 허기가 지더라고요.
사람이 너무 붐비지 않지만 깔끔하고 안방비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방문하게 된 더블랙펄입니다. 안방비치에 위치한 베트남식 양식 씨푸드 전문점이었어요.
다낭 도깨비 카페와 제휴가 되어 있어 쿠폰 제시하고 할인받을 수 있었어요. 갖가지 정보와 후기를 덕분에 이번 여행을 알차게 보낼 수 있던 1등 공신 카페라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링크 첨부할게요.
식사 및 다양한 음료도 마련되어 있어 낮에는 카페로 밤에는 펍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시간대 즐길 수 있어요.
야외 좌석에는 안방비치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뷰가 있어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야외라서 조금 덥기는 했지만 선풍기가 있어 더위를 많이 타는데도 불구하고 힘들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에스닉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비치를 보면서 식사를 기다렸어요. 선베드에 누워서 보는 비치와는 또 다른 풍경이라 잠시 말없이 경치 구경을 했답니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안방비치예요.
한상푸짐하게 나오더라고요. 베트남은 더워서 해산물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더블랙펄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지 전혀 문제없었어요. 음식이 꽤 맛있어서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간단한 칵테일도 마실 수 있어 식후에도 조금 즐기다가 이동했어요. 해변까지 계단으로 이어져 있어 식사와 음료와 함께 파라솔과 선베드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비치 쪽에 간단하게 씻을 수도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씻을 공간도 있어 마음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던 더블랙펄. 호이안 바구니배 위치부터 안방비치 거리가 가까워 즐겼던 오늘. 호이안 쿠킹클래스까지 너무 즐거웠어서 굉장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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