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올드타운 카페 오후의 브런치 모멘츠 mo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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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열흘간의 다낭 호이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메밀꽃부부입니다.
매끼니 맛있는 거 먹고, 마사지도 신나게 받고, 호캉스에 물놀이에... 하루를 이틀처럼! 세상 알차게 보낸 열흘이었어요.
다낭도 물론 좋지만, 호이안은 이번에도 여전히 예쁘더라고요.
더운 날씨에도 올드타운 구석구석을 걷고, 시원달달한 베트남 커피를 챙겨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이날도 일찍 일어나 호텔 조식 간단히 챙겨 먹고, 아침 수영한 뒤, 느지막이 구시가지 출근 도장 찍으러 나갔어요.
걷다 보면 부겐빌레아가 예쁘게 핀 사거리를 지나는데- 화사한 분홍꽃이 가득한 그곳이 바로 호이안 올드타운 브런치 카페 모멘츠 moments.
호이안 올드타운에 있는 감성 소품샵
'선데이 호이안 sunday hoi an'의 오너가 운영하는 브런치 카페로, 1층엔 이미 손님이 꽉 차 있길래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어요.
한국 분들보단 베트남 분들, 서양인들이 대부분이었던 곳.
후기가 거의 없는 것 같으니 제가 얼른 써보겠습니다!
✔️ 모멘츠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11시
★★★★★ · Coffee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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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안팎으로 작은 테이블들이 놓여 있어서, 가볍게 커피 한 잔 마시는 여행자들이 많았어요.
올드타운의 감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호이안 카페로- 에어컨 없이 개방된 공간.
칵테일 등 주류도 즐길 수 있답니다.
베이커리류도 있더라고요.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져요.
곳곳에 놓인 식물들, 조명과 가구들, 소품과 그림까지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매력적인 공간.
1층보단 2층이 더 여유로운 편이고- 큰 테이블과 창가 자리가 있어 좋았습니다.
창이 전부 뻥 뚫려 있는 구조인데, 바람이 잘 통해서- 에어컨 없이도 생각보다 덥지 않았어요 :)
창가 쪽으로는 길게 테이블이 있어서, 바깥 풍경 감상하며 쉬어가기 좋은 호이안 올드타운 카페.
우린 이것저것, 브런치 다양하게 주문할 거니까 널찍한 테이블로.
일단 커피 한 잔씩 마시고 싶어서 코코넛 커피와 소금 커피 주문!
브런치 메뉴도 다양하게 주문해 봤어요.
토스트 종류, 스무디볼 같은 것도 있었는데 사진이 있으니 선택하기 수월합니다.
토스트와 스무디볼은 한화로 대략 5~8천 원 정도, 커피는 3~4천 원 정도.
현지식과 비교하면 비싸다 느껴질 수 있지만, 한국 생각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에요.
똑같은 브런치 미국에서 먹는다 생각하면...ㄷㄷㄷㄷㄷ
그저 감사할 따름.
소금커피 이번에 자주 마셨는데, 어머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더라고요. 단짠이란 이런 것인가...
살짝 짭조름하고 달달한 베트남 커피로, 묘하게 중독성이 있어요 :)
시원달달한 베트남 커피 한 잔씩 마시고,
본격 브런치 타임.♥
✔️ THE NUTTY TOAST(95,000동)
사워도우 토스트에 홈메이드 땅콩버터잼을 바르고, 그 위에 슬라이스 한 딸기와 바나나를 올린 토스트.
아몬드와 카카오 닙스로 마무리했는데- 예쁘기도 하고 맛도 있어요.
✔️ THE SUMMER TOAST(165,000동)
역시 사워도우 토스트에 계란, 훈제 연어, 오이를 올린 토스트.
연어가 제법 듬뿍 올라가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너티보단 섬머 토스트가 더 저희 취향이었어요.
✔️ TROPICAL SMOOTHIE BOWL(110,000동)
요거트, 그래놀라,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 코코넛 플레이크, 계절과일이 들어간 스무디볼.
상큼달달합니다. 추천 메뉴!!!
✔️ PARMESAN FRIES(105,000동)
바삭하게 잘 튀긴 감자튀김.
마늘 플레이크와 파마산 치즈가 올라가고, 홈메이드 마요네즈와 곁들여 먹어요.
감튀야 뭐... 맛있죠.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 메뉴도 있었고- 샐러드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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