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카페 모멘츠 :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브런치

이번에 호이안 올드타운 갔다가

완전 취향저격인 예쁜 카페를 발견했어요.

혼자만 알고 싶었지만 살포시 공유해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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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쯤 호이안 올드타운에 도착했어요.

여긴 아침부터 한낮까지는 너무 덥기도 하고

한 번 가면 일몰과 야경까지 봐야하기 때문에

되도록 늦은 오후부터 방문하는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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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 곳곳을 걸어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

날씨가 덥습하고 사람도 많아서

앞머리는 축축 쳐지고 체력도 점점 떨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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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저희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으니...

부겐베리아(부겐빌리아)가 풍성하게 핀 건물!

제 눈에만 예쁘게 보인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지나가던 사람들이 멈춰 서서 사진 찍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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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앞에서 혼자 인증샷 찍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 해서 결국 못 찍었어요.

다음에 오전 일찍 한 번 가봐야겠다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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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건물인데 이렇게 예쁜가 봤는데

브런치 메뉴 파는 #호이안카페 인 거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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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더워서 쉬고 싶었는데

잘 됐다 싶어 언니들과 쇼쇼쇽- 들어갔죠.

역시 여행 중간중간엔 카페를 가줘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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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s Hoi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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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4.6점 / 5점 만점

매일 9: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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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아래 PDF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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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중심부!

안호이 브리지, 투본강, 야시장 모두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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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간대에 방문하니까

1층은 손님으로 가득차 자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어쩔 수 없이 2층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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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나올 때 찍은건데

저녁 시간 되니까 좀 한가해지더라구요.

점심, 저녁 등 밥 시간이나 이른 오전에 가면

인파를 피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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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화려한 샹들리에가 달린 카운터.

전체적으로 주황빛 조명이 블링블링했고

호이안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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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커피빈과 굿즈도 있었는데

제가 또 이런거 구매하는거 좋아하지 않겠어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몇 개 샀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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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망고랑 커피빈, 커피향 캔들,

그리고 베트남 커피 내리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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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집에 놔둘 캔들이 필요했는데

마침 마음에 드는 향초가 있어서 겟했쥬.

음식 할 때마다 살포시 켜두고 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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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안내를 따라 올라간 2층은

1층과 다르게 인스타 감성이 뿜뿜했답니다.

언니들도 저도 모두 '예쁘다!'를 연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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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기 전에 후기를 찾아봤는데

아직 한국인들한테는 안 유명한 곳인지

후기도 별로 없고 한국인도 거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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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예뻐서 우리만 알고 있을까 싶었는데

언젠가는 또 유명해질테니.. 그냥 올리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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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도 2층도 야외 좌석이 있는데

가을부터 봄까진 야외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부터 슬슬 선선해질 예정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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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석에 앉아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의

노란 건물들과 분홍색 부겐베리아

그리고 바쁘게 지나다니는 사람들 보고 있으면

제대로 '타운 멍-' 때릴 수 있을 것 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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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같이 간 언니가 생각해낸 구도.

앞에 식물과 함께 찍으니 인스타 감성 낭낭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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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호이안 카페 '모멘츠' 가게 되면

꼭 위층에서 인생샷 남기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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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비록 늦은 오후에 방문했지만

호이안 올드타운 카페 #모멘츠 는

#브런치 먹기에 굉장히 좋은 곳이더라구요.

왜냐면...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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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위에 PDF로 링크해드렸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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