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여행 올드타운 맛집 포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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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an
베트남 호이안 여행
올드타운 맛집 포슈아
베트남 다낭여행 가서 호이안을 아니 갈 수 없다.
사실 다낭은 여행지로써 볼거리가 많지 않고
베트남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순 없는 곳이라
다낭에선 먹고 마시고 쇼핑하고 도시(?)를 즐기다
호이안에서 여행다운 여행을 해보면 된다.
물론 올드타운을 중심으로 둘러보면 당일치기로도
충분하지만 숙박까지 하며 #호이안여행 을 하면서
예쁜 야경까지 충분히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호이안 올드타운엔 알록달록하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골목골목이 참 예쁘다.
발길 닿는대로 걸으면서 골목길 탐방을 하면서
사진을 찍으면 어떻게 셔터를 눌러도 인생사진 완성~
그리고 한번쯤 아오자이를 입어보고 싶다면,
딱 호이안이 제격이다.
시즌마다 다르지만 핑크핑크한 부겐베리아가
만발했을때의 호이안은 더더욱 예쁘다.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포슈아
호이안 여행도 식후경!!!
호이안엔 딱~ 호이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특별한 인테리어의 레스토랑들도 많아
베트남 가정식, 호이안 음식들을 다양히 즐길 수 있다.
외부에서 봤을땐 다 비슷비슷해보이는데
안에 들어가면 인테리어가 휘황찬란해 놀란 적도~
그런데 이번에 소개할 #호이안맛집 은
특별하진 않지만.. 괜찮았던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슈아 란 곳으로 너무 거하지 않게
간단하고 빠르게 식사를 할만한 곳이다.
포슈아는 예전부터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호이안 맛집이었는데
요즘엔 워낙 힙한 곳들이 많이 생기다보니
전만큼 많이들 찾진 않는 듯 하다.
개인적으론 오히려 그래서 더 마음에 드는 곳이기도!
가끔 다낭이나 호이안 식당에 가면
한국인만 가득이라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싶을 때가 있었는데 그런 곳이 싫다면, 여기 괜츈~
호이안은 에어컨이 없는 곳이 많은데
포슈아 역시 에어컨 대신 선풍기만 있는 곳!!
더위에 너무 너무 취약하신 분이라면,
식사 하기 전에 에어컨 유무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베트남 호이안 맛집 포슈아의 내부는
호이안에 잘 어울리는 민트 컬러의 벽에
앤티크한 타일, 중간중간에 그림 액자들이 걸려 있다.
식사 피크타임을 살짝 지나 방문했더니
손님이 많지 않아 아주 여유로웠던 상태!!!
메뉴는 베트남여행가서 언제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들이 주를 이룬다.
우린 소고기 쌀국수, 분짜, 모닝글로리 볶음을
각각 주문했는데 가격도 55-65,000동으로 저렴하다.
제일 비싼 쌀국수가 3600원 정도~
맥주도 25-30000동이라 한병에 1400원 정도!
이러니 베트남 여행가선 맥주를 안 마실래야
안 마실 수가 없다...^^;;;;
뚝딱뚝딱 금새 나온 우리의 음식들!!
소고기 쌀구구수, 분짜에 모닝글로리 볶음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가장 호불호없이 많이들 먹는
음식 조합이라 베트남 여행 입문자에게도 딱이다.
베트남 음식들이 맛있는 게 많긴 하지만,
역시나 클래식한 요런 메뉴들이 가장 질리지 않는다.
그동안 다녔던 호이안 맛집들 중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음식 양, 비주얼이 그럴싸하다.
쌀국수에 고기도~ 분짜에 들어간 고기도
넉넉한 편이라 이렇게 주문하니 성인 2명이
아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쌀국수엔 숙주와 민트 등의 향채를 얹고
라임즙까지 쫙~짜서 둘러주면 훨씬 더 풍미가 살고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진다.
국물도 깔끔, 담백해서 호로록~호로록 잘 들어간다.
기가 막히게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호불호없이 무난하게 먹을만한 쌀국수 스타일이다.
모닝글로리 볶음도 뭐..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없기가 더 쉽지 않은 메뉴니깐.. ^^
분짜는 느억맘 소스에 적당한 양의
쌀국수와 야채들을 넣고 슬쩍 슬쩍~ 비벼 먹으면 된다.
먹는 방법은 소바 스타일? ^^
분짜에 들어가는 고기는 숯불에 구워서
불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포인트~
이렇게 먹었는데도 식사 가격이 11000원 가량!
저렴하면서도 간단히~ 그리고 무난하게 먹을만한
호이안 맛집을 찾는다면 포슈아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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