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여행 바구니 배 투어 후기 (가격, 팁,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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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만 코코넛 보트인 줄 알았어요..?
바구니 배를 여태 코코넛 보트라고 하고 다녔던 1인.
친구들과도 늘 "난 coconut boat 타야 돼~!"
했는데 .. 왜 아무도 이상함을 못 느꼈던 거니..
아무튼 베트남 호이안에서 마지막 일정으로 즐겼던 바구니 배 투어 후기
일단 우리가 만나는 시간은 1시였어서
올드 타운을 돌아다니다가 1시에 만나기로 했다.
나와 엘리는 점심을 먼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올드 타운을 돌아다녔는데 ..
올드 타운엔 딱히 먹을거리가 보이지 않았음 (로컬 길거리 음식을 찾고 있었음)
그러다 발견한 노점상들 발견.
하나같이 메뉴가 같은 메뉴가 쓰여있는 걸 보고
그나마 사람이 앉아있던 곳으로 골라 자리를 잡았다.
CAO LAU (까오 러우?)라고 쓰여 있었는데 읽으면
마치 태국 메뉴의 "까오라오" 같은 느낌이라 괜히 끌리는 느낌.
*까오라오 : 고기가 들어있는 국과 밥 혹은 면을 같이 먹는 메뉴
먹으면서도 Cao lầu (카오 라우)인 줄 알았던 메뉴가 알고 보니 카오러우가 아니고
Cơm gà 였다. (꼼가? 콤가?) : 치킨라이스
뭔들 얼른 먹고 가야지 하는 마음에
한 술 떴는데
뭐야 왜 이렇게 맛있어 ..
옆의 가게에서 직접 어떤 음료 먹을 거냐고 물어보러도 오셔서 친구는 과일 주스 시키고 나는 그냥 물.
그리고 옆에 점점 현지인이 많아지더니 모두 이 메뉴를 시켰다.
우리 메뉴 제대로 잘 시켰네..
그리고 먹다가 현지인들이 먹는 방법을 보고 따라 먹었다.
테이블에 놓여있던 소스도 뿌려 먹어보고 - (고추장 같은 소스였음)
맛있어서 밥과 국물 호로록
배 든든하게 출발.
우리가 만남의 장소를 "올드 타운"으로 지정했는데,
올드 타운 내부로는 차가 들어가거나 정차하기가 어려워서 올드 타운 입구 쪽에서 만나기로 했다.
다행히도 우리가 점심을 먹을 곳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
다낭에서 --> 호이안으로 넘어왔던 차량 보다 더 쾌적하고 넓은 차량이었음..
자신을 "토니"라고 소개해 주시고는 간단하게 이동 시간, 어떤 것들을 체험할 건지 설명해 주셨다.
만남의 장소에서 바구니 배 체험 장소까지는 약 10분
우린 KK Day 투어로 예약했지만, 현지 업체 이름은 Funtastic Hoian Basket Boat Tours
https://www.kkday.com/ko/product/19594?cid=14490
대나무를 엮어 만든 베트남 전통배 바구니배(통버이)에 올라타 호이안 강을 탐험하세요. 현지 어부의 집에 방문해 맛있는 베트남 요리를 현지인과 함께 즐기며, 그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보세요.
www.kkday.com
https://hoianbasketboattour.com
We are the first and leading community basketboat tour company with the collective of most talented basketboat riders and dancers in Hoian.We specialize in Basketboat Tour Adventure,Crabbing & Fishing On Basket Boat,Local Cooking Class inside the Coconut Forest in Hoian.So whether you are interested...
hoianbasketboattour.com
일단, 베트남 투어들이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라서 이것저것 정말 다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았는데
일정이 짧은지라 각자 하고 싶은 것들만 골라 했다.
그중에 내가 픽 했던 바구니 배 투어.
1인당 약 16,000원 정도에 예약. (프라이빗 투어)
우린 숙소도 호이안이고 출발도 올드 타운이어서 픽/드랍 모두 올드 타운으로 정했지만,
호텔로 샌딩이나 그 외 지역 픽/드랍도 가능하니 (추가 금액 발생)
예약할 때 선택하면 된다.
인솔해 주신 토니님을 비롯해서 챙겨주신 직원분들? 가족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감동했다.
그래서 직접 예약도 가능하냐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했는데
직접 예약하면 돈 지불은 어떻게 하나 @.@ 모르겠다.
카톡 혹은 라인도 있으니 직접 궁금하신 점들 물어봐도 좋을 것 같다.
일단 자리에 앉아서 물수건과 시원한 물을 하나씩 받고,
잠깐 화장실 다녀올 사람들 다녀오고 숨 돌린 후에 바로 바구니 배 탑승했다.
우린 프라이빗 투어여서 우리끼리 언제든지 시간 조정이 가능해서 너무 편했다.
저게 그 유명한 우리가 오늘 탈 배란 말이지..
코코넛도 시원하게 넣어두신 센스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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