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 1일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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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 9월2일

3박5일이지만 꽉찬 3박 4일 느낌으로다가

뒤늦은 여름휴가를 갔다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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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태국여행에서 동남아 매력을 알아버린 탓에

이번 휴가도 무조건 동남아로 가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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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정한 게 베트남인데

9월부터 우기시작이란 말이 있어서

아 시기를 잘못 정했나 쫌 쫄렸지만

비오면 비맞고 놀면되지~ 하고 가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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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짜는거 너무너무 귀찮아하는 타입이라

대~충 이틀씩 나눠

먼저 호이안을 쑥 훑고

다낭으로 올라와서 공항으로 가는 대략적인 루트만 세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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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기 전

선크림, 동지갑, 샤워기 헤드랑 필터도 미리 사놓고

오후 비행기라 체크인 늦게 한다고

호텔 측에 메일도 보내놓고

그랩 초보라 호갱이 무서워 다낭도깨비로 공항픽업예약

유심 미리구매,

한시장 피해야할 곳 들려야할 곳 검색 등

또 나름 구체적인(?) 계획도 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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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랑 비행기는 한두달 전에 결제한 것 같아요

이렇게 보니 꽤나 열심히 준비했지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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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일정/경비 하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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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야 대망의 여행 첫째날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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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도 하루 전 날 싸고

공항에는 비행기 출발 두 시간 전에 도착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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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면세점에서 산 것도 수령해야되서

늦을까봐 부랴부랴 아주 서둘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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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은 5만원권으로 각 40만원씩 미리 인출했고,

금강산도 식후경

쉑쉑버거가 유혹했지만

던던하게 한식으로 배 채워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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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하루 전날 온라인체크인을 해둬서

둘이 붙어있는 좌석을 고를 수 있었어요

좀만 늦게했어두 맨 뒷 자석이나

남는 자리에 앉아서 서로 떨어져갈뻔^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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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에서 비행기티켓구매했었는데

온라인체크인은 트립닷컴에선 불가하고

항공사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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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제2여객터미널로 가야하는데

2여객터미널은 처음 가봐서

가서 도착하는 순간까지도

여기 맞는지 계속 의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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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출발할 땐 비가 왔지만

구름 위는 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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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갑 DIY 시작해볼꼬ㅏ

할 것도 없었는데 아주 잘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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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붙이면서도

50만동,,,?? 20만동,,??

엄청난 액수에

가서 계산이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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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베트남어도 적혀있어

속성으로 신짜오,신 깜언 외우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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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할 때도 아주 도움 많이 되서

하나쯤 들고 다니시는 것 #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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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낭시 도착~!

다낭공항에는 역시 한국인들이 제일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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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없이 현지시간 오후8시에 도착했어요

수화물 찾고~

입국 수속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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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흔들렸지만..

트립닷컴에서 구매한 유심 찾으러 환전소로 고고

공항 밖으로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꺾어서

걸으면 나오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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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도 찾고 일단 급하게 쓸 돈 10만원만 여기서 환전함

178만동

5만원에 89만동 쳐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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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못마땅한 표정 지으니까

직원분께서 네이버환율은 너무 비싸요 라며

한국어를 ㅋㅋ ㅋ

그러면서 쇼부본 게 저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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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다른 환전소도 다녀왔는데

여기가 제일 나아서 유심+환전 다 이 곳에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