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구경 후 호이안 마사지 썬스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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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호이안 여행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이 걷게 됐고 다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파서 호이안 올드타운 근처 썬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았어요. 낮에 도착해서 점심 먹고 좀 걷다가 받았는데 낮에는 더우니까 오일 마사지 보다 건식인 타이 마사지도 괜찮더라구요. 진짜 요즘 들어 어깨가 더 아파서 호이안 올드타운 마사지가 그리워지고 있는데 넘넘 시원하게 받았던 호이안 썬스파 후기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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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은 낮에 관광객이 많고 반대로 호이안은 저녁에 관광객이 많아요. 거리에 등불이 켜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점점 많아지는데 여유로운 관광을 하고 싶다면 오히려 낮이 더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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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보다 호이안 올드타운이 가고 싶어서 여행 계획을 세우기도 하는데 올드타운에 오면 정말 베트남 감성 가득한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뭐하나 그냥 지나치기 쉬운 풍경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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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뱁꿰에서 쌀국수 먹었고 샤브샤브식 쌀국수라 독특하다 싶었는데 은근히 맛있더라구요! 국물도 담백한 편이고 저희는 뚝배기에 나온 쌀국수 요거 넘 맛나게 먹어서 다음에도 또 한 번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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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은 대부분 호컬 스파가 많아요! 알록달록한 분위기가 다낭과는 사뭇 다른데 가격이 좀 더 저렴하기도 하고 워낙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지만 깨끗하고 에어컨 잘 나오는 곳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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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올드타운 마사지 썬스파는 스파는 물론이고 요가도 할 수 있는데 어깨가 무너져 내릴 것 같아서 마사지만 받기로 결정! 썬스파로 들어갈 땐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가서 메뉴 고르고 발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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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과 코코넛 쿠키, 물티슈 너무 좋죠!

5분만 걸어도 땀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가는 곳마다 물티슈 주시면 완전 감사하고 좋더란! 이제 조금 선선해지는 우기 시즌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많이 덥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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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면서 메뉴 보며 고르는데 네일도 하고 있구요 스파는 부드러운 마사지, 아로마, 호이안 선스파 시그니처, 타이마사지 등이 있더라구요. 스파 이후에 일정이 많이 남아있어서 오일 말고 타이로 받았는데 오 진짜 굿 초이스였던 것 같아요. 타이마사지 90분은 34,000원이니까 한국보다는 가격 착하고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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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넣어서 시원하게 발을 닦아주셨고 라임 덕분에 습했던 발도 다시 뽀송해지는 기분입니다! 게다가 호이안 올드타운 마사지 에어컨 잘 나오는 곳이라 금방 시원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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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호이안 스파는 인원수에 맞는 곳으로 안내를 해주셨는데요 친구와 함께라서 여유 있는 3인 룸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가족과 함께 갈 때는 더 넓은 곳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게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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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마사지 수건이나 위생 상태도 깨끗했음!

마사지 받을 때 위생상태도 자세히 보게 되는데 아무래도 한국인이 많이 찾는 호이안 올드타운 마사지는 더욱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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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마다 조금씩 분위기도 달랐는데 채광 좋은 곳이라 더 좋았던 것도 있고 호이안 스파 받을 때는 편히 쉴수 있도록 안대를 해주더라구요. 타이는 아무래도 스트레칭이 많으니까 푹 잘 수 있는 건 아니었는데 평소 스트레칭을 안 하다 보니까 진짜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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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받을 때는 다른 사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DO NOT OPEN DOOR를 걸어두어서 마음도 놓이고 화장실도 넘넘 깨끗했음! 혹시나 샤워를 하고 싶다면 할 수 있어요. 화장실 안에 샤워기가 다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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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동안 타이 마사지 받으면서 머리까지 정말 개운했는데 오일 안 받고 타이 받기를 잘한 듯! 아로마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트레칭보다는 꾹꾹 눌러주는 마사지에 더 집중해서 받을 수 있고 저처럼 스트레칭을 받으면서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타이 추천합니다! 압이 세기도 했고 조절해서 잘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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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스파 받고 나오는 길에 보니까 요가도 있던데 외국인들은 요가 수업도 받는 것 같고 매트도 다 준비되어 있었어요. 여행 중에 요가 클래스를 종종 참여했던 적이 있긴 한데 이번엔 피곤해서 스파만 받고 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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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올드타운 마사지 끝난 후에 내려오니까 과일과 함께 차를 준비해 주셨고요 망고라서 남기지 않고 다 먹고 일어섰습니다. 다낭 여행 중에 은근히 망고를 못 먹었는데 마사지 받으면서 먹었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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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이안 썬스파에서 받은 선물! 요 지갑이 베트남 돈을 넣고 다니기도 좋고 활용도가 은근히 좋아요! 베트남 여행 갈 때마다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주도 베트남을 갈 예정이라 야무지게 들고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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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보며 슬슬 걷다 보니 안 가본 곳들이 보여서 다른 길로 잠시 샜는데요 예쁜 카페가 너무 많았어요. 투본강이랑은 거리가 좀 있긴 했는데 그렇게 먼 건 아니었고 약간만 벗어나도 관광객이 많이 않고 걷기 좋은 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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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친구와 함께 다녀올 카페도 찜해두었는데 푸릇푸릇하면서 좌석도 넘 예쁘고 빛이 넘 곱더라구요! 호이안 여행도 낮보다는 역시 오후 빛이 좋을 때 더 예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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