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올드타운 호텔 알레그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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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이번 추석 연휴가 대체휴무까지 해서
제법 길었잖아요.
딱! 베트남 여행 다녀오기 좋아서
많이들 다녀온 것 같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이벤트성으로
사람들이 확 몰리는 시기보다
조금 한가할 때 여행하는 걸 좋아해
연휴 전으로 해서 베트남을 다녀왔어요.
확실히 9월부터 우기가 시작되고
여름휴가 시즌이 지나고 나서
비행기 값부터 저렴하답니다.
하지만 반대로 써머 프로모션들이
종료되기도 하니까
이런 점들을 잘 비교해보셔야 해요.
우선 저는 다낭에서 놀다가
호이안으로 넘어간 편인데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지만
저는 1박을 하는 쪽으로 생각해서
호이안 올드타운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알레그로라는 호텔인데요.
호텔 위치는 올드타운과는
제법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왜 여기로 구했냐고 하지만
저는 이 호텔이 너무나 좋았고
나름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서
엄청 만족했는데요.
그래서 한 번 소개드리려고요.
일단 체크인은 14시부터랍니다.
베트남 여행을 했을 때
바로 호이안으로 오면 모르겠지만
다낭에서 놀다가 넘어오는 경우에는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점심 먹고 와도 괜찮아요.
좀 더 시간이 남는다고 하면
커피도 한 잔 하면 좋지만
로비에 있는 바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요.
이제 체크인을 하고
예약한 룸으로 가볼게요.
제가 예약한 룸은
리틀 스윗으로 구했는데요.
밑에서 두 번째 타입이지만
그럼에도 굉장히 넓더라고요.
호이안 숙소의 경우
많이 넓어서 좋다고 하던데
확실히 그런 느낌이 강했어요.
일단 미니바 같은 경우
커피나 생수는 매일 제공되지만
아쉽게도 음료랑 맥주는 아니에요.
그래서 음료나 맥주가 땡긴다면
미리 장을 보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보통 저는 다낭에서 넘어올 때
미리 챙겨놓은 게 있어서
미니바를 이용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샤워가운은
여행자에겐 필수랍니다!
침대도 같이 보여드릴게요.
일단 침대 옆으로도 공간이 크죠?
확실히 숙소가 넓긴 합니다.
그리고 침대에 캐노피가
예전에는 있었던 것 같지만
제가 갔을 땐 앙상하게
뼈대만 남아 있었어요.
그리고 침대도 엄청 편해요!
좀 엔티크한 느낌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데
다음날 깨운하게 일어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욕실은 침대 옆에 있지만
음, 혼자라면 모르겠지만
둘이 같이 쓰기엔 불편할 것 같아요.
일단 문을 닫는다고 해도
확실히 밀폐되는 공간이 아니라서
볼일 볼 때는 좀 그러겠더라고요.
씻을 때야 오히려 부스가 있어서
물이 튀거나 하진 않지만
좌변기는 오픈돼있어서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 여행을 왔고
무엇보다 욕조가 있다는 점!
욕조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큰데
저는 개인적으로 숙소를 구할 때
무조건 욕조가 있는 곳으로 구하거든요.
저녁에 문 활짝 열어놓고
맥주 마시면서 반식욕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피로가 꽤나 풀린답니다.
수영장도 같이 알아볼게요.
수영장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어요.
처음엔 좀 작지 않나 했는데
막상 가서 노니까
좁기는! 엄청 커요.
어차피 우리가 모든 수영장을
구석구석 다 싸돌아다닐 것도 아니고
솔직히 왔다갔다 왕복 한 번만 해도
힘들어서 헉헉 쉬게 되거든요.
그런데 정 좁다고 생각한다면
안방비치로 가셔도 괜찮아요.
저는 미케비치보다
안방비치가 더 좋더라고요.
크흠, 다시 돌아와서!
수영장에서 놀다 힘들 경우
풀 사이드 바가 있어서
음료나 술 주문해서
쉬는 것도 가능해요.
확실히 호텔 수영장이 좋네요. ^^
이제 호이안 올드타운 호텔의
스파를 받으러 가볼까요?
수영장에서 놀고
몸을 좀 풀면 좋을 것 같아서
스파를 미리 예약해놨어요.
보통 호텔에서 마사지를 받으면
돈이 좀 아깝지 않냐고 하지만
뭐, 귀찮으면 받을 수 있지 않나요?
일단 처음 호이안에 도차하고 나서
저녁에 올드타운으로 나갈 계획이거든요.
그래서 미리 스파로 60분 받고
한 숨 푹 자고 올드타운으로 가면 되겠죠?
그리고 사우나도 있기 때문에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한
사우나를 경험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너무 진이 빠질 것 같아서
씻고 바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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