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올드타운 구경다니며 마사지도 받는데 어디까지 가봤니?

안녕하세요.

고스트 트래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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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낭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 도시인

호이안 올드타운에 대해 소개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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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고스트에서도 있는 호이안 투어로 소개도 많이 됐지만

요즘엔 자유 여행으로도 많이들 떠나고는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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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유명 관광지들의 경우

한국 관광객들이 많아 자주 마주치다 보니

이런 부분에서 많이들 불편한 점들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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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신들만의 여행으로 계획을 하고자 하는 분들은

이렇게 처음부터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여행을 계획하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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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번에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여행 다녀온 분이 계셔서

소개드리고자 하니 한 번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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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호이안으로 여행을 다녀온 30대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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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호이안으로 전부 여행 계획을 세운 건 아니고

1박을 호이안에서 하게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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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다낭으로 여행을 하게 되면

도는 코스들이 너무 다 뻔 한 것 같고

또, 호캉스만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도전을 해보고자 해서

올드타운부터 호이안 마사지까지

한 번에 쭉 돌아보는 코스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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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제가 갔을 때는 투어 오는 분들도 없던 건지

한국인들이 거의 없는 편이라 좋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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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호이안 올드타운 하면 많이 유명하잖아요.

유네스코에도 등재될 정도로 감성이 장난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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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천이라고 해야 할지 강이라고 해야 할지

마을을 가로지르는 거게 정말 큰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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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면 왜 저게 유명한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저거 보려고 오후부터 저녁까지

올드타운에서 거닐며 쉬며 하기도 한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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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올드타운은 사원부터 구경할 것들이 제법 되는데

사실 옛 건물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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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야시장도 워낙 잘돼있다 보니까

밤에는 밤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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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차적으로 오후에 올드타운을 돌고

그 다음은 호아인 마사지 샵으로 유명한

인호이안 스파를 찾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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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 때는 손님이 많이 없어서

직원분들이 맞이해주셨느데

혼자 온 여행이다 보니 조금은 민망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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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신기한 게 스파 안에 물놀이장이 있는데

키즈 마사지도 있어서 꼬마들이랑 와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재미나게 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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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건축물들 사이에 세련된 건물이 떡하니 있어서

찾기는 쉬울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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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다보니 개인실이 있으면 좋겠지만

3인실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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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다른 손님들이 없어서 편하게 마사지 받았는데

여기는 진짜 손맛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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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분들 힘이 얼마나 좋던지

꾸욱 눌러주시는데 와~ 뭉친 근육들이 다 풀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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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지만

제가 거의 마사지를 다 받을 때쯤

다른 손님들이 안내 받고 오셨는데

호이안 마사지로는 이미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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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기로 선택하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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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호이안 올드타운의 꽃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거 보려고 그렇게 기다렸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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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마사지 후 식당에서 밥 먹고 카페에서 좀 쉬다가

해가 떨어질 때쯤 해서 강가로 나가면

저렇게 소원초를 강에 띄우려고 사람들이 모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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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관광객들을 위한 코스라서

신청하면 저도 해볼 수 있는데

저는 수영장 말고는 물을 무서워 해서 포기,

사실 투어를 포기한 것도 그게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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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구경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괜히 소원초 띄우지도 않았는데 기도 하는데

다행히 한국말 하는 현지 가이드 분이

저를 일행이라 생각하신 건지

배를 안 타도 띄울 수 있다고 해서

저는 여기 투어 하는 사람이 아니라 했는데

아, 그러시구나 하면서 가게를 소개해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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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절함이 어디까지인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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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저는 배를 타지 않고 소원초에 소원을 빌어서

한 쪽에서 조용히 소원초를 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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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가 떨어지면 강가를 기준으로

야시장이 쫙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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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하늘 아래 화려한 조명들이 펼쳐져 있는데

이건 진짜 현장에서 직접 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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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홀하다는 느낌?

아무튼 다낭 오시면 호이안 여행을 무조건! 해보세요.

투어로도 괜찮을 것 같고 아니면 자유여행으로

호이안 올드타운만 경험해보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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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의 야시장은 정말 없는 게 없어요.

지금은 안 가지만 어릴 때 갔던

동대문 야시장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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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테리어 소품부터 생필품!

악세서리부터 쇼핑하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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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 한국 돌아갔을 때

노나줄 선물을 다 구매했는데

인테리어 소품들로 결정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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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사무실 자리에 올려놓고 쓰라고~

그럼 마음에 들지 않아도

올려놓기는 할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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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이 열리니 한국인 관광객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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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날이 덥다보니 해가지고 나면 많이들 움직이잖아요.

야시장이 열릴 때가 되니 한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여러 관광객분들이 정말 많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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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조금 잘 맞춰서 오셔야 하는데,

자칫 늦게 나오시면 엄청 붐벼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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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 맛에 야시장 가는 거 아니냐 하는데

저는 거의 열릴 때부터 옆에 계속 붙어 있었다 보니

관광객들이 몰리기 전에 치고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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