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휴양 여행 : 호이안올드타운 (ft.야시장, 콩카페, 입장료, 소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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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다녀온 여행시리즈, 이번엔 베트남입니다
베트남의 대표 휴양지, 호이안-다낭
원래는 도시느낌이 강한 호치민을 가고 싶었는데
휴양이 목적이 되다보니
호이안-다낭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호이안 숙소에서 나올때마다 보는 뷰
오길 잘했다 오길 잘했어
웰컴드링크도 준비해주고,
방에 들어가니 이렇게 과일바구니(?)가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숙소에서 내려다보는 마을뷰가 아기자기하면서도
마을의 분위기를 느끼기 좋아서 여기 숙소를 선택했거든요
뷰때문에 머무는 내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호이안 올드타운 Hoi An Ancient Town]
15세기 이래 세계무역항으로 발전해
동서양의 독특한 건축양식을 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해요
+ 올드타운 운영시간: 8:00 - 21:30
+ 입장료 : 12만동(약 6천원)
하늘이 이렇게 맑은데 진짜 더웠어요
가는내내 와 이렇게 더울 수 있나, 뜨겁다, 뜨겁다 연발
그래서 하나 사서 썼습니다, 베트남 모자 농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려면 무조건 사서 쓰세요
챙이 넓어서 햇빛을 잘 막아주더라구요
가격 흥정은 할 줄 몰라서 그냥 샀어요 ㅎㅔㅎㅔ
베트남 거리 그 잡채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로 지정된 곳이라 그런지
엄청 아름답습니다
특히 노란색으로 칠해진 건물들이 많아서
하늘과 대비되서 더 그 모습이 도드라집니다
베트남과 중국, 일본, 포르투갈, 네덜란드의 문화가 담겨있다고 해요
구름 한 점 없으면 얼마나 더운지 아시죠...하하
걷다가 녹아내리는 줄 알았습니다
호이안은 야경까지 당일치기로 보기 위해 해질때부터 저녁쯤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듭니다
아침일찍 한가할 때 가서 둘러보고 오는게 좋더라구요
야경도 예쁘지만 저는 낮의 호이안이 더 매력적이었어요
낮이 되자 너무 더워서 버티지 못하고 밥집을 발견하여 들어가봅니다
닭육수의 깔끔한 쌀국수 맛있게 먹어치웠어요
그릇에 찍힌 그림이 기억에 남네요 가족사진같은
먹고 나왔는데 여전히 더워서 저녁을 기약하며 숙소로 돌아갑니다
동남아에서는 더운 시간대는 호텔 수영이 최고에요
가는 길에 그냥 가기 아쉬우니까 코코넛도 먹어줍니다
코코넛 잘 사면 진짜 달달한거 아시죠
스마일 Smile 만들기
인생뭐있나 즐겁게 살자
저는 코코넛 물보다 저 하얀 과육 되게 좋아해요
긁어먹고 싶은데 길에서 파는 코코넛은 물만 먹을 수 있어서 아쉽
빨대로 긁어먹기엔 한계가 있 따...
호텔에 있는 수영장인데
인스타감성도 아니고 심지어 지하에 있는 실내 수영장이다보니
아무도없었어요 전세냈다!
진짜 열심히 찐 수영했습니다 물개다 물개
남편은 원래 수영을 못했는데 이 날 제가 알려줘서
이제 구명조끼 입고서는 배영까지 할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수영하고 낮잠 때리고
다시 호이안올드타운으로 가봅니다 총총
저녁이 되니 해가 없어서 걸어가기 훨 나았어요
투본강에서 보는 해지는 모습
날이 좋아서인지 해지는 것도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믓찌다 ꙳꒰ ੭⑅•͈ ·̮ •͈꒱੭ ☀︎
[호이안 야시장]
호이안 야시장에는 등이 엄청 많이 달린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 다들 한장씩 남기고갑니다
직접 눈으로 보면 정말 화려하고 예뻐요
대만의 지우펀이 생각나기도 하고
가게마다 제각각 등을 켜놔서 이국적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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