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숙소 벨마리나(실크마리나) 리조트 후기

오랜만의 여행이라 들뜬 마음으로 어디로 가볼까 하고 다낭 고스트를 통해서 알아보았어요. 체험이나 투어 그리고 숙소까지 한 번에 확인을 할 수 있었고 기왕이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일행의 말에 호이안 숙소 위주로 훑어보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선택한 호이안 실크마리나 리조트에요. 이전에는 호이안 벨마레나라는 명칭으로 불렸는데 지금은 리조트 명을 바꾼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체크인 시간에 맞추어 로비에 들어섰는데 우선 한쪽에 많은 여행 가방이 일렬로 서있는 모습에 한번 놀라고 유럽풍 앤티크 한 인테리어에 한 번 더 놀랐어요.

호이안 숙소는 인테리어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화려한 무늬의 타일에 그에 어울리는 가구, 소품 배치를 한 곳이었고 전체적으로 안 어울릴 수 없는 조합이었어요.

때문에 체크인 시간까지 기다리는 게 지루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지루할 틈이 없는 곳이었어요. 호이안 숙소의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호이안 실크마리나는 주위에 관광코스가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하기 용이했어요. 10분 내외로 올드타운이 있었고 야시장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접근성 좋게 움직일 수 있었던 곳이에요. 그 외에도 명소들은 가깝게 위치해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의 비용 부담은 줄일 수 있었어요.

​

다낭 고스트를 통해 예약한다면 할인을 통해서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어요. 12월 31일까지 다양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니 올해 안으로 호이안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꼭 혜택을 챙기시길 바라요.

그리고 이곳이 바로 저희가 지냈던 마리나 빌라에요. 성인 2명, 유아 1~2명 기준으로 지낼 수 있는 호이안 숙소랍니다. 거실에서부터 통유리를 통해서 야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푹신한 소파도 자리 잡고 있고 이미 들어선 순간부터 만족감이 상승했어요.

침실은 큰 사이즈 침대가 놓여있고 아늑하게 잘 수 있도록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곳이었는데요.

양 사이드에는 조명이 하나씩 놓여있는데 자기 전에 불 끄고 조명만 켜놔도 좋았어요. 침대에는 말로만 듣던 수건 아트가 귀엽게 올려져 있었어요.

한쪽에는 이렇게 생수와 컵 그리고 전기포트가 구비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룸서비스가 가능한 메뉴판이 올려져 있어서 하나하나 문의하기보다는 메뉴판을 통해서 편하게 확인하고 룸서비스까지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호이안 벨마리나 화장실이에요. 세면대 두 개보다는 하나가 더 익숙했던지라 이렇게 각각의 세면대를 이용하니까 굉장히 편하더라고요.

옆에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강용품과 샤워용품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었고 비누도 새것으로 올려져 있었어요. 오히려 쓰다 남은 게 그대로 있으면 아예 사용 안 했을 텐데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타월도 보기 좋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면대 옆에 정갈하게 접어 놓여 있었고요. 물때나 많은 사람들이 쓰면 자연스럽게 헤지는 샤워기도 깨끗하게 구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디 하나 청결하지 않은 곳이 없다고 느꼈던 호이안 숙소에요.

그리고 저희 숙소의 비장의 무기라고 말할 수 있는 테라스에요. 침실에서 거실에서 문만 열고나가면 이렇게 앉아서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둘이서 이용하기 편했던 작은 수영장도 위치해있답니다.

​

이외에도 금고를 비롯해, TV, 냉장고 등 편의성이 갖추어져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와이파이 속도는 한국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호이안 벨마리나의 진정한 시그니처 공간인 수영장이에요. 에메랄드빛이 쨍하게 보이는 수영장은 면적이 작은 사이즈가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투숙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사이즈였어요. 썬 베드와 구명조끼 등 안전용품과 편의 시설까지 두루 갖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안전하게놀수도 있었답니다.

또한 주변에 숲들이 크게 우거져있는 곳이라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곳이라서 눈요기하기에도 좋았어요. 예쁜 곳에서 하는 물놀이이다 보니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고요.

의자마저도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멋스러움이 가득하고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숙소의 식당이에요. 항상 갈 때마다 앉았던 자리는 빠르게 치우고 처음처럼 다시 정갈하게 세팅해놓는 곳인데요.

수영장 바로 옆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답답한 공간이라기보다는 야외를 그대로 볼 수 있어요. 투숙객들은 매일 아침 조식 뷔페를 맛볼 수 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제공되는데 이 또한 개인의 입맛에 맞게 즐기면 되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었어요.

일부 음식은 셰프가 직접 조리해 주고 있기 때문에 만약 기다리기 힘들다면 피곤하더라고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는 게 좋아요. 저희는 부지런히 움직여서 빠르게 많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숙소와 가깝게 위치해있는 호이안 올드타운도 다녀왔어요. 조금은 한적한 시간에 와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다니지는 않았기 때문에 초반에는 나름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날이 저물어 갈 때쯤 관광객들이 한두 분씩 보이기 시작하면서 점점 많은 수를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부지런히 움직였던 탁에 큰 불편함 없이 소소한 구경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만약 호이안 자유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이 약도가 도움이 될까 하고 올리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