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짜로그] 폭우와 함께 베트남 다낭 호이안에서 3박 5일 여행하기

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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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으로

친구들과 베트남 호이안과 다낭 3박 5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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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비오느라 호캉스가 되는 바람에

거의 숙소 얘기 밖에 없긴 한데

여행기가 맞긴 맞거등요... 일단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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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뚜비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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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인천공항 너무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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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멤버로 여행도 처음!

대학친구는 12년에 만나 햇수로 벌써 12년차고

대학친구의 친구를 소개받아

같이 논지도 벌써 8년 정도 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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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인천-다낭 항공편은 기내식 불포함 + 간식도 물도 없다

밥 안 나오는 5시간짜리 비행은 첨이라...

시간이 유달리 더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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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반겨준 건 다낭공항의 따봉오리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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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은 미리 결제하고 공항 수령

+ 환전은 친구의 트래블로그 카드로

ATM에서 최소 금액만 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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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앞 숙소를 가는 중에 길을 잘못 들어서

어두컴컴한 단독주택 골목길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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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다낭 공항 근처 숙소

#에어포트홈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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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다낭 0.5박 숙소로 후기가 많다.

0.5박은 여행객들이 쓰는 표현으로,

잠깐 묵어도 부담 없는 저렴한 숙소를 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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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정으로는 자정 넘게 다낭에 도착하여

호이안에서 스쿠버다이빙 투어를 하기 위해

한 5시간 정도만 머무르고 이동할 숙소라

무조건 공항에서 가까운 곳 중

구글맵 평점이 괜찮은 델 골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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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인 것을 다소 간과하여..

다소 혼잡스러운 복도와 계단을 지나

베드 2개 있는 방으로 안내받았다. ​

그래도 직원분이 캐리어도 옮겨 주시고​

수건이랑 물도 가져다주셔서 ​

몇 분 사이에 비 쫄딱 맞은 몸

개운하게 씻고 잘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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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보니 ​

어두컴컴한 새벽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나름 아기자기한 구석이 있는

골목에 위치한 숙소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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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빼고 계속 폭우가 쏟아지는 관계로​

느지막이 준비해서 그랩 타고 이동!​

그랩기사님이 길을 못 찾고 헤맸는데

직원분들이 대신 통화도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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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우기는 스콜성 아니었냐며...ㅠ

한국 장마 때도 본 적 없는

쉼 없는 폭우라 당황한 우리,,

그땐 몰랐죠... 떠날 때까지 비가 계속 올 거라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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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 느낌 가득해서 좋았던 호텔

#리버타운호이안리조트앤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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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는데 역대급 비가 쏟아져서 폭삭 젖었다.

우리가 비를 몰고 다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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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드링크로 나오는 수박주스가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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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직원분께 레시피를 물어보니 ​

수박+레몬+민트+꿀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화한 민트향과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울리고

끝 맛이 안 텁텁하고 깔끔해서 ​

꼴딱꼴딱 마시다 보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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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시고 싶었는데 조식에 나오는 수박주스는

그냥 달콤하기만 한 일반 주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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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 레스토랑 쪽, 출입구 쪽에

각각 있는 숙소였는데 날씨 이슈로 이용을 못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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