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여행] 친구와 함께 떠나는 호이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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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베트남 휴일을 맞아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이국적이면서도 쉬엄쉬엄 구경하고 쉴 수 있는 곳을 고르다가, 호이안으로 골랐다.
호이안은 다낭 공항에서 30분정도에 닿는 곳인데, old town이 그대로 자리잡고 있어서, 이국적이고, 많은 여행객들이 다낭에서 놀다가 하루 또는 반나절 들러서 구경하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바다 수영을 막 할 것도 아니고 해서 호이안에서만 2박 3일을 보내기로 했다.
우리의 계획은 쉬엄쉬엄 자전거 타며 구경하고, 소원배 타고, old town 야경보며 맥주 마시고 쉬다 돌아오기로 했다.
1) 여행을 일주일 남겨놓고 급 항공권 예약.
호치민에서 다낭가는 비행기는 단연코 비엣젯이 쌌지만, 지난번 달랏에서 돌아올때 비엣젯 2시간 연착되어서...
베트남 항공으로 예약.
결론...돌아올 때 Pacific airline 공동운항이었는데...한시간 연착.
아...이건 항공사의 문제가 아니고, 베트남의 문제인가....연착...어떻게 해결 안되나? ㅠㅜ
여튼 베트남 항공 호치민 -> 다당 왕복항공권 13만원 정도에 예약.
2) 다낭공항에서 호이안 공항까지의 택시 예약
현지 택시 조사하여 이 카카오톡을 알게되어 이분 통해서 예약.
보통 30-35만동 하는데, 휴일이어서 40만동 부르셨고, 가다가 오행산 들르고 싶다고 했더니 십만동 추가, 총 50만동에 가기로 했다. 오행산에서 50분 정도 기다려 주셔서 얼른 산도 올라가고, 동굴도 급 구경할 수 있었음.
3) 호텔 예약
호텔은 accor 계열 엠겔러리 호이안.
공홈 통해서 예약.
2박을 480만동 정도에 예약한듯.
연휴여서 평소보다 비쌌을 듯.
그래도 발코니있는 디럭스룸으로 업글해주심.
여기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 있어서 우리 계획인 자전거 타고 올드타운 돌기 가능!!! 오예~!!!!
넘나 고풍스런 책상
욕실
있을건 다 있는 어메니티
근데 욕실에 벽이 없다.
구멍 숭숭뚫린 저 미닫이 문이 전부.
그리고 저 블라인드.
엠겔러리! 예쁜것도 좋은데...우리의 프라이버시를 좀 생각해줄예?
테라스는 나름 리버뷰
웰컴 과일. 짠!
테라스에서 내려다보이는 수영장.
아이 이쁘네.
루프탑에 수영장 하나 더 있음.
그런데 그늘이 생기질 않아서, 1층 수영장만 이용.
우리가 웰컴 드링크 마신 루프탑층 바로 아래 바.
이름 잊음. ㅋㅋ
요런 강뷰를 즐기며
와인 한잔을 웰컴쿠폰으로 마심.
진정한 해피아워.
우리와 함께 올드타운을 뱅글뱅글 돌아준 엠겔러리 자전거. 이것도 진정 해피아워~
온 팔다리가 자동 태닝된 건 안비밀.
4) 소원배
Klook에서 예약할 수 있었는데, 그냥 가서 부딪혀보기로 했다.
현지에서 진행.
저녁에 올드타운 산책하다가,
문득 소원배 발견.
보트 하나에 30만동이었던것 같고, 3-4명 같이 탈 수 있지만 우린 2인타고 30만동 냄.
소원 초는 2개에 2만동이었나, 4만동이었나? 여튼 그 정도.
우리 소원을 켜고 강에 띄움.
안녕~ 내 소원~ 꼭 이루어지렴!
누군가의 소원들과 함께~
그러다 넘 더워 올드타운의 모닝글로리 3층 루프탑 들러서
이 야경에 맥주 한잔!
아. 즐거운 하루였다!
#호이안여행 #엠겔러리호이안 #다낭현지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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