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마사지 인호이안스파 다낭 픽업샌딩 식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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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을 하는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남쪽 고도 호이안을 찾는다. 차로 불과 3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니, 일부러 시간 내어 호이안 올드타운 일대를 여행하는 것이 당연하다. 여행작가인 나도 베트남 다낭을 방문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호이안 여행도 겸하는데, 일반인 여행자도 대개 엇비슷하게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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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 일대는 '베트남스러운' 장면 일색이다. 마치 근대의 시간에 멈춘 듯한 풍광이 도처에 널렸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려는 여행자로 가득하다. 이 동네는 시간이 매우 느리게 흐른다. '느림의 미학'을 제대로 배우기 좋은 장소가 또 호이안 올드타운이다. 아마 이 글이 올라가는 오늘도 그런 목적으로 호이안 올드타운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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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나온 김에 호이안 올드타운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본다. 올드타운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는데, 그런 이유로 이 동네 건물과 거리 등을 마음대로 개발할 수가 없다. 덕분에 호이안 올드타운을 찾는 여행자들은 근대의 시간에 멈춘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동네를 여행하는 방법, 유유히 흐르는 투본 강과 쩐푸 거리를 중심으로 천천히 걸으며 올드타운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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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교(일본 다리)와 풍흥고가, 광조회관, 안호이 다리 등의 명소는 구름 떼 같은 여행자로 언제나 북적인다. 올드타운 일대를 제대로 둘러보고 싶다면, 적어도 반나절 이상 투자하고 느긋느긋 골목을 따라 움직이길 바란다. 가벼운 짐만 들고 골목을 따라 발길 닿는 대로 움직이며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동네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인력거 투어에 참여하면서 동네 한 바퀴를 도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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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마다의 방식대로 호이안 올드타운을 몇 시간 느긋하게 둘러봤다면, 체력이 금세 바닥을 친다. 후텁지근한 무더위 속에 호이안 올드타운을 여행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무리가 따른다. 그렇기에 중간중간 에어컨 바람으로 쾌적한 카페나 음식점, 쇼핑 전문점 등을 기웃거리며 땅에 떨어진 체력을 비축해야 한다. 야간까지 움직이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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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체력을 보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스파다. 호이안 일대에도 훌륭한 스파가 많다. 올드타운 근처에 자리한 인호이안 스파도 그중 하나다. 이곳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가 여럿 있다. 다낭과 호이안 무료 픽업과 드롭 서비스를 포함해, 각종 프로모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행자가 솔깃할 만한 혜택이 하나 더 있다. 스파 이용 고객에게 식사가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상단의 배너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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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호이안 스파는 다양한 테라피가 준비되어 있다. 시그니처 아로마 핫스톤, 아로마 오일 테라피, 드라이 타이 마사지, 풋 스톤 테라피, 키스 마사지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프리미엄 포핸즈 테라피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을 찾아온 대부분 여행자는 시그니처 혹은 아로마 오일 테라피를 고른다. 각각의 테라피는 60분, 90분, 120분으로 구분하는데, 적어도 90분 이상의 테라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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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은 사전에 고를 수 있다. 라벤더와 일랑일랑, 코코넛 등의 오일이 준비되어 있는데, 일단 로비에서 시향을 거친 뒤, 선택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오일은 일랑일랑, 기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먼저 냄새를 맡은 뒤 고르길 바란다. 한글 메뉴판이 자신이 원하는 테라피를 선택하고, 오일과 지압 강도 등을 체크하면 된다. 메뉴를 제출한 뒤, 조금 기다리면, 담당자가 안쪽 객실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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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호이안 스파 내부 객실은 대략 이렇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테라피를 즐길 만한 공간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객실 타입에 따라 개인룸, 커플룸, 가족룸 등으로 구분하는데, 여행자의 성격에 따라 공간이 배분된다. 테라피스트를 따라 객실로 들어왔다면, 일단 현장에 준비되어 있는 옷가지로 갈아입어야 한다. 이후 테라피스트는 당신의 발을 깨끗하게 세척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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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객실 침대에 누워 미리 신청한 시간에 따라 테라피를 받는다. 개인적으로 체험한 테라피는 90분 코스의 아로마 오일 마사지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테라피를 진행하는데, 숙련된 테라피스트의 손길을 거치는 동안 휴식은 물론 건강해지는 기분이 절로 든다. 뭉친 근육을 모두 풀리고 나면, 당연히 기분도 상쾌해진다. 고생한 테라피스트에게 약간의 팁을 주는 센스를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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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 중에 지압 강도 등은 언제든 변경할 수 있다. 그들은 중간중간 한국말로 "마사지 괜찮아요? 아파요?" 등으로 물어온다. 그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아프다고 참지 말고, 자주 소통하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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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잠시 언급했듯 인호이안 스파에서 90분 이상 테라피를 체험한 모든 여행자에게 식사 서비스가 제공된다. 총 세 가지 세트 메뉴를 사전에 고를 수 있는데, 테라피를 마치고 나오면 곧 식사가 준비된다. 해산물 볶음밥, 월남쌈, 스프링롤, 칠리새우튀김, 프라이드 완탄, 해산물 라면 볶음, 닭꼬치, 망고 생선튀김, 분짜 등의 메뉴가 올라오는데, 제법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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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무료 픽업과 드롭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호이안 지역은 대부분 지역, 다낭은 공항과 미카즈키 호텔 등을 포함한 시내 구역이 여기에 해당한다. 다낭 도깨비 회원의 경우, 등급 무관 20% 할인 혜택을 준다. 2주 이내 재방문자는 5%, 오후 5시 이후 방문할 경우 나이트 할인 혜택도 받는다. 호이안 여행을 앞둔 여행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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