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호이안 마사지 직접 체험후 비교해 본 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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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호이안 마사지 비교 체험 후기
베트남 여행 갈 때마다 매일 같이 경험하고 오는 것 중에 하나가 스파일 것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여정을 보내고 나면 피로를 풀고 싶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데 그럴 때 해결 방법으로 이만한 것도 없는 듯하다.
단점은 하루 종일 푹 쉬는 일정을 가져도 또 받으러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점이다. 그래서 베트남에만 오면 하루도 빼 놓지 않고 찾게 된다.
이번 다낭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주요 여행지였던 다낭은 물론 호이안에서도 무조건 시간을 할애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이번에 다녀 오고 괜찮았던 다낭 호이안 마사지 3개의 샵에서 느꼈던 점과 각각의 특징을 비교 및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한다.
다낭 미케스파
첫번째로 이야기할 다낭 호이안 마사지 샵은 다낭 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은 미케스파샵이다. 여기는 다낭 올 때마다 방문하는 곳으로 무난하게 받기 괜찮은 곳이다.
일단 위치적으로 아주 뛰어난 곳으로 미케비치가 가까이 있고 그 밖에 용다리, 핑크성당 등 다낭의 핫플들과 인접해 있다. 덕분에 시티투어를 마치고 피로를 풀러 오기에도 딱이다.
넓고 쾌적한 매장 분위기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직원 등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없었다. 역시 이래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샵을 찾게 되는게 아닐까 싶다.
잠시 대기하는 동안 가져다 준 웰컴드링크. 이전에 왔을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수박을 함께 제공해 주었다. 전에 제공해 주었던 치즈크래커도 괜찮았고 시원함에 시원함을 더할 수 있는 수박도 좋다.
또한 샵 안에서 함께 운영 중인 다낭고스트 라운지도 엿볼 수 있었다. 샤워 및 짐보관 서비스는 물론 무료 프린트 사용, 우산, 튜브 등의 대여 및 아오자이 렌트 역시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홋! 이런 부분은 괜찮은 것 같아서 따로 활용해 보아야겠다 생각하게 했다.
스파코스로는 기본 중의 기본인 아로마오일과 핫스톤이 있었고 포핸드 같은 이색 코스도 가능했다. 어린이나 임산부 같은 특별한 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었기에 누구나 거리낌 없이 방문하면 되었다.
우리 커플이 고른 아로마오일맛.싸.지 90분 코스. 60분이나 120분으로 시간을 선태할 수 있지만 딱 이만큼만 받고 나오는게 우리에게는 딱인 것 같다.
이렇게 다섯가지 오일 중에 미리 선택하고 가야 한다. 매번 레몬그라스만 고집하다가 이번에는 은은한 일랑일랑 향을 골라보았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역할을 해주는데 이날 조금 바쁘게 일정을 진행해서 그런지 보자마자 결정해 버렸다. ㅋㅋㅋㅋ
그렇게 일랑일랑 향과 함께 시작된 90분간 아로마오일맛.사.지 시간은 말해 뭐해. 특히 타이거밤을 어깨에 발라 주는게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 그 특유의 시원함을 오랫만에 겪어서 그런 듯했다.
물론 앞서 진행한 족욕도 잊지 않았다. 이거 없으면 이젠 허전함마저 느끼게 된다.
덕분에 이번에도 내내 꿀잠을 잘 수 밖에 없었는데 피곤이 쌓여서 그런지 더더욱 달콤한 시간이 되었다. 이러니 다음 다낭여행에서도 여기는 또 찾을 수 밖에 없을 듯하다.
402 Võ Nguyên Giáp, Bắc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다낭 마사지 샵 블루스파
두번째로 소개할 다낭 호이안 마사지 체험 샵은 블루 스파&네일. 이곳 역시 미케비치랑 가깝고 프리미어빌리지나 풀만리조트 등 잘 알려진 리조트 앞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바로 옆에 K마트가 있어서 한국 식재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스파샵 전용차량이 있어서 두명 이상이 60분 이상의 코스를 예약하면 다낭공항 및 시내 지역 픽업&드랍 전부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만약 4명이상 90분 이상의 메뉴를 예약하면 호이안까지 왕복으로 제공한다.
아이가 걱정이라면 약간의 팁 정도만 받고 베이비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시간에 따라 US$2~US$4 정도이니 할만하다.
그 밖에 무료 짐보관은 물론 샤워도 가능하다. 특히 블루스파에서는 각 룸마다 샤워실이 있어서 이용 후 바로 샤워를 진행하면 되어서 더 편리한 것 같다.
웰컴드링크는 이렇게 예쁜 찻잔에 티를 담아서 내어 주었는데 코코넛과자와 망고가 함께 제공되어서 더 좋았다.
아로마 오일, 핫스톤 그리고 두가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블루마사지가 주요 메뉴였고 60분에 $25, 90분에 $35, 120분에 $45로 동일했다. 무엇보다 팁이 포함이기 때문에 끝나고 얼마를 챙겨 줘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었다.
잠깐 고민하다가 아로마오일로 선택했는데 이날은 핫스톤이 크게 땡기지 않아서였다.
우리가 안내 받은 룸은 3인이 이용 가능한 곳으로 전체가 프라이빗룸이었다. 물론 샤워실도 있어서 자유롭게 활용했던 것 같다.
영업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오픈하고 있어서 늦은 시각에 갈 곳을 찾는다면 블루스파가 딱이다. 무난하게 다낭 마사지 경험하기 괜찮은 곳이었다.
434 Võ Nguyên Giáp, Khuê Mỹ,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데이지스파
마지막으로 이야기할 곳은 데이지스파. 이곳은 호이안 지역에서도 야시장 쪽에 위치해 있어서 호이안 여행을 마치고 이용하면 괜찮은 샵이다.
또한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 리즈너블하게 오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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