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 현지 식당과 카페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도란도란입니다.

저는 지금 Vietnam Hoian에 있어요^^

드디어~~ 길게 있고 싶다는 한을 풀러왔습니다.

실크센스, 에코로지 총 4박5일~ 더 길게 한 일주일 와야하는데 그고까진 힘드네요

10월부터~ 1월까지 우기인거 알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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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오면 선선하니 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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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7일동안 하루도 그치지 않고~ 주구장창 비가 내리다가 드디어 오늘 맑았어요

여름철에는 물론이고~ 5월은 불볕더위

3월도 무지무지 덥고, 그늘이 한점이 없는데

이제는 조금 걸어 다닐만하고~ 나름대로 상쾌한 날이었다는 거?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오늘 점심 먹으러 찾은곳은~ 제가 매번 최애로 다니는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톰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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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또~ 바다 많은 동남아 왔으니

가성비 랍스터 뜯어줘야 되니까~ 저 따라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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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빵빵해서 여름철에 인기였고, 물론~ 맛도 당근있어서 진짜 인기가 많은 집이에요

구글 평점이 무려 4.8점 (580개후기) 어마어마한 곳임을 포스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올드타운 입구에서 내리면 걸어서 1분거리

콩카페에서 4분정도~? 위치도 상당히 훌륭해서 찾는것이 어렵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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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일본인 배 모형이 있으니~ 구경할 것도 많고 주변에 갤러리 기념품 상점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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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니 쾌적한 에어컨 바람~ 오늘은 좀 유러피한 느낌으로? 야외 앉았어요ㅋㅋㅋ​

다들 외쿡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뭐먹는지 궁금해서 쳐다보고 웃어주고감 ㅋㅋㅋ

팝업카드 아저씨도 갑자기 막 ~ 카드를 펼쳐두고 관심 없어하니 소심하게 호다닥 가셨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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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좌석에 앉으면, 진짜 호얀을 오롯이 느껴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톰도 식당에서 오늘 점심도~ 배가 터지도록 먹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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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복잡하지 않아요~ 갑각류 타이거 새우 & 랍스터 (크레이 피시) 전문점임

오늘은 크런치 랍스터 콤보 + 갈릭버터 새우 콤보 + 블랙페퍼 새우 이렇게 선택했습니다. ​

따끈따끈한 음식이 호다닥 빠르게 나옴

비주얼도 폭발인데~ 특히 크런치 랍스터는 매콤하니 내 입맛에 증말 짱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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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오동통하게 들어있고~ 진짜 찌끄만한 크레이피시 아니고 손바닥 보다 훨씬 더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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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다? 무려 2만원 뿌니 안한다는거!

서울에서 이정도 먹을려면 한 5~ 6만원은 줘야 먹을가말까? 근데 크기는 이보다 작죠 -.-

랍스터 테일 찌끄만거 들어간거도 졸랭비싸

여기는 두툼한~ 살이 식감이 진심 예술이고, 소스에 묻혀서 먹으니 와...소리가 절로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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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새우도 진짜 맛나거든요? 근데 랍스터는 진심 갑각류의 킹왕짱이야 말이안됨 ㅋㅋ​

ㅋㅋ 사이좋게 나눠드세요...혼자 다먹지말고^^

(저도 다먹기 전에 생각나서 남겨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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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나온 모닝글로리 밥과, 소스를 3박자로 슥슥 비벼먹으면 크런치가 살살 녹으면서 존맛탱

여기 사장님 진짜 맛잘알임 박수쳐줘야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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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가 겁나게 좋다는 소식을 듣고 향한 곳!​

길 거리거리마다 가면서 진심 깜놀~ 배수가 잘 안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이 정도 줄이야...

투본강 넘쳤고요, 소원배 소원초 못함

조금 지대가 낮은 곳은 이미 홍수가 났습니다;;

홍수가 나있고~ 배가 위에 떠있는데, 신기하게 느낌있고 난리~ 다들 여기서 사진찍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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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난 곳을 지나고~ 거리를 살펴보니 건물들이 계단위에 지어져 있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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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전부터 이 지대는 참 많이 잠겼구나

오랜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음

조금 더 걷다보니 우베베 카페 드디어 도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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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특이한게 뭐냐면, 코코넛 커피 캔에 있는 코코넛 안쓰고 생 코코넛 갈아서 씁니다​

진짜 갈고있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음 ㅋ

우베라는게 바로 타로 같은 뿌리작물이라고 하는데~ 보라색 자색 고구마랑 비슷하대요

음 그렇군? 하지만 난 코코넛 커피 주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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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 갬성돋는 야외테라스

3층으로 올라가면 호얀의 붉은 지붕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꼭 선셋타임에 와보세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거리를 걷는 것과 또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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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에 이런 코스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제가 있을 때뿐 아니라~ 아마도 11월 말까지는 지속적으로 비가 많이 온다고 해요

현지에 살고 계신 교민분들 말씀 들어보니, 작년에는 2주간 해가 안 뜬 적도 있다고;;;

특히 10~ 11월은 거의 매일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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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셔도 되는건~ 지금 시기만 선선한 호얀을 만날 수 있습니다 ㅋ

진짜 해만뜨면 미친듯이 더운곳이 또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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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비가 내리고 구름이 있어도~ 감성돋는 사진을 마음껏 찍어갈 수 있다는것도 장점♥​

내리른 비를 보면서, 2층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게바로 진정한 호이안을 만나는것 아닐까~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오셨다면

뻔한 코스말고, 핫플을 찾아가는 즐거움이 쏠쏠하니~ 메모 해두셨다가 찾아가시면 됨니다 ^^

내일도, 새로운 소식 실시간 알려드릴께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