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여행 다낭 올드타운 입장료 호이안 칵테일바 메즈컬 힙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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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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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여행 가서 아직도 바구니배랑

야시장, 소원배만 보고 오시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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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번도 안가본 사람보다 두번 세번

재방문이 많은 다낭 호이안 여행이라

이젠 좀더 새로운 곳이나 핫플을 찾아 헤매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듯요.

저도 그래서 이번엔 이왕이면 기존에 안가본

곳들 위주로 힙한곳들을 찾아다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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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에서는 올드타운이 가장 핫한 곳이라

역시 호이안 다낭 올드타운에 힙한 곳들이

많긴 하드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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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겠지만 워낙에 등불로 유명하고

낮엔 날씨가 더워서 한적하다가 밤이 되면

사람들이 어디서 다 나오는건지 엄청 북적~ㅎ

근데 확실히 밤거리가 예쁜곳 맞긴해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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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에서 새로운 곳에 가보고싶어서

다낭에 살고있는 지인에게 SOS를 쳤더니

다낭 올드타운에서 요즘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힙한 칵테일바 메즈컬을 추천해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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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등불에 취해 호이안 올드타운 거리를

정신없이 걷다가 메즈컬에 도착했는데

건물 1층은 멕시칸 음식점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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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날 마사지도 받고 올드타운 곳곳에

들려 쇼핑하고 구경하느라 많이 걸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소원배타는곳, 야시장에서

도보로 8분 정도 걸리는 거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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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으로 들어갔더니 음식점이라고 2층이

칵테일바라고 안내해줘서 옆쪽의 계단으로

올라갔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너무 어둡고

계단도 좁아서.. 이런곳이 힙한 곳이라고??

속으로 추천해준 지인에게 투덜거렸어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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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른데.. 가게 문을 여는 순간,

와우!! 호이안에 이런 곳이 있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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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상 실내가 꽤 어두웠지만 예사롭지않은

인테리어가 느껴졌어요.

남미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면서도

호이안의 분위기가 묘하게 섞인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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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여행 하면서 요런 곳이 있는건

또 몰랐는데.. 그리고 생각해보니

다낭 호이안에서 칵테일바는 또 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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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왼쪽이 바텐더들이 있는

칵테일 제조하는 공간이자 바 좌석이에요.

제가 오후 5시 반쯤 갔더니 아직 이른 시간이라

저희가 첫손님였고 덕분에 돌아다니며

곳곳을 구경할수 있었는데요.

바 좌석 쪽이 좀더 환하고 바텐더들이

칵테일 만드는 과정을 직관할 수 있어 뭔가

볼거리도 있길래 이쪽에 자리를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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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즈컬은 베트남 최초의 멕시칸 칵테일바로

최근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서양인들에게

힙플 성지로 알려지고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아직은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은

거의없고 서양인 손님이 주를 이루고 있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메즈컬에 머물렀던 2시간 동안

동양인은 저희 둘뿐이었다는 사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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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칵테일은 제가 잘 몰라서 바텐더분께

추천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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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안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칵테일 종류가

있어서 찾아보았는데 멕시칸 칵테일바라 그런지

처음보는 이름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리고 종류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아서

도저히 셀프로 선택하기 어려웠음요 ㅋㅋ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메뉴판이 한글로

되어있고 설명도 한글로 번역이 되어있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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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 추천으로 저희가 주문한건

'라 보레귀타'와 '엘 핀체 파스토' !

주문과 동시에 바텐더들이 음료를 만들어줘서

쉐킷쉐킷~~ 흔들며 만들어주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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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메즈컬 안주는 온니 팝콘뿐!!

식사는 1층에서 하고 오고 2층에선

칵테일만 즐기라는 의미인가봐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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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바텐더들의 움직임속에서

주문한 칵테일 2잔이 순식간에 완성!~

어머나! 너무 예쁘잖아!!^^ 색깔도 왠지

호이안이랑 넘 잘 어울리는것 같고

두가지 모두 분위기내기 딱 좋아 보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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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핀체 파스토는 노랑색과 연두색이 섞인듯

보이는 매력적인 색깔이었는데 데킬라 베이스로

고수랑 파인애플이 들어간거라 상큼했어여.

고수가 들어간 칵테일은 진짜 난생 처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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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 보레귀타는 진 베이스에 시나몬과

자몽, 감귤이 들어가있어서 달달한 맛과

시나몬의 향이 믹스되어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