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한달살기 내맘대로 자유여행 feat 베트남 이민 10년차의 리얼한 현지 로컬 여행

베트남 무비자 45일 입국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누구든지 베트남 한달살기도 가능하고 호치민 한달살기도 가능하다. 한달 살아보고 맘에 들면 한 달 더 연장해서 살아도 되고, 무비자 비자런를 하면서 베트남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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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여행은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여행 일정과 돈 쓰고 놀기에 좋은 곳이라는 것이다. 에어비앤비 한달 계약하고 집처럼 사용하면서 여유로운 일정에 베트남 여기 저기를 다녀볼 수도 있다. 물론 사업을 하고 싶으면 시장조사도 겸사겸사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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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한달살기를 할 때 제일 필요한 것은 돈이다. 에어비앤비 & 식대 & 여행경비 포함하면 3000불 정도는 있어야 넉넉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환율로 치면 420만원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호치민에서 살아가는 거의 대부분 주재원들은 집 회사 기숙사 시내 외식 => 거의 매일 반복되는 업무지만 나름대로 일상을 즐기며 살고 있다고 한다. 자녀 교육 문제도 있고, 나름대로 해외 생활 커리어도 있으니까 싫지 않은 베트남 주재원 생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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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달살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먹거리다. 호치민 여행할 때 뭘 먹어야 할지 모르면 그냥 사이공센터 타카시마야 백화점 푸드코드에 가거나 빈컴센터 푸드코트에 가면 된다.

내가 자주 먹는 튀김소바 메뉴다. 13만동...가성비 대비 아주 좋은 음식 중에 하나다. 그리고 후지로라는 돈까스 전문점에선 돈까스 단품만 70000동에 판매를 한다. 아주 좋은 가격이다. 가끔식 가는 카레돈까스집도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에 딱 좋고, 최근 진순대에선 솥밥을 주니까 든든한 한끼가 가능해졌다.

베트남 이민 생활을 합법적인 방법으로 하니까 개인 사업도 할 수 있고, 큰 돈은 아니지만 베트남 여행을 일상처럼 하면서 살아갈 수도 있는 경제적인 자유로움도 생기는 것 같다. 현지인 버전으로 살거나 베트남에 아파트가 있어서 임대료를 내지 않고 산다면 월 1500불에도 충분히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원화로 치면 210만원 정도 한다.

호치민 한달살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숙소를 정하는 일인데 한달짜리 숙소를 잡는 부분이 어려울 수도 있고 쉬울 수도 있다. 모든 문제는 돈이 해결해 줄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장기체류를 위한 준비를 하려면 나름대로 신뢰할 수 있는 현지인 친구가 있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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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거의 대부분 현지인 친구의 집에서도 한달살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은데